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회사] 갑 회사에서 셀프 디도스를 시전중이다.2019.01.02 PM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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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협력으로 일하고 있는 중인데

본사쪽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메일 온거 보니까 메일 내용은 저와 하등 관계가 없는 내용입니다.

본사 계약 개통에 관한 이야기인데.... 이걸 왜보냈을까 하고 수신자를 보니

 

보통은 계정@업체.com이 메일인데

 

실수했는지 업체_Employee@업체.com 으로 되어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그 기업은 물론, 협력사와 프리랜서들까지 모두 공유가 되고 있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걸 받은 애들이 '아 잘못왔구나' 하고 그냥 있는게 아니라는게 문제입니다.

전산 근무한다는 애들이 수신자 보고 가만히 있어야 하는데 

[잘못받았음] 이라고 전체 회신을 돌려서 

이 미친 메일이 전사에 계속 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잘못 받았음]

[나도]

[나한테 보내지 마요]

[이런거 보내지 마요]

 

이런 메일을 최소한 업체_employee 수신자를 제거하고 보내야하는데 그냥 전체회신 때려서 

남들한테도 다 공유되고 있습니다.

 

물론 오너와 이사진도 보고 있겠죠.

 

지금 전사 회신 중이라 메일 시스템 먹통된지 오래라 

진짜 중요한 메일을 보내려하면 시스템이 먹통중입니다. 

작성한 사람은 둘째치고... 회신한 사람들도 불이익을 당하게 생겼네요.

 

에휴

댓글 : 2 개
그러면 다른 단톡방이라던지 사내 방송으로 메일 시스템 회신 하지 말라고 알려야...
가장 좋은건 장비를 설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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