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회사] 내 손으로 내 무덤을 아주 유능하게 파는 기분이다..2018.05.09 PM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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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으로만 돌던 회사 본부 워크샵이 결국 현실로 다가오고야 말았다.

 

작년까지는 별거 없이 술먹고 놀자 워크샵이어서 올해에도 그러길 바랬으나

 

선배과장

-세미나실을 빌리는데 난 잘 못찾겠어. 비싼 곳만 있고

-울과장도 같이 찾아봐줄래?

 

-까짓거 해보죠

 

 

그리하여 싸고도 회사에서 가까우며 괜찮은 세미나실을 잡아 예약했다.

 

선배과장

-잘하네. 진작 맡길걸

 

이사님

-이 부분은 울과장이 맡아서 진행하라고

 

-근데 정말 파트별 발표 하는건가요?

 

이사님

-세미나실 빌린거 보면 모르겠어?

 

 

........................

발표싫어!!!!!!

아주 훌륭하게 내 무덤자리를 잘 찾은 느낌이다.

 

발표 하기 싫어 ㅠ.ㅠ

 

싫다고 ㅠ.ㅠ

 

귀찮은데

 

댓글 : 6 개
회의 요약은 잘하실텐데...아쉽
능력인증
저랑 마찬가지네요...
전 쫌 심합니다.;; 사람들 앞에 서면 온몸이 덜덜 떨려요...
발표가 정말 싫은데...
하아... 이번 6월달에 논문때문에 발표해야 하는데 걱정만 앞서네요
능력자
발표때 요약하시면됩니다
자! 여기가 내가 죽을 곳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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