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야기] 피자헛 배달원의 불성실한 태도

피자헛 배달원의 불성실한 태도

정확하게 말하자면 불성실하다기 보다는 고객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는 배달원이라고 해야겠군요.


어제 사무실에서 간식겸 피자헛에서 피자를 3시에 배달 주문을 시켰습니다.
결제는 점심시간에 직접 근처 피자헛 매장에서 카드 결제를 해둔 상태였죠.

정확히 3시 피자 배달이 왔습니다.

회의실 테이블에 피자를 셋팅을 다 했는데 배달원이 영수증을 보여주면서

'총 XXXXX원입니다.'
'결제는 매장에서 미리 했는데요?'

잠시 생각하더니

'잠시만요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라며 매장으로 전화를 겁니다.

'야 난데'

매장에서 전화를 받자마자 반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13번 (배달 순서인듯) 결제 했다는데'

결제를 미리 했다는 답

'야 그럼 미리 말을 해줘야지 아이 씨.. 끊어'
'확인했습니다.'


옆에서 듣고 있는 저로서는 이 배달원이 지금 뭐하는건가 싶더군요.
아무리 평소에 친하거나 형 동생 누나건 개개인끼리 있을때는 그렇다고쳐도 고객이 옆에 있는데
저런식으로 반말과 짜증을 내면 고객은 옆에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

참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KT 기사분도 지점에 전화할때는 높임말 쓴단다.

[ehlo]

그냥 그러려니 이해하고 넘어갈수있는수준이네요..
배달원들이래봐야 거의 고등학생 대학생 알바들일텐데..
너무 엄격한 잦대를 대시는듯..

[HAMAweb]

피자헛 알바랑

KT 기사분이랑 비교자체가 불허...

사실 알바할때 뭐 그런 책임감, 개념가지고 하는 사람 얼마나 되겠습니까. 문제생기면 대충 때려치는사람이 다인데요...

[Shinji.Jr]

ehlo// 고등학생 대학생이건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HAMAweb// 문제 생기면 때려치는건 어느 업종이건 똑같습니다. 다만 아르바이트는 정규직이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좀 더 심할뿐이지요.

[디쿠맨]

아르바이트라서 그런 것이지요. 그렇다고 알바생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요.
개념 있는 학생 배달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그냥 돈 벌려고 배달 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라 자기 업종에 대한 자부심 따위는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군이]

음 뭐랄까 이상황은 배달의기수의 배려가없는 상황같네요.

[trowazero]

영수증 보여주셨으면 좀 더 간단하게 끝났을듯..
뭐 그래도 전화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Fire Emblem]

음.. 글쓴이 분 심정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솔직히 저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는 상황같음.;;

[BurnCrow]

솔직히 나이가 어떻던간에 일단은 서비스업을 하는 사람이니만큼
당연히 고객 앞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이는건 안되지요... 으음;;
아니면 그 배달원이 조금이라도 센스를 발휘해서 밖에 나가서 연락을
취해 본다던가 했다면 괜찮았을지도 모르겠는데...

[GroovyBlue]

주문받는 알밥이 배달알밥보다 짬이 작아서 그려려니 하세요ㅎㅎ
솔직히 kt정식 기사와 배달알바의 서비스수준을 비교하는건 좀..;;
kt기사는 기술도 기술이지만 서비스평점이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왜날]

왜 피자 배달이나 하고 있을까 생각하면 답나옴

그냥 넘기셈

[김가명]

으음 소심한 저로서는 그냥 넘어가고
하루종일 화병 걸릴 상황이군요.
한판 싸우더라도 그때그때 말하는 습관을 해야되는데 말이지

[Silent-Movement]

저같아도 그냥 넘기긴 했겠지만 기분은 더러웠을 듯..솔직히 이건 아니죠.
고등학생이건 중학생이건 개념이 없는 거죠.
옆에 듣는 사람 배려해 주는 건 초딩 바른생활 시간에도 배우지 않나요?

[netknight]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개념, 예의가 없는거죠.

[베인충lol]

별로 신경쓰일 일은 아니네여

[세가소닉]

ㄴ피자배달하는 사람들싸그리잡아서 비하는거같아서 기분나쁘군요

[군대가기시러]

왜날//배달일 하지않는 내가 봐도 기분나쁜 말이네

[슬레이르]

현실적으로 단순 알바직에 그런 서비스를 수준을 기대하기는
힘든게 사실인거 같네요. 일단 교육(서비스) 수준부터가 틀리니깐..
정말 불쾌하셨다면 본사에 컴플레인 거시는게 제일 효과적일거 같네요..

[디쿠맨]

왜날//왜 콕 찝어서 피자 배달이라고 하시나요? 아예 모든 배달 업계 종사하시는 분들을 싸잡이 비난하시지 그러셨어요... -_-;

[Holy[K]night]

왜날// 님은 엄청 좋은데 취직하셨나보네요. 그런식으로 다른 사람 비하하는 발언은 삼가하시는게 좋을듯...

[나타쿠]

짱개배달도 숙련자는 돈 잘버는데 연봉 존나쩌는데 다니시나봄?

[SN00PY]

ㅋㅋㅋ

[리틀재롱이]

이거는 뭐라 할 꺼리가 없는데. 굳이 걸고 간다면 남 있는데서 저런다는거 밖에..

[미리내24]

전 그냥 웃기네요 ㅋ 자기들끼리 확인 못해가지고 저러는게 뭐 ㅋㅋ
뭐 사람에 따라 기분 나쁠 수야 있겠지만 무난하네요 ㅋㅋ
저런 경우 저도 종종 보긴했지만 저한테 그러는거만 아니면 별로 신경안씁니다 ㅋ

[반짝]

그래도 피자는 3시에 왔네요 ㅎㅎ 기분 푸세요 ㅎㅎ

[깡통심장]

직업에 귀천은 없지만.. 귀천을 두는 천한사람은 있죠..

[케미컬크루즈]

솔직히 깔꺼리는 안되는거같은데요.....

[오직딸]

여기다 이르시는건가요;
정말 별거 아닌 것 같은데요 ㅎ

[100퍼센트]

뭐 잘못인지 어떤지는 모르겠고
저런 걸로 일일이 기분 상하는 성격이면 세상 살기 피곤할 것 같긴 하네요.

[saza4mary]

별일 아닌것 같은데 이런데 일일이 신경쓰지 마세요. 어린 알바들끼리 하는 대화까지 다 신경써봐야 나오는 것도 없이 피곤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