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kémon] 포켓몬 ORAS 마지막 레이팅 시즌2016.10.30 PM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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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몬 선/문 발매도 얼마 남지 않은 6세대 완전 끝무렵, 정규 레이팅은 이미 종료되었고 마지막 프리 레이팅이 돌아가고 있는 시즌입니다. 덕분에 이전 레이팅에 비하면 평소에 보지 못한 포켓몬들이 꽤 자주 보이더군요. 저도 6세대 마지막 레이팅이니 그 동안 안써봤던 메가몬들 중에 하나 골라서 파티 짜야겠다고 생각하고 몬스터를 골랐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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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메가 가디안


XY 시절에는 기껏 키워도 하이퍼 보이스가 없어서 사용을 못했었고 ORAS에서는 더블에서만 사용했었지(초염몽 - 메가디안) 싱글에서는 써본 적이 없었던지라 6세대 마지막 싱글 레이팅의 주축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메가디안은 특공, 특방을 제외한 나머지, HP - 물방 - 스핏이 애매해서 이 모든 걸 만족시키는 것이 힘들어서 유저 성향에 따라 노력치 배분이 상당히 달라지는 몬스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메가디안은 최저한의 속도만 맞춘 후 HP 몰빵해 내구를 확보한 뒤 남는 노력치를 특공에 주는 식으로 키웠습니다.



스핏에 노력치 64(개체값 u)를 주면 메가 진화전에는 S 4 FC 로토무 컷, 메가 진화후에는 준속 메가 헤라크로스(75족)를 앞지르는 수치가 됩니다(실수치 108 → 128). 이 라인이 메가디안 스핏의 최저 라인이라고 봅니다. 그 뒤 H 252, B 124를 줘서 1자살 확2의 내구를 확보하고 남는 노력치는 C에 줍니다. C 64(개체값 u), D 4로 마무리.


내구를 잔뜩 보강한 형태라 화력이 낮을 것 같지만 C 64만으로도(실수치 212) 하이퍼보이스 결정력이 37206이라서 고집 한카 역린(36000)보다 강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더군요. 




메가디안은 사이코 쇼크를 채용해 물리, 특수 양쪽으로 대미지를 줄수있고 스핏도 평균은 되며 도발을 익히기 때문에 막이 루프 상대로 강합니다. 그래서 기술 배치는 하이퍼보이스, 사이코쇼크의 메인 웨폰에 강철을 잡을 기합구슬을 서브 웨폰으로 넣고 마지막으로 도발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 명중률 70의 기합구슬은 절대 믿지 않기 때문에 잠재 불을 맞췄고(C, S가 u값인 이유) 현재의 내구로는 메가 팬텀의 오물폭탄도 확2로 버틸 수 있으므로 1:1 대면에서 기띠 팬텀, 한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야습을 채용했습니다. 일반적인 형태에서 벗어난 기배지만 뭐...할만하더군요.




메인은 메가 가디안으로 정했지만 나머지 파티는 사실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새로 파티 구상하는 것도 귀찮고 해서 역시 새로 키운 몬스터인 기띠 겁쟁이 눈설왕(CS 252로 S 4 썬더컷)을 넣고 그냥 강캐 포켓몬들 우겨놓은 뒤 레이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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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제가 입만 산 쪼렙 트레이너라 정규 레이팅에서는 1700 넘기는게 가뭄에 콩나는 수준이었는데 프리 레이팅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쉽게 1700 넘겼군요.


썬더는 평범한 HB 자뭉, 파이어로는 신중 리샘, 개굴닌자는 생구 쌍두, 한카는 메캥 대비 BS 울멧 형태입니다. 대충 다른 포켓몬들로 비비다가 메가디안으로 연결한 뒤 하보 갈기면 이기는 심플한 형태가 되더군요. 무서운 파괴력...선/문에서 소리 기술 봉인하는 신기술이 나온게 이해가 됩니다.


사실은 메가 전룡이나 메가 쁘사이저도 써볼까 했지만 메가 가디안이 상당히 괜찮아서...6세대 마지막 싱글 레이팅은 이 파티로 끝날 것 같습니다. 


댓글 : 2 개
포켓몬스터가 슈퍼마리오처럼 오래도록 많이 사랑받았는데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작품을 접했으나,.
사실 저도 포켓몬에 재미붙인 것은 XY부터이니 얼마 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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