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영화들] 동방불패 이영화는 진짜 쩌네요

이연걸과 임청"하" 주연으로 이시대에 나왔으면 완전 대박이였을거같은데

아쉽네요

요즘 나오는 왠만한 무협영화랑 비교도 안되게 재밌네요

임청"하" 진짜 아름다우셨네요

최근에 산 블루레이중 제일 재밌는거같아요

[혼돈의기사]

무협TS물

[다이스키요!]

임청하 씨로 알고있어용.

어쨌든 진짜 명작이죠. 무협영화 중 지금도 가끔 보는게 천녀유혼,주성치 서유쌍기, 그리고 동방불패...

[코알샷]

이 시대에 나와도 대박이지만 이미 그 시대에 대박을 친 작품이죠..

[Pax]

전작인 소호강호에서의 영호충 역은 장학우.
이연걸보단 장학우가 더 영호충에 적합했던거 같음. 특유의 능글능글한 느낌이 영호충이란 캐릭터를 잘 살려줬기에 왜 2탄인 동방불패에서는 이연걸로 캐스팅을 바꾼건지 모르겠음.

여튼 공중파 방영시 초월번역이 굉장히 훌륭했던 작품.

"동방불패! 내손을 잡아!!!"
"싫으오."
"어째서!!!"
"당신이 날... 영원히 기억하게 만들거요."

"당신이 그날밤의 여인이었나?!"
"가르쳐주지 않을테요. 평생 궁금해하라지."

자막판으로 보니까 일단 대의는 맞는데... 느낌이 이게 전혀 아니더군요.

[고소나]

번역이 뭔가 이상해보이는데요
여기선 영원히 후회하게 만든다고 하던데요

[Pax]

그게 아마 직역일 겁니다.
그래서 초월번역이라는 거죠.
여인화하는 동방불패의 영호충에 대한 마음을 정말 남자 들었다놨다하는 표현으로 살려놨으니까요.
언제 명절에 재방영할때 한 번 비교해 보시면 그 미묘한 어조의 차이가 정말 크게 느껴질 겁니다.

[오십콤보]

소호강호에서 영호춘은 다른 배우인걸로 아는데요..

[스컬크래셔]

소오강호에서의 영호충은 허관걸이었습니다
장학우는 다른역할이었죠
물론 허관걸은 특유의 능청스런 연기를 잘 하긴했습니다

[Pax]

아 헷갈렸군요.
출연자 목록에 장학우가 나오고 천녀유혼3의 장학우와 비슷하게 생겼다 싶어서 주연이 장학우다 싶었는데 허관걸이었나요.

그 동창의 악역이 장학우였구나...

[루룽2]

장학우는 소오강호에서 악역으로 등장합니다. 헷갈리셨나보네요 ^^ 마지막에 규화보전을 들고 튀는게 장학우입니다. 그렇게 치면 장학우가 임청하인 셈인데 확실하진 않습니다 ㅎㅎ

[gunpowder06]

명작이죠.

[Lux_et_veritas]

임청'아' 아니라 임청'하'... 어쨌든 영화는 무협계의 절대명작

[Lux_et_veritas]

억ㅋㅋㅋㅋㅋ 기분나쁘시라고 한건 아니고 그냥 알려드린거에용

[고소나]

아니요 기분 안나뻐요
쓰고나서 댓글봤어요ㅋㅋ

[레이브라르]

원작자 입장에선 좀 애매할듯...

[때군~]

제가 알기로 "보이쉬한 매력" 으로는 임청하와 매염방 이 둘이 투톱급인데, 특히 임청하가 보이쉬한

매력으로 연기하는건 매염방보단 더 나았다고 합니다. 그 대신 코믹연기나 그 이외의 연기는

매염방이 압도적 이지만요. 실제 영화를 보면 그렇기도 하구요.

정말 "신의 한수의 캐스팅" 이었죠. 원래는 남자 였는데 규화보전을 익히면서 여자로써의 감성과 동시에 남성적인 감성을

절묘하게 얼굴로 드러낼 수 있는 독보적인 배우가 임청하 말곤 없었기에, 게다가 그 당시 나이에 비해 인기가 거의 절정기 였으니

콜라보가 아주 퍼팩트 했죠. 오죽하면 임청하 하면 대부분이 동방불패의 임청하를 떠올리니까요.

[SF5]

어린마음에 동방불패 임청하 보고 얼마나 설레였던지

[까치의 꿈]

심지어 동방불패를 찍을 때 임청하는 이미 40대...

[nukunuku]

이 글 보고 저도 갑자기 삘받아서 유료로 다운 받고 있습니다. 크흙!!! 정말 전설의 명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