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 2013 시즌] F1, 아부다비GP 타이어 전략2013.11.04 PM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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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스 전반 페라리의 움직임은 다분히 1스톱을 고려한 것이었음. 그러나 1스톱으로 진행중인 페라리 듀오 앞에 2스톱을 마친 '로망 그로장'이 나타나면서 그 계획은 틀어짐.

- 페라리의 테크니컬 디렉터 '팻 프라이'도 초기에는 1스톱을 고려했으나 중간에 2스톱으로 전환했다고 이야기 함.

- 문제는 '펠리페 마싸'의 3번째 스틴트. 알론소가 마지막 스틴트를 소프트 타이어로 가져간 반면, 마싸는 미디움 타이어를 사용하게 됨. 두 타이어의 갭이 랩당 1초 가량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 선택은 마싸의 막판 추격 가능성에 찬물을 끼얹은 셈.

- 페라리에서는 두번째 스틴트까지의 주행거리를 감안했을 때, 마싸가 마지막 스틴트를 소프트로 진행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었다는데... 마싸가 첫번째 스틴트에서 사용했던 소프트 타이어로 18랩 소화한 것을 보면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음.

- 게다가 마싸의 2번째 핏스톱 자체가 그다지 타이어 소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짐.

- 인도GP에서도 마싸는 팀의 타이어 전략과 마칠을 빚었었는데, 아부다비GP에서도 비슷한 일을 겪게 되었음. 떠나는 사람은 미련 같은 것을 가질 필요가 없는 것 같음.




- 레이스 전 피렐리가 1스톱 전략을 이야기 했었는데, 소프트로 시작했을 때는 12랩에서 미디움으로 교체, 미디움으로 시작했을 때는 43랩에서 소프트로 교체하고 끝까지 버틴다는 내용이었음.

- 실제 1스톱을 한 포스인디아 듀오와 비교해보면 안 맞음. =ㅅ=);





[순간적으로 누가 떠올랐었는데...=ㅅ=)a]


- 알론소는 연석을 탄 뒤의 충격으로 등에 통증을 호소함. 레이스 이후 병원에 실려가서 체크를 받았는데 괜찮다고 전해짐.

- 알론소가 패널티를 피한 것에 대해 '역시나 페라리'라는 반응도 있지만, 그 상황의 또다른 당사자인 '장 에릭 베르뉴'는 알론소가 그렇게 트랙 밖으로 비켜주지 않았으면 큰 사고로 이어졌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남김.



- 키미에게는 안 좋게만 흘러갔던 아부다비GP였는데, 그나마 반가운 소식이 하나 들어왔음.

- 로터스와 퀀텀 모터스포츠 사이의 35% 지분 매각 계약이 드디어 성사되었다고 전해짐. 퀀텀의 대표인 '만수르 이자즈'가 '키미 라이코넨'과 매니저 '스티브 로버트슨'에게 사과하기도 했다니... 조만간 연봉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ㅂ=);



- 레이스 직후 베텔이 도넛을 그린 것에 대해서는 패널티가 없음. 이번에는 위닝런 도중에서 도넛을 그리고 '파르크 페르메'에 제대로 차량을 가져다놨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함.

- 베텔은 지난 번에 지적당했던 사항을 피해서 세레모니를 했고, FIA는 지난 인도GP에서의 패널티 부과 때문에 욕을 먹었으니... 우승 세레모니에 대한 적당한 절충안이 나온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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