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야기] 타블로 온라인의 결과론적인 생각2010.06.11 PM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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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칭 타블로 온라인 사건이 슬슬 종결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카페측에서는 아직도 자료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지만요.

타블로팬 (팬이 아니더라도)과 안티팬들의 치열한 네티즌 댓글 과열을 불러온 이번 사건은
딱히 어느쪽이 잘못이다. 라고 하기에는 상당부분이 애매하긴 합니다.

방송을 시작하면서 타블로 본인이 공공연하게 말했던 부분들을 안티팬측에서
사실 확인 요청을 하였던 것이고, 사실 요청에 대하여 당사자 측이 확연하게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4년 이상)동안 대치 상태가 유지되어 오다가
최근 많은 네티즌들에게 소문이 퍼지면서 결국 이 상태까지 오게된 것이지요.

입장은 이렇습니다.

- 당신이 한 말이 거짓인것 같은데 속시원하게 본인이 밝혀라.
- 난 거짓말을 한적이 없는데 내가 확인시켜줄 이유는 없다.

이렇게 서로 대치하다가 사태가 심각해져 과정에서 대부분의 네티즌이 타블로를
매도하기 시작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성향은 일단 까고 보는 성향이죠.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시지만 괜히 말 꺼냈다가 까이기 일수인게 현재 우리나라 네티즌들입니다.


어떻게 진행이 되었건 현재 결론적으로는 타블로측이 진실이다. 쪽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또 언제 반전이 이루어질지 모르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인증과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안티팬의 얘기가 맞건, 타블로가 맞건 나중에 남겨지는 것은 네티즌들의 이런 행동들이 아니라
타블로가 국내에서 다시 활동하기는 상당히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민설이 유력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한번 신뢰를 잃어버리면 이미 뇌리에 인식되어 있는 그 부정적인 생각이
고쳐지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거나 계속 부정적으로 남습니다.

만약 타블로측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이미 손실된 이미지는 다시 회복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이 이미지를 손실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는 다들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결국 남겨지는건 얼룩진 타블로의 인생이라고 전 생각하고 있습니다.

댓글 : 11 개
병림픽에서는 둘다 ㅄ

제일 문제는 주최자
제 생각은 조금 다른게 이렇게 터진 사건이로 타블로가 결백을
입증했다면 다시는 학위 건은 터지지 않을 것 같아요.
타블로 입장에선 어찌보면 기회고 이걸 시작으로 군대문제
조차도 잘 처리 할 수도 있겠죠.
이번 사건의 중심에 있는 타블로가 속시원히 증명을 안해서 생긴 것인데, 네티즌들의 잘못이라고 하기엔 너무 석연찮은 점이 많죠.

타블로는 증명은 커녕 억울하다, 슬프다 이런말만 했구요.
애초에 이런 사건이 커지기전에 증명했으면 어땟을까요?
과연 타블로온라인으로 불리기까지 사건이 커졌을까요?
글쎄.. 뭐 아쉽다 아쉽다 하지만..

타블로 입장에서..
뭐 그간 TV나 이런데서..

다 얘기해 줬는데..

딱히.. 스탠포드라고 자랑 하고 떠벌이는 것도..
어짜피 좋은 이미지는 아니니까..

뭐 이정도면 됬겠지..

했던거라고 해석하면 이해가 가는 문제예요...
다만 네티즌들은 그정도는 안된다 더 확실한거!!



뭐 이정도면 되겠지.. 하고 안이하게 생각한거랑..

후자라면 타블로가 실수를 한거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가 이렇게 일이 커진 것에 대해서 타블로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확인을 시켜주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긴 합니다.

30분도 안걸리는 사실 확인을 4년간 끌어온 것에 대해서는 본인도 후회를 하고 있겠죠
솔직히 말해서..

요 몇일간...

인터넷 안하고..
바쁘게 살다보면..

사태의 심각성을 온몸으로 느끼지 못할수도 있는 문제예요...

트윗글?? 나 힘들다??
그정도 하소연은 할수도 있겠죠..

왜 난 당당한데 뭐..

물론 사태의 심각성을 간과 하고 있었던 거죠..

솔직히 말해..

인터넷 커뮤니티에 잘 합류 안하시는 대부분들은..
타블로 사건..

별로 크게 신경도 안쓴것도 사실인걸요...
병림픽은 이겨도 병신
져도 병신
이건 진리인듯 -ㅅ-
음....
본인이 직접 증명을 했다 한들 타까들이 그것을 있는 그대로 믿었을지 의문이내도 지금도 R이 틀리다 어쩌다 말이 많은걸 보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예술(?) 하는 사람 학력을 외케 따지는지...

노래 잘 만들고 연기 잘 하면 좋은거 아닌가?
확실하게 위조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진짜 위조한걸로

기정사실화 해서 매도하는 사람들 이해 안가더라구요.

그렇다고 타블로가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네티즌이 요구한

졸업증명서, 논문번호 확인이 어려운건 아니잖아요?

그걸 질질 끌고가면서 의혹을 부풀린건 타블로 잘못이죠.

저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진실을 요구하는건 문제되지 않지만 위조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매도하거나 욕하지 말자.
이번일이 터진 시점에서 타블로는 무조건 패배자죠..
증명을 하더라도 말이죠..

일단 타블로의 대처하는 방법이 "가해자가 증명을 해야 하는거고 나는 피해자니까 가만히 있겠다" 라는 식의 입장을 몇년째 고수해 왔다는 데서 네티즌의 반감을 많이 산게 컸고..

이번일로 학력은 어찌됐건 방송과 인터뷰 등에서 과장과 거짓말들이 실제 존재했음이 대중들에게 알려져서 앞으로의 활동에 지장이 많아지게 되버렸죠..

일이 터졌을때 어떤식으로든 최대한 빨리 해결했어야 했는데 그러질 않아서 타블로 어머니의 경력등등 파장만 키워버렸고 앞으로 가수활동은 모르겠지만 연예인 생활은 조트망 했다고 봅니다..

나중에 음악이라도 대박치면 그때나 방송컴백 할듯..
무릎팍을 시작으로?

위에 윈리님도 그렇고 이번일에 음악과 학력이 무슨 상관이냐 하는분들 많으신데.. 방송없이 음악만 해왔다면 몰라도 방송과 인터뷰에서 자기입으로 그렇게나 떠벌려온 가수에게는 상관이 아주 큰 문제인듯 싶네요..

비유하자면 방송광고에서 "우리 장난감은 하버드대 수석으로 나온 사람이 만들었습니다"라고 광고해놨는데 증명해주실수 있냐는 요청에 "장난감 만드는데 학력이 무슨 상관임?" 하는거랑 같죠..
푸핫 장난감을 하버드대에서 나온사람이 만들었던 초졸이만들었던 잘만들면 사는거고 못만들면 안사는거지.
그럼 음대나와서 클래식 하는사람들의 음악은 왜대중들이
안사줄까? 유명한 음대 출신들인디?
솔직히말하면
음악을 잘만들었으니까 사람들이
사는거지 어디대학나왔다 그딴거 그사람밑에서 샤바샤바해서
잘보이려고 하거나 그사람 꼬실려는 사람아니면 신경도안씀.
아니면 자격지심에 가득차있는 불쌍한 중생이거나.

나같은경우는 타블로가 거짓말을했던 안했던 별상관도 안했을거임.
연예계에서 그정도 뻥 안치고일하는사람이 몇이나될런지.
토크쇼보십쇼 완전 70%이상이 다개뻥이지.

말했다고 순순히 믿고 주의에서 그게아니라고 순진하게 그렇구나
하고 끌려다니고 한심해보일뿐입니다.

연예인이 한마디 두마디했다고해서 죽일려고 덤벼들고
인생망쳤나 라는둥 한심한소리할 시간들있으면
자기인생에대해서 고민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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