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야기] 오늘 아침 편의점 에피소드

여자 알바생 그런거 아닙니다? ㅋㅋ

자취생인지라 아침에 집에서 밥을 못먹고 출근을 하기 때문에 사무실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삼각김밥이라도 사먹는다지요.

나름 편세권이라서 (역세권도 아니고 ㅋㅋ)
회사 앞 편의점 삼각지대랍니다.

걸스25
7+11
가족마트


이 회사를 4년 정도 다니고 있다보니 편의점 사장님들과도 나름 친분이 있어서 대화도 하고 그런다죠

요즘은 아침마다 가족마트에서 삼각김밥을 사는데 오늘 사장님이 저를 보시더니


'머리 잘랐어요?'
'..아니요?'
'머리가 짧아보이는데.. 아아 헤드폰이 없구나'
'ㅋㅋㅋㅋ'

평소에 헤드폰을 착용하고 다니는데 오늘은 미착용 상태에서 제 머리스타일이 달라보였나봐요 ㅋㅋ

뭐 이렇게 단골고객들 인상착의를 기억하는 것도 장사수단 중에 하나죠


여튼.. 에피소드.. 입니다. ㅋㅋ

[디쿠맨]

장사하려면 단골들을 기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hapines]

순간 '머리가 짧아보이는데..'에서 '머리'는 '머리카락'을 의미하는지 '머리'를 의미하는지 궁금증이 들었음.

얼굴 전체적인 두상을 기억해놓으셨나보네요.

[흑썬]

으즈므니...그긴...즈르지 믈르그 흐쓸튼드..

[Shinji.Jr]

hapines// 머리카락으로 봐야겠죠

[칼쑤마졍이]

여자 알바생 얘기가 아니라니...ㅜㅜ
나도 포항에서 일 하면서 친하게 지내던 일레븐 사장님이 계셨지...ㅋㅋ

[기갑맨]

이렇게 단골이 생기겠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