• [257-080] 신정? 구정? 그게 뭐지? 설날아니야?2014.01.08 PM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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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한국을 강점한 일제는 수천년 동안 민간에서 지켜 내려와서 관습화 된 우리의 설(음력설)을 말살하고자 갖은 방법을 동원했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의 전통설을 '구정'이라 명명하고 '신정'을 지정한 일입니다.


 


한국인들의 전통적인 시간관념은 음력으로 보내었는데. 1896년을 기하여 공식적으로 양력을 따르게 되었으며


일상 생활에 체계적으로 도입된 것은 일제에 의해서 였습니다.


 


 



 


 


 


일제는 자신들의 시간 체계에 맞는 양력설을 새롭고 진취적이라는 의미에서 신정으로 부르고,


피식민지인인 한국인들이 쇠는 음력설은 오래되어 폐지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구정이라고 불렀습니다.


 


일제가 전통 설을 지칭한 구정이라는 명칭은 일제의 양력설 정책을 답습한 해방 후 한국 정부에 의해서도 사용되었고,


그 사용이 장려되기도 하였습니다. 음력설은 해방된 뒤에도 공부원이나 일부 국민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국민들이


새해를 맞고 차례를 모시는 날이었음에도 정부는 1985년에서야 '민속의 날'이라는 명칭으로 음력설을 하루만


공휴일로 지정하였습니다.


 


1989년에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여 음력설을 설날로 개칭하고 전후 하루씩을 포함하여 총 3일을


공휴일로 지정하였습니다.


 


이로써 전통 설은 구정이라는 낙후된 이미지를 멋을 수 있었고 구정이라는 단어는 이제 일상적으로 거의 사용하지 않고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스빈다.


우리는 대대로 음력설=설을 지내왔는데 일제강점기 후 양력설을 지내는 일본의 풍습을 강요하였습니다.


우리의 문화와 정신을 말살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였습니다.


 


우리의 설을 없애기 위해 한 악랄한 행위로는...


 


떡방앗간을 섣달 그믐 전 1주일 동안은 못돌리게 하고,


설날 아침 새벽 세배 다니는 사람이 특히 흰 옷을 입었을 때는 양력설에 세배 안 가고, 또 무슨 색옷을 안입는다 해서


검은 물이 든 물총을 쏘아 흰 옷에 검은 물이 얼룩지게 하는 등 갖가지 박해를 가하였습니다.


 


- 출처 :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세시풍속사전,



신정, 구정이란 단어는 우리의 문화를 없애기 위한 일본식 글자이므로


설날이라고 말하고 쓰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


 


신정 = 양력 1월 1일


구정 = 설날



섬숭이 개새끠들...하는 짓마다 드러워...



댓글 : 10 개
이걸 보고 새누리가 지금도 잘 활용하고 있죠.
거 이번에 개봉한 영화를 봐도
한 나라를 아예 박살내려면 그 나라의 문화를 박살내라는 이야기가 있죠.
문화가 죽은 나라는 아예 사라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본놈들이 한 짓도 그것인거고요.
근데 요즘에 새누리당 새끼들이 그짓거리를 하고 있죠.....
무슨 신마적 구마적도 아니고 맨날 구정타령
신정이라는 표현은 거의 안 쓰지만 구정이라는 표현은 지금도 꽤 쓰지 않나요?
바께쓰 구루마 쓰메기리랑 같은 저질단어라서 그렇지 참 많이들 씁니다
  • 2014/01/08 PM 05:59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우리 거의 구정을 설날이라고 하고 설 행사를 구정에 하지않나요
신정이란 의미를 이렇게 알게되었네요 좋은 정보 얻고갑니다.
앞으로는 신정이란 말을 안쓰도록 해야겠어요 저야 원래 1월1일이라고 하긴 하지만
민속의 날이라고 한 ...그..
참고로 현대 일본은 양력1월1일이 설입니다.
아 이제부터 설날이라고 해야겠네요
계속 신정구정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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