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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해외핫이슈] 윈도 기반 20만원대 노트북 온다2008.04.03 PM 06:22
인텔은 3일 중국 상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인텔개발자회의(IDF)에서 교육용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했다.
'클래스메이트 PC'로 알려진 이 제품은 인텔이 지난 2007년 봄 아수스와 함께 베이징 IDF에서 공개해 화제가 됐었다. 아수스는 해당 제품을 지난해 말 공식 출시했다.
하지만 당초 20만원대로 알려졌던 가격은 한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윈도 운영체제 및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을 탑재하면서 40만원대로 뛰었다.
인텔과 아수스는 당초 리눅스 운영체제에 최적화된 저가형 PC로 개발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가격 상승이 있었던 셈이다.
새롭게 공개한 2세대 클래스메이트 PC는 802.11b/g 무선랜(Wi-Fi) 및 메시 네트워크 성능을 갖춘 인텔의 저가형 프로세서 셀러론 M이 탑재됐다.
이 노트북도 사양별로 조금씩 달라지는데 최고급 사양에는 9인치 LCD 스크린, 6셀 배터리, 512MB 메모리, 3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내장형 웹캠이 포함된다.
전력 소모량이 적기 때문에 배터리 이용 시간이 더 길어졌고 크기도 작고 가벼워 어린이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이 떨어뜨리거나 충격을 가해도 쉽게 망가지지 않도록 충격방지 기술도 더했다.
무엇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운영체제를 탑재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20만원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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