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다] 보다] 세브란스 : 단절 - 미쳤다는 소리가 나오는 재미... (참고로 병원 이야기 아니에요)2022.09.17 AM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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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티비 들어가면 항상 대문짝만하게 ‘세브란스 : 단절’ 키 이미지가 뜨는데

사실 별 관심 없었다.

왜냐하면…. 병원 드라마인 줄 알았기 때문.


애플티비에서 볼만한 것을 검색 하던 중,

세브란스에 대한 평가를 볼 수 있었고

다행히도

스포일러 없어 병원 이야기가 아니란 것도 알 수 있게 되었다.


기억의 단절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기가막히게 활용했다.

게다가, 전달하기 어려운 소재임에도 대놓고 설명하지 않고

시청자가 눈과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연출 역히 훌륭하다.


1화 부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더니

마지막 에피인 9화에서는…

‘와…미쳤다…’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올 정도로

엄청난 마무리를 보여준다.


다 좋았지만 역시나 PC적인 요소는 좀 위화감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PC적인 요소에 거부감은 없지만

시즌1에서 PC적인 요소는 스토리를 위한 의미 보다는

그냥 제작진이 균형을 위해 넣었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든다.


하지만 PC요소를 통해 풀어나가는 그 이야기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억지 균형을 위한 PC 아닌 보편적인 것을 넣었다면 울림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댓글 : 7 개
개인적인 생각은 균형이 잘맞아서 나쁘지 않았다고 보네요
애플티비에서 세브란스만 봤는데
진짜 다음편 다음편 하면서 노래부르고 꿈까지 꿀정도로 재미있게 봤네요 ㅋㅋ
막판엔 진짜 소름.... 미쳤따리!!
막판에 전율이었죠
제게도 의미 깊은 작품이었습니다.
간만에 꽉 짜여 있는 작품을 봤습니다
시즌2가...나와도 풀게 많이 없는데 어쩔려는지 모르겠네요.
큰 재미는 1에서 다 봤는디
저도 시즌2 너무 궁금.
세브란스에서 PC요???
하나도 모르겠던데
등장인물 전체 백인 비율 압도적이고 비중으로만 비교하면 마크, 헬리, 밀칙, 어빙순이라고 보는데 어디서 PC를 찾아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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