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회사] 회사 워크샵 경품. 조작하지 않았지만 타먹었습니다!2018.06.01 PM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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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야기

 

저녁 6시 10분

 

이사님

-선배과장, 울과장 내일 워크샵 경품 준비해

 

-이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데 그냥 상품교환권으로 퉁치고, 뽑히면 온라인 주문해주면 되는거 아닙니까?

 

선배과장

-그 수밖에 없겠지?

 

다른이사님

-내가 그렇게 쇼부칠게

-어 그렇게 하자

 

-그럼 전 약속이 있어서 먼저 퇴근합니다.

 

선배과장

-ㅇㅇ

 

저녁 7시 30분 경

 

선배과장

-여보세요?

 

이사님

-선배과장아. 아무래도 현품이 있는게 낫지 않겠니?

 

선배과장

-그렇지만..(아 술드신 것 같네)

 

이사님

-너의 능력을 보여줘

 

 

그리고 오늘

 

 

-선배과장님 10시인데 어디신가요

 

선배과장

-어 나 하이마트

 

이렇게 결국 경품은 준비되고 대망의 추첨시간이 되었다.

 

이사님

-경품이 어디보자 [무선프린터]와 [초고속충전 usb 겸용 모니터 거치대]와 [블루투스 이어폰. 넥밴드 형하고 완전 무선] 그리고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 2종] 이네 그럼 추첨을 하겠습니다.

 

춤잘추는 사원

-우와! 모니터 거치대다!!

 

-(안돼 내거야..)

 

하이뉴막내

-우와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다!

 

-(너 가져..)

 

뉴대리

-우와!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내거야..)

 

이사님

-38번

 

-!! 우와! LG 넥밴드 구형이지만 아무튼 좋다!!!!

 

이사님

-이제 무선 프린터

-11번. 11번 없나?

 

선배과장

-우와! 내거다!!

 

분명 조작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춤사원을 제외한 평소 친하게 지내는 수원팸(나,선배과장,하이뉴막내) + 같은팀 뉴대리가 상품을 독식해서

조작아니냐는 의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늘에 맹세코 전 결백합니다. 후후

 

(그리고 월드컵 내기는 폭망했다고 한다.)

 

1.jpg

 

 

댓글 : 2 개
  • Pax
  • 2018/06/01 PM 11:26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넥클리스 효과: 아재력 +8
이게 다 루리웹을 하셔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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