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 2013 시즌] 2013 F1 독일GP 예선 결과2013.07.06 PM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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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지난 영국GP에 이어 연속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 Q3 종반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섹터2와 섹터3에서 타임을 줄여가며 1:29.501로 근소한 리드를 잡나 했는데, 섹터1에서 타임을 줄인 해밀이가 결국에는 폴을 차지해내는군요. 대단합니다.


- 해밀이가 폴을 잡은 반면, 팀 메이트 '니코 로즈버그'는 Q2 종반 피트에 있다가 P11로 컷아웃 되고 말았습니다. 장미군은 Q2에서 탈락됐기 때문에 출발 타이어를 고를 수 있지만, 그것을 노리고 안 나왔다기에 그리드 위치도 좋지 않고, 아무튼 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군요. 단순히 핏월의 판단 착오라면... 장미군은 홈에서 봉변 당한 셈이로군요.


- Q3의 드라이버들이 대부분 소프트 타이어를 사용했는데, 페라리 듀오은 미디움 타이어를 선택했습니다. 각각 P7과 P8. 페라리의 롱런 페이스에 기대를 걸고, 타이어 전략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것일까요? 그것으로 해밀이와 베텔을 잡기는 조금 힘들어 보이는데 말이죠.


- Q3에 진출했지만 맥라렌의 '젠슨 버튼'과 자우버의 '니코 훌켄버그'는 타임을 내지 않았습니다. 이 두 드라이버도 장미군과 마찬가지로 타이어 선택권을 가지게 되었군요. 내일 페라리 듀오와 단추씨, 헐크가 어떤 전략으로 나서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포스인디아의 두 드라이버 모두 Q3 진출에 실패한 것은 중국GP 이후로 처음이군요. 올해 맥라렌을 눌러주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었는데, 내일은 어떨지 기대를 해봅니다.


- 윌리암스는 600번째 그랑프리를 기념하는 마킹을 하고 나왔습니다. 사실 윌리암스가 F1에 참가한지는 600번이 넘었지만, 예전에 챔피언십에 포함되지 않는 경기도 있었기 때문에 이번이 600번째라는군요. 하지만 FP3 준비하는 과정에서 말도나도 차량의 KERS에서 연기가 났었고, 팀의 두 드라이버는 Q1에서 탈락했습니다. =ㅅ=);


- 타이어의 벨트가 스틸 소재에서 케블라 소재로 바뀌었기 때문에, 리어 타이어 과열 문제로 고민하던 메르세데스에게는 조금 도움이 되는 상황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댓글 : 5 개
  • dix
  • 2013/07/06 PM 10:45
어제 Q1 성적보고 단추씨가 힘좀 받나 싶었는데 결국 자기포지션 찾아가네요... -_-;;
장미군은 저번경기 우승해놓고 여기서 이러면 좀 곤란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나저나 요즘 페라리 형씨들 퀄리파잉 순위가 적응이 안됩니다...
해밀이는 폴 잡았다고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겠네요
바로 뒤에 레드불 듀오, 로터스 듀오가 버티고 있으니...
dix// 맥라렌은 저 정도가 한계인 것 같습니다. 페라리는 도박을 걸었으니 결과를 지켜봐야죠.

DSCYTHE44// 위험한 인물들이 뒤에 버티고 있지만... 기대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로즈버그는 Q2때 순위보고 이정도면 Q3 진출할꺼라고 예상하고 여유부리면서 막판에 안나와서 저렇게 된것 같습니다.
메르세데스나 로즈버그나 당황 했을것 같습니다. Q3에 진출하면 P1이나 P2까지 올라갔을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darkzihard// 인터뷰를 보니 장미군은 핏월의 판단착오로 여유부리다가 Q2에서 떨어진 것이 맞더군요. =ㅅ=); 차량에 문제가 있나 걱정했었는데... 알고보니 삽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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