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라즈베리 바탑 3호기 4호기 제작기 #32019.02.13 PM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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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오늘로 벌써 3일차네요. 하루에 2시간씩 작업하니 작업기간이 꽤 길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뒷판부터 달아주고 사용할 선들의 땜질 작업을 하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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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첩을 하판 아래쪽 라인에 맞추어 위치를 잡아주고 경첩 구멍에 맞추어 드릴로 나사가 들어갈 구멍을 내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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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첩 위치에 구멍을 냈으면 먼저 나사를 박아 조여줍니다.

아래 사진처럼 작업해주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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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판을 먼저 대준뒤 경첩에 순접을 조금만 발라줍니다.

완전 고정시킬것이 아니고 뒷판에 경첩의 위치를 확실하게 잡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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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접을 발라주고 아래 사진처럼 뒷판을 안쪽에서 밖으로 살짝 밀어주면서 경첩을 뒷판에 대어줍니다.

순접덕에 쉽게 위치를 잡을수 있습니다.

단, 뒷판이 좌우 측면과 하판의 경계면을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경첩이 뒷판에 잘 붙었다면 안쪽에 손을 대고 드릴로 경첩구멍에 맞추어 나사 구멍을 내어주고 나사를 박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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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첩이 잘 고정되어 열고 닫는데 걸리는거 없이 잘 열고 닫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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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판을 잘 대어줬으니 뒷판의 DC소켓 단자를 달아줄 차례입니다.

12T두께이다보니 소켓을 달고 전선을 땜질하기에는 힘들기때문에 미리 소켓에 전선을 땜질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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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소켓은 5.5외경 2.1내경을 이용했습니다.

대부분의 소켓은 긴것이 - 짧은것이 +입니다.

주의해주며 땜질을 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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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성해보이지만 일단 땜질은 성공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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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처럼 DC소켓이 들어갈 곳에 칼집을 내줍니다.

작은 원형 구멍을 완전히 내어주셔도 됩니다. 완전히 내실때는 )모양의 조각칼을 이용하시면 쉽게 뚫을수 있습니다.

조각칼을 이용하실때는 찍어 누르면 해야하기때문에 목재를 결합전에 작업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이번 3, 4호기는 구멍을 뚫지는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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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소켓을 밖에서부터 안쪽으로 선부터 넣어주며 위치를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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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처럼 될것이고 고정이 잘 안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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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다이소표 글루건!

글루건을 안쪽에 쏴줄건데요.

DC소켓을 고정하는 목적도 있지만 -극과 +극 땜질 해논부분이 접지되지않도록 고정시켜주는 역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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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건을 그냥 쏘지만 마시고 바깥쪽 소켓을 손으로 눌러주며 위치를 잘잡아주세요.

글루건만 쏠경우 딱 달라붙지않고 조금 삐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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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건은 아래 사진정도만 쏴주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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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라즈베리파이를 스페이서에 고정시켜줄건데요.

라즈베리파이에 고정 나사를 박아줘야하는데 제가 구매한 스페이서가 M3나사용이기 때문에

라즈베리파이의 홈을 넓혀줘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M3드릴비트를 이용하여 천천히 돌려 구멍을 넓혀줍니다.

프라모델용 핸드드릴이 있다면 좋겠지만 전동드릴뿐이시라면 아주 살살 돌려가며 넓혀주세요.

라즈베리파이가 뽀각날수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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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서위에 라즈베리를 대어주고 살살 돌려 조여줍니다.

고정이 잘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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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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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징그러운 납땜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LED와 GPIO를 이어줄 케이블들인데요.

2핀 케이블의 빨간부분은 gpio의 신호 단자에 꽂을거라 1핀 케이블과 땜질을 해주었고

2핀 케이블의 검은 부분은 gpio의 GND에 연결할것이기때문에 피복만 벗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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땜질에 집중하느라 따로 사진을 안찍었네요.

가운데 검은색 절연테이프로 빙빙 돌려둔것은 라즈베리 gpio 그라운드에 입력될 검은 선 6가닥과 1핀 케이블을 연결해두었습니다.

중간부분에 땜질하기 귀찮아서 전등달때 사용하는 커넥터를 이용하였습니다.

전선연결단자.PNG

위와같은 제품입니다. 전파사에가서 구매하려했더니 아저씨가 20개가량 주시면서 걍 가져가라고 해주셨습니다.

감사 또 감사합니다. 이래서 단골가게는 많이 뚫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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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두기를 켠김에 승압보드도 땜질 해줍니다.

IN / OUT +극 -극을 잘 봐가며 땜질해줍니다.

혹시나 나중에 라즈베리파이를 켰을때 노란번개표시가 뜨면 달아주려고 미리 작업만 해두었습니다.

(이부분은 생략하셔도 되며 노란번개가 뜨지 않게 하시려면
20~22awg짜리 전원 케이블을 이용하면서 전원 소스와 라즈베리 사이의 전원 선이 짧을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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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까지 하니 벌써 10시 40분이네요. 슬슬 쉬어야겠지만 하는김에 버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LED달고 스틱판에 달아주어야 잠이 잘올것 같네요.

제가 이용하는 버튼은 삼덕사 클리어 체리버튼 스위치입니다.

비싸지만 써보니까 좋길래 요즘 스틱이나 바탑만들때 꼭 쓰는 버튼입니다.

LED소자를 바로 달수있게 구멍이 뚫려있어 매우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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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에 LED를 넣어주고 스틱판에 결합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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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에도 달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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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VS바탑에도 달아줍니다.

제가 다니던 오락실에서 킹오파를 하면 항상 나이키 배열이었어서

네오지오 컬러 A 빨강 B 노랑 C 초록 D 파랑 으로 셋팅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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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 바닥에 내려놓고 사진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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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작업은 레버, 앰프, 전원버튼 연결 후 촉수가 들끓는 내부 선배치를 해야하네요.

얼추 마무리가 되갑니다.

잘하면 내일 혹은 모래즘이면 끝나지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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