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모] 곤지암 봤어요2018.04.03 PM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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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제 생일이라서 반탱이랑 같이 저녁먹고 그대로 영화관 슝
영화관은 예전에 너의 이름은 보고나서 처음으로 가는거네요ㅇ_ㅇ);

사람 많은덴 좀 싫어서..-_ㅠ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심장이 약하고
심각한것보단 그냥 마음놓고 보는걸 좋아해서,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보고 싶었는데
반탱이는 반대로 가벼운것보단 무겁고 우울하고 칙칙한 영화를 좋아해서-_-;

막 오돌오돌 떨 정도로 무서운건 아니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관객이었는데
앞 자리에 앉은 남자분 두명이 계속 떠들면서 보는데
영화에 대한게 아니라, "이런게 뭐가 무섭냐" 이런식의 허세성(...)발언을 너무 많이해서

반탱이도 왠만하면 가만히 있는데 너무 시끄럽다보니
그 남자분들한테 좀 조용히 해달라고 해서 한동안 조용한가 싶었는데 또 떠들고...

영화에 집중 못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좀 재미가 떨어진것 같네요
너의 이름을 볼 때에도 노래 따라부르던 사람 있어서 짜증났었는데

영화 끝나고 마지막에 나갈려고 앉아있는데
그 남자분들 지나가길래 째려봤어요(...)

왠지 영화 얘기가 아니게되었는데..;

암튼
영화는 공포영화답게 좋았는데
제대로 즐길려면 조용한데서 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당

댓글 : 3 개
어쩌다가 무개념들 만나버렸군요
저도 다른 사람 비명 지르는거도 조차 몰입을 깨다보니 공포영화는 꼭 혼자보는 편입니다.
전 주말에 봤는데 생각보다 급식들이 많던데, 진짜 말들이 많아서 어우.. 왤케 쫑알대는지.. 허세는 허세대로 다 잡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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