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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친구한테 소개를 받았는데 과분해서 몸둘바를 모를 지경2013.05.03 PM 09:25
한달전 저희 학교 바로 옆 학교 다니는 친구가 놀러왔는데 여친을 데려왔더군요.
저는 절친이기도 하고 예전에 한창 실연하고 찡찡대던 시절 벗어나 번듯하게 잘 사귀는게
예뻐서 가지고 있던 영화티켓도 건내고 즐거운 시간 보냈었죠.
알고보니 백일무렵이여서 제가 준 영화티켓은 둘이 참 요긴하게 쓴 모양이더군요.
그 후로도 셋이서 몇번 보기도 해서 안면틀 무렵
처음 본 친구 여친이 제게 무척 호감이 생겼는지 본인친구를 링크시켜줄까 하는 말을 꺼내는 것입니다.
친구여친의 절친(소개녀가) 저희 학교를 다니는데 편하게 일단 만나보라고 착하고 짱짱 이쁘다 말하는데
허허 보니까 이거 제 분에 넘 칠 정도로 멋진 사람이라 몸둘 바를 모르고 있습니다.
조바심 내지않고 차분한 마음으로 편하게 만나다보자고 맘먹고 있습니다.
남 연애할 때 질투하지않고 배풀면 복이 굴러들어오네요.
댓글 : 6 개
- 두리번 두리번
- 2013/05/03 PM 09:33
그만해 이 미친것들아...ㅠㅠ
욕아닌거 아시죠...
제가 왜 이러는지 아시죠
여친 인증글마다 가서 테러할테다....
욕아닌거 아시죠...
제가 왜 이러는지 아시죠
여친 인증글마다 가서 테러할테다....
- 키탄
- 2013/05/03 PM 09:39
ㄴㄴ 훌륭하신 분이네요 근데 여긴 아닌거같네요
분발해 주세요~
분발해 주세요~
- 원자력장판
- 2013/05/03 PM 09:41
진짜 개 우울해진다..
- hib
- 2013/05/03 PM 09:41
후우...
내가 이 게시글을 왜 들어왔지..
내가 이 게시글을 왜 들어왔지..
- 난남자다,
- 2013/05/03 PM 09:44
??? 아직 연애 성사 된것도 아닌거 같은데 웬 설레발들??
- DRAGONAR
- 2013/05/03 PM 09:59
과분하면 안되게 되어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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