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야기] 내 자식들에게 절대로 해서는 해서는 안 되는 질문2012.10.04 AM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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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들에게 절대로 해서는 해서는 안 되는 질문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인류 최대의 난제.
내 아이에게 어려서부터 트라우마를 심어줄 수는 없습니다. ㅋㅋ



댓글 : 17 개
금란이는 그렇게 물어보면..."으음....엄마가 좋아...이런 다음에...아빠도 좋아.."이럽니다.엄마가 장난인걸 알기 때문에 ㅋㅋ
전 확실하게 말하는 편이었다는데 ㅋㅋㅋ
엄빠요~
그럼 엄마는 형이 좋아? 내가 좋아?
엄마
엄마는 나랑 형중에 누굴구할꺼야?
1주 전에 알바했던 곳에서 형들한테 질문 받은 기억이 나네요
누가 제일 낫냐?
ㅎㅎㅎ 저 갈구려고요?
하고 유유히 빠져나감... ㅋ
반반되냐고 물어봄.
제 딸은 오래전부터 아빠엄마 다좋다고 했었죠. 평화로운 판단을 타고났다는;;
평생솔로// 내가 먼저 물었잖아! 이놈 쉬키! 할지도..
하지만 남자라면 어차피 군대에서 똑같은 질문을 만날텐데...
"야, 나랑 저기있는 말년 중에 누가 더 잘생겼냐?"
  • feng
  • 2012/10/04 AM 11:41
넌 누구닮아서 이러냐

아.. 이건 물어본다기보다 윽박지르는건가
내게 선택을 강요하다니.. 목숨이 몇개냐 닝겐.. 크크큭
둘다 시렁
아이들은 용돈 많이주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뭐사줄껀데.?
저번에 은사님이랑 사모님이랑 4살된 아들이랑 차타고 가는데 신호가 걸렸습니다
옆 차선에 아가씨가 운전하는 SUV차량이 서더군요
4살된 애가 "이모 이모" 하며 막손을 흔들자 옆 차선 아가씨도 손을 흔들며 응대 해주더군요
그때 싸모가 "이모 이뻐?" 하니 아이가 "응 이모이뻐" 이러다가
싸모가 한마디를 툭 던졌습니다
"이모가 이뻐 엄마가 이뻐?"
아이는 옆 차선 아가씨 바라보고 싸모 한번 바라보더니
옆차선으로 바로 고개를 돌리면서
"이모가 이뻐" 라고 쿨하게 답하더군요
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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