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영화들] [스포]군함도 괜찬은데요2017.07.28 PM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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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을 어케한지 못봐서 왜 까이는지 제대로 모르겠지만 

 

창작 판타지 영화로는 꽤 재밌게 봤습니다

 

중반까지 잘 나가다가 탈출하면서 판타지 영화로 탈바꿈하는데

 

송중기가 무쌍찍고

 

적군 모가지를 칼로 날릴때

 

너무 어이없어서 육성으로 빵터진거 빼면

 

꽤 괜찬았어요ㅋㅋㅋㅋㅋ

 

육성으로 시X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옴요

 

영화초반에 군함도를 배경으로 창작된 영화라고 나오길레

 

어느정도 뽕이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크 적장을 물리칠때 지렸음요ㅋㅋㅋㅋㅋ

 

 

 

영화자체는 볼만합니다

 

국뽕이 심한것도 아니고

 

신파는 좀 있지만 과한것도 아니라고보이구요

 

군함도라는 배경을 빌려온 판타지영화다

 

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볼만합니다

 

 

 

 

댓글 : 13 개
그런데 사람들이 기대했고 생각했던건 그런게 아니라서 까는거라고 새각합니다. 군함도를 배경으로 판타지를 찍은게 아닌 군함도를 배경으로 역사물을 찍은줄 알았거든요..
그 판타지를 찍어서 문제 아닐까요
소재가 소재인지라
유대인학살이나 세월호침몰 배경 빌려와
판타지영화 찍으면 뭔 소리 듣게 될지 상상해보면..
깔꺼리를 줬다는게 잘못이죠.....초반 중반까지는 저도 엄청 몰입하면서 봤는데 안타깝습니다. 돈이 많이 들어갔으니 높으신 분들 입김도 많이 들어갔겠죠
군함도라는 이름을 걸고 왜 판타지 영화를 찍는지 이해를 못하는거죠.
분명 군함도에서 탈출영화를 찍으면 분위기가 괜찮게 나오겠다 라는 생각에서 시작한거 같아요,.,.,.. 윗분 말대로 그럴려면 왜 군함도라는 이름을 거냐는거죠;;그래서 욕먹는 듯, 차라리 완전 상상으로 만들었다면 오히려 칭찬받았을거에요 영화로는 ㅋㅋㅋ
  • JOSH
  • 2017/07/28 PM 09:27
이게 류승완 감독 작품이면 이런게 당연히 이해가 가는데,
그걸 쓸데없이 팩션 드라마나 사회성 드라마로 홍보에서 포장하다보니...
욕 먹을만 하죠. ㅎㅎ

베를린을 액션스릴러이지 현실적인 남북 스릴러로 보지 않는 거처럼요.
예를들면 타이타닉의 내용이 잭과 로즈의 사랑이야기만 나왔다면 타이타닉이라고 하지 않았겠죠 사실을 바탕으로 실존 인물들과 그리고 실제 타이타닉이라는 배의 침몰 과정 등을 보여줬기 때문에 타이타닉이라고 제목을 지엇겠죠.. 진주만도 마찬가지고 . 근데 군함도는 그런 기대와는 조금 어긋나긴 했어요.. 배경만 군함도였다면 제목을 군함도라고 지었으면 안되는거죠,,한마디로 타이타닉의 제목을 북대서양 이라고 지은거나 마찬가지
단순 오락영화를 기대하고 보러간게 아니라는게 문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과거사의 잔혹했던 현실을 보러 간건데 그냥 액션 오락영화니..
별 생각과 기대 안하고 봤으면 재밌는 오락영화고, 아니면 배신감 느끼는거고.
군함도 강제징용이 어떤 역사를 가진 곳인데 저런 조선액션활극을 만들어놓는지
거기서 조선인들이 얼마나 많이 죽어나가고 개고생을 했는데 에혀
판타지영화 만들고 싶으면 다른 소재를 가져다가 하는지
단순 오락영화로는 좋지만 딱 거기까지라는게 군함도의 한계.
안 본 사람이 있다면 안보는것을 추천.
'군함도'를 단순 배경용으로만 사용한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예로 군함도를 이 영화로 처음 접한 사람들에겐
'저 당시 저기서 살았던 조선인들 나름 잘 살았네
담배도 피고, 술도 먹고,, 밤에 모여 토론 회의도 하고'
사실은 그게 아닌데 말이죠,,
재미를 버리고 다큐를 찍었다고 해도 이렇게 혹평은 안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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