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남성이 어린이 장난감을 이용해 영화 ‘트랜스포머’를 연상케하는 수트를 만들어 화제다.
영국의 한 외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드류라는 남성이 어린이 장난감으로 영화 ‘트랜스포머’를 떠올리게 하는 수트를 만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드류는 중고 장난감을 하나씩 분해해 마트에서 산 접착체로 이를 조립하는 등 무려 8주에 걸쳐 로봇 복장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 장난감 수트는 실제 영화에 나오는 로봇처럼 자동차로 변신도 가능하다.
드류는 이 수트로 미국의 유명 TV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American IDOL)’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고, 할리우드에 진출해 무려 3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세계에 많은 로봇 마니아가 있다”며 “2012년 크리스마스 전후로 이 변신로봇 복장을 시중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민수 인턴기자/minsooc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