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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 [펌] 뉴욕에서 유학생활 2년차2017.08.10 PM 08:36
펌글은 본 링크에. (브런치는 글 복사가 안되네요.)
최근에는 유학에 관련된 대화나 상담을 한 적이 없는데, 모처럼 괜찮은 글을 봐서 올리네요.
유학/이민 이야기....분야마다 다르고, 각자의 형편과 사정이 다 다르다보니 사실 천편일률적인 답은 없습니다.
누구는 성공했다 그러고, 누구는 실패했다 그러면서 귀국하기도 하고 그러니까요.
단지 할거면 계획과 준비는 하자는게 제 일반적인 답변입니다. (유학 관련 대화/상담 시에. 그러면서 제가 도울 수 있는건 돕고요.)
저는 유학원을 가본 적도 없어서, 신분/서류 관련으로 아는게 없다보니 생활이나 학업 중심으로 이야기해주는 편인데 (그중에서도 특히 영어 배우는거)
언어습득이란게 참.. 글로만 배워지는게 아니라서 마이피에 말문을 트기도 힘드네요.
(이에 대해 글로 표현할려면 분량만 따졌을 때 책으로 쓸 수도 있고, 말로 한다면 코리안특급 박찬호처럼 할 수도 있는 주제라...)
아무튼 뉴욕에서 본격적으로 유학생활을 시작한지 15년 된 저도 계속 공부/습득/체득중인게 영어이고, 대다수 현대인에게 적, 애증 혹은 공포의 대상, 패닉 등등.. 쉽지는 않은 무언가이기도 하죠? ㅎㅎ...
하.. 영어교육 분야로 뉴욕주 교사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잘 안 풀려서 여러가지로 머리 아프네요.
몇시간 동안 앉아서 보는 시험이 아니라, 교생실습 기간 중에 제가 진행했던 수업의 계획단계/진행단계/평가단계를 복기하며 어떤 교육 이론에 근거해서 계획/진행/학생평가를 했다고 포트폴리오/논문급 분량의 글로 쓰는 시험이라...
대학 에세이 과제 때도 그렇고, 왜 장문의 글을 쓸땐 딴짓의 유혹이 더 커지는건지 ㅋㅋㅋㅋㅋ
후.. 오늘 갑자기 두서 없는 푸념을 ㅜㅜ
- 길가는청년
- 2017/08/10 PM 09:15
- 최후의수
- 2017/08/10 PM 09:26
- kn
- 2017/08/10 PM 09:58
- 최후의수
- 2017/08/10 PM 10:06
사람 성격과 유형에 따라 분명 다르겠지만, 한국인 커뮤니티에'만' 있으면서 영어 잘 배웠다는 사람을 개인적으로 본 적은 없네요
분명 쉽지는 않지만 실전만이 실력 향상의 살 길이죠!
- lemonherb1
- 2017/08/10 PM 11:42
디자인 관련 대학이라면 유명한 곳이 뉴욕시에 여러군데 있죠. 이번달이 Restaurant Week여서 최근에 자주 갔습니다 ㅎㅎ
저는 이번에 OPT 끝나서 O-1으로 전환 해서 다음 달에 비자 스탬프 받으로 한국 가는데, 과연 안전하게 받고 돌아 올수 있을런지...
트럼프 이민법 개조 + 김정은이 난리때문에.... 휴....
- 최후의수
- 2017/08/10 PM 11:46
lemonherb1님 몇달 전에 베이사이드 들리셨다고 하셨던거 같은데...ㅎㅎ
사시는건 웨스트체스터 쪽에 사셨군요
디자인은 브런치에 글 쓰신 분 이야기이고.. 저는 Queens College에서 언어학/TESOL 전공했습니다
그래도 합법적인 절차 거치는거면 안전하지 않나요? 저 아는 누나도 별 문제 없이 O비자 갱신하고 뉴욕 복귀했던데.. 잘 되실거에요
그러고보니 레스토랑 윅이었군요 ㅜㅜ 매번 놓치는거 같아서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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