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야기] 동탄 버스기사 자전거 들이받고 태연하게 담배 한모금?2012.11.09 PM 03:30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LINK : //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6597440&cp=nv

지난 4일 자전거 커뮤니티사이트에는 ‘어제 당한 사고’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글은 트위터와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 ‘동탄 버스 사고’라는 제목으로 확산되고 있다.

게시물에 따르면 지난 3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화훼단지 사거리에서 시내버스가 운행 중인 자전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나기 전 버스운전기사와 자전거운전자는 자전거 차로주행 여부를 두고 실랑이를 벌였다.

당시 2차선으로 달렸다는 자전거운전자는 “왜 계속 붙으면서 위협운전을 하느냐”며 항의하자,
버스운전기사는 “자전거가 차도로 나오면 어떻게 하냐?”고 대답했다.
자전거운전자는 “자전거도 엄연히 도로에서 탈수 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버스가 갑자기 속도를 내더니 갑자기 우측으로 꺾어서 저를 받아버렸다”며 “순간 중심을 잃고 쓰러지며
인도에 부딪혀 넘어졌다”고 긴박했던 사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지인분이 ‘사람이 다쳤는데 괜찮냐는 말 한마디를 안 하냐?’고 물으니 ‘자전거가 와서 받아놓고 무슨 소리냐’는
식으로 이야기하며 담배만 피우고 있었다”고 하소연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자전거운전자가 인도와 차도사이에 쓰러져 있고 버스운전기사가 이를 바라보며 담배를 피우고 있다.

버스운전기사는 “어쩔 수 없는 사고였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운전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과실은 인정하지만 절대 고의로 사고를 내지 않았다”며 “자전거운전자 지인이 112에
신고를 해서 함께 경찰을 기다리고 있었다. 담배는 답답한 마음에 한 대 피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금 있으면 정년인데 일부러 사고를 내서 회사에서 잘릴 사람이 어디 있냐?”고 억울해 했다.

이에 대해 화성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블랙박스에도 자전거 지인들이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는 좀더 조사해 봐야겠지만, 블랙박스를 확인 한 결과 버스운전자의 실수로 자전거가 넘어진 건
사실이지만 고의로 자전거를 들이받았다고는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는 '차' 로 분류 된다.
- 자전거로 도로 주행시 '차도 가장 우측' 으로 정주행 하여야 한다.
- 교차로에서 우회전시 우측차선에 미리 붙고, 자회전시 미리 우측 끈부분에 붙어 서행하면서 자회전을 한다.
- 자전거는 '차' 로 구분되기 때문에 횡단보도에서는 운전하면 안되고, 내려서 끌고 건너야 한다.




당시 2차선으로 자전거는 주행중이었다고 하는데 2차선 중앙이었는지 끝이었는지는 블박 영상을 봐야 아는 것이고,
현재 문제가 되는건 사진에서 자전거 운전자는 도로에 쓰러져 있는데 버스기사가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담배를 피우면서
운전자를 내려보고 있다. 사고가 났는데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저러고 있다. 가 주 의견입니다.

기사에서는 112를 부르고 초조해하며 담배를 폈다고 하는데 사고가 났으면 최소한 피해를 입은 쪽을 먼저
돌봐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마지막 문제는 사건 조사가 마무리 되고, 마무리 기사가 나오느냐.
아마 안나올겁니다. ㅋㅋ

그럼 결국 버스기사분만 나쁜놈 되고 끝나는거죠.
물론 기사분이 잘했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소문이라는 것이 처음 퍼진 것이 끝까지 남기 때문에 그걸 걱정하는거죠



댓글 : 10 개
앞뒤 전후 사정 보고 까야되는데....
인터넷이 무서운게 한쪽만 보고 판단을 하게 되니...
일단 좀더 지켜봐야 할 듯 싶네요
사실 사고가 낫을경우는 전문가가 아닌이상 환자가 즉시 생명을 잃을 상황이 아니면 건들지 않는게 좋지 않음? 특히 허리나 목등에 부상이 의심스러울수록 손대거나 움직이면 안됀다고 배웟는데 ㅋㅋㅋ
환자를 건드리지 않더라도 옆에서 지켜봐준다거나 등등은 할 수 있죠.
저 상황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건 누가 봐도 까일만한 일인게 맞습니다.
말이 안되는게 답답하다고 저상황에서 담배를 피운다는게 말이 안돼죠
제정신인 사람이면
가정의 경우가 사실이라면 맞겠죠.
하지만 가정은 가정입니다.
사진한장으로 너무 많은 가정을 하는거 같습니다.
저 사진은 순간 찰나고 사진 앞뒤로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저기 있는사람만 아는거 아닌가요?
보통 인터넷에서 자주 대두되는 문제가 사진 한두장 보고 나온 머리속 생각(가정)과
당시 사실과 달라서 발생되는거 같은데요.
있지도 않은 사실을 그냥 자기 머리 속 생각으로 기정사실화 해버리고
그게 퍼지고 퍼져서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고 그걸로 경찰서도 오가고 하는거 같네요..
그냥 결과 나오기 전까지는 머리속 생각은 머리속에서 입밖으로 안나오게 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인거 같습니다.
자전거랑 차 주변에 기스도 안날정도로 스쳤는데 엎어져서 두손으로 곧 뒤질것처럼 하고 있는거랑 그걸 또 귀신처럼 찍어서 올린거랑 보면 좀 구린내가 나던데..
일단 맨바깥차선의 중앙이든 갓길쪽이든 상관없다고 합니다 이;건 예전에 경찰청에 직접 문의한결과고여 여튼 맨바깥차선만 달리면되고.
당사자 글을 보면 일부 병렬주행이니 머니 말이 많은데
일렬주행햇엇답니다
또 헬멧 부분 이건 보험쪽 분들에 문의한결과 과실율은 없고 그저 헬멧미착용으로인한 벌금정도랍니다
쏘류켄// 기스안날정도로 경미해 보여도 옆으로 스친사고는 사람 다치는거에비해 자전거나 차에 손상이 없어요 서로 정면충돌로 인한 충격에 인한게 아니라 옆에 침으로 인해 조향이 흐트러지면서 넘어진거기떄문에
또한 자전거 교통사고나면 패닉 큽니다 차량사고보다더여 저도 예전에 지슷한사고 경험한적잇는데
한 5분 비면질르고 난리엿어요 근데 그냥 손목만 접질렷던거
버스승객인가 하는사람이 올린글에선 병렬주행이였다던데;
요새 '동호회'라는 말만 나오면 '작당해서 남 엿먹이려는 일당'이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저도 PC통신 시절부터 동호회에서 오프모임도 하던 인간이지만, 요새는 자꾸 자기들 잘못 덮고 남만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려는 케이스가 많다보니 그런 생각이 듭니다.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