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야기] 어제 동네 슈퍼에서 에피소드2011.06.17 AM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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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라고 하기엔 소소할지 모르지만 ㅋㅋ


저녁거리도 살겸 동네 슈퍼에서 장을 보고 계산중에 한 여성분이 들어오시다가 저랑 눈이 마주쳤습니다.
주인형 (형임 ㅋㅋ)한테 소화제 어디있나요? 어디 어디에 있어요

전 계산을 끝내고 형이랑 얘기를 좀 하고 있는데 소화제를 가지고 와서 계산을 하더군요.
집에가야지 하고 전 밖으로 나왔습니다.


한 2초 걸어갔나

뒤에서 들리는

'XX 한갑 주세요'



다분히 오해일수도 있는거겠지만 요즘 여자가 담배피는거 누가 신경쓴다고 그냥 바로 달라고하지
제가 나가니깐 그제서야 담배 달라고 ㅋㅋ


여튼 사소한 에피소드
댓글 : 13 개
친구 가게 봐줄때 콘돔 어딨냐고 못 물어봐서 3분넘게 가게 뒤지는 아저씨를 본 적 있음. 알려주니 아예 딱 그만큼만 챙겨온 지폐를 내고 후다닥~^^; 누구나 조금씩 쑥스러운 것이 있는 법이지요.
가게보다보면 여중생이 생리대어딨어요 라고 당당히 물어보기도 하고 여대생이 어떤거 찾으시냐고 물어보면 "제가 찾을게요" 이러고 가게를 30분간 뒤져서 가져가기도합니다만 아 이얘기가 아닌가요 담배도 판매하고 있지만 요즘 담배를사는 여성이 늘긴 했습니다
차라리 저러면 귀엽기라도하죠 ㅋㅋ 식당 같은데서 너무 당당하게
담배 꼬나물고 성 관련 농담이나 지저분한 뒷담화 하는 아가씨들 보면 보기 싫던데;
근데 담배는 자기가 피는건데 남 부끄러워 할 정도면 어떻게 피죠...
저는 편의점 알바할때 자주오는 누님이 생리대 어떤게 괜찮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저의 대답은 "제가 써봤어야말이죠" 라고 응수해드렸지요[....] 물론 자주와서 안면트고 반말하는 사이라서 가능한얘기였[....]
ㄴ그럴 땐 '좋은 느낌이 좋아요. 느낌이 좋거든요.' 라는 드립을 쳐 줬어야 합니다.
그래서 여자들 화장실 흡연율이 쩔죠
결론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거겠죠.

위의 사례처럼 콘돔/생리대는 솔직히 그럴만하다고 생각하는데, 담배는 뭐 당당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SEIGiA, 사바백작// 전 수시로 나와서.. 퍽!
담배 심부름 일수도 있지않나요?
몇년 전 같으면 그럴꺼면 야리를 끊으라고 갈보년아!...
라고 했겠지만...이제 저게 귀엽게 느껴지네...ㅉ
세상이 어찌될라고...
파이양// 연령대가 나랑 비슷했음요
여성분쪽에서 좀 면식이 있으신가...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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