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회사] 개발자들의 폭력성을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을 끊어보았습니다.2018.04.11 PM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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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대기업 지하 1층.

 

이 지하 1층에는 협력사 직원들과 프리랜서 개발자 2백여명이 점심시간만 기다리며 열심히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이 지적인 사무직 종사자들의 폭력성은 과연 얼마나 강렬할까요?

 

울프맨데스크에서 그 폭력성을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을 끊어보았습니다.

(*물론 제가 한거 아닙니다.)

 

울프맨

-아씨! 일 다하고 있었는데 짜증나 미치겠다!!

-점심먹으러가자

 

프리랜서1

-아 뭐야! 왜 반영이 안돼!!

-밥먹으러 갑시다!!

 

협력사직원

-아 짜증나 밥먹으러 가야겠다!!

 

급변한 상황을 참지 못하고 폭력성....이 아니라

식욕을 드러냅니다?!?!

 

 

현재 결국 전원 예정 점심시간보다 20분 땡겨 밥을먹으러 간 상황.....

 

도대체 망 관리를 어떻게 하는건지 아직도 안돌아왔네..

 

댓글 : 4 개
밥이 답이다
시교쿠, 그거슨 유구한 인류의 욕망이었으니...
제일 좋은 확인법은 작업 열심히 하는데 건물 전체의 전원을 내리는 거죠.

인터넷 끊는다고 작업한 게 적용만 안될 뿐이지 날아가지 않으니까요. 흐흐흐

오래전 신입 때 약 1시간 가량 건물 자체가 정전 된 적 있었는데 카오스가 따로 없었던

물론 그날은 예정에 없던 POWER 야근.
정전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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