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얘기2] 내가 이런 실수를 하다니.. 치매가 왔나...2015.04.24 PM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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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에서 문의 전화가 왔다.

잘 모르는 파트라서 곧바로 회신하겠다 하고

내용을 확인한후

고객에게 전화했다.



-안녕하세요 ㅁㅁㅁ 입니다.
-방금 문의하신 내용 확인해봤는데요

고객
-.........네?
-ㅎㅎ 저 오늘 문의 전화한적 없는데요?


-?!?!?!?!
-(뭐.... 라고?! 당신 목소리... 였는데..?)
-아 그 그러신가요 ㅎㅎ
-제가 착각했나봐요 ㅎㅎ

고객
-ㅎㅎㅎ


.......................누구냐

도대체 누구였냐

왜 메모지에도 그 고객 이름을 적어놨는데........;;;;;;
댓글 : 6 개
그거슨 데자뷰
아..남일이 아니다...ㅠ
난.......다토?!!
야래..야래...나타시노 코토가 크큿
몇 년 전에 무슨 카드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상담원: 안녕하세요, OOO고객님이신가요?
나: 네, 그런데요?
상담원: 전화 드린 건 다름이 아니고... 아이고, 죄송합니다. 제가 전화를 잘못 건 것 같네요.
나: ......

근데 잠시 후 다시 전화가 와서

상담원: 고객님, 죄송합니다. 제가 미쳤나 봐요. 고객님한테 전화드린 거 맞네요.
나: ㅎㅎㅎ 근데 무슨 일인데요?
상담원: 아, 다름이 아니고 지금 카드 사용하시는 거...
나: 저 카드 안 쓰는데요?
상담원: .....네? 어... 죄송합니다. 제가 정말로 미쳤나 봐요...

전화 받고 나서도 한참 피식피식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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