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야기] 동네 슈퍼 계산대 컴을 고쳐주다.. (2)2011.11.15 AM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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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슈퍼 계산대 컴을 고쳐주다.. (2)


저번주에 동네 슈퍼에 갔다가 계산대 컴퓨터(포스컴)을 고쳐주고 왔다. 라는 글을 남겼었죠.
어제도 동네 슈퍼에 갔다가... 또 고쳐주고 왔습니다.... -_-;

......4일만에


인터넷이 안된다는 겁니다.
프로그램을 삭제했는데 그 후로 인터넷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아놔.. (역시 아는체 하는게 아니었어 ㅋㅋ)


장치관리자를 보니 랜카드 드라이버가 삭제되어있더군요?
우울하게 랜카드 드라이버를 삭제하고 그래 모델명도 모르는구만..

AIDA로 돌리면 메인보드 정보 나오려나? 생각을 하고 있다가 HP 컴퓨터였지 하며
본체 위를 보니 역시나..





모델명이 기재가 되어있더군요.
HP Compaq dc7100 Small Form Factor

집으로 가서 드라이버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사양을 보니 역시나 조상님 사양이더군요. P4 3.0
뭐 이정도면 그래도 많이들 쓰는 사양이니깐 그려러니 하고 랜카드 드라이버를 검색하는데
hp 공홈에도 랜카드 드라이버가 두종류가 있습니다?

.......뭐야 이것들 -_-
메인보드 제조사가 두곳인가? 어쩔 수 없이 드라이버 두종류를 USB 메모리에 받아서 다시 슈퍼로..
USB 가 메인보드 뒤에만 있으면 어쩌지? 라고 고민했는데 다행히 본체 앞에 배치가 되어있더군요. (아닌 중 다행)

첫번째 드라이버를 설치했는데 무반응.
두번째 드라이버를 설치했더니 랜카드를 잡아서 리붓을 하였으나..


또다시 보이는 악성제거 프로그램?
이번엔 2개나 설치가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XP 안전모드로 진입해서 쓸데없는 프로그램 삭제하고 msconfig 들어가서 시작 프로그램에서
쓸데없는거 다 비활성화하고 돌아가니 조상님 PC가 그래도 살겠다고 돌아가더군요.

후우... 램이 512MB 라서 우울하시던 ㅋㅋ

제발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엉뚱한 프로그램들 설치되니깐 무조건 예 예 클릭하지 말라고 다시 당부했습니다.

동네 PC 수리점에 전화하니 3만원 달라고 하더랍니다.
출장비가 있으니 그렇겠지만 역시 비싸..

슈퍼형이 고맙다고 뭐라도 하나 가지고 가라길래 그냥 가겠다고 하니 내가 불편하다고
나가사끼 짬뽕 5개 팩 하나 들고 왔습니다.


여튼.. 아는체하면 고달퍼요
다음부터는 그냥 모른체할래 ㅋㅋ


댓글 : 14 개
음?! 저라면 나가사키 짬뽕 5개들이 팩이라면.

시간날때는 고쳐줄지도... 꼬꼬면 이라도...
평생 무료 A/S기사 임명을 축하드립니다.
좀 뜬금없는 소리지만 동내슈퍼가 은근 돈 잘번다던데..
그게 참 귀찮죠
저두 친척 컴 한번 고쳐줬다가
온 집안 컴퓨터 다 맡아 고쳐주고있음
진짜 귀찮음
참 좋은 일 하셨네요. 그게 다 나중에 복으로 돌아올겁니다.
훈훈하네요~
1편에 이어서 2편까지. ㅎㅎ
이제 슈퍼가면 컴터 좀 봐달라고 할것같네요 ㅎㅎ
3dp chip이 드라이버깔땐 좋더군요
한번씩 고쳐주면 언젠가는 선물이나 주던지 술사주던지 감사인사는 해줘서 뿌듯하지만 역시 귀찮음 ㅋ
배고플때마다 슈퍼가서 고장난거 찾아내야겠음 ㅋㅋㅋㅋㅋ
넌 A/S 셔틀 당첨이랑께
진짜 어떻게보면 아직 이세상에도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구나 생각하게됨
원래 그냥저냥 아는사람 컴퓨터는 고쳐주는게 아니라고들 하죠 ^_^

고생하셨네요
담에 고쳐주러 갈때는.... 일부러 바이러스를 퍼뜨린후 오는겁니다..
1주일에 한번씩 말썽부리게......

그리고.. 그때마다 너구리 한다발을 받아오는거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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