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야기] 로트와일러 전기톱 사건에 대한 견해2013.03.30 PM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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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와일러 전기톱 사건에 대한 견해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관련링크로 제가 지금까지 키워본 대형견 관련 이야기를 링크 걸었습니다.
그냥 재미삼아 보시라고..



현재 로트와일러 전기톱 사건은 사건의 전말이 완벽하게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전말이 모두 공개되고나서 판단을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일단 개를 키운, 키워본 입장에서 개 관리를 소흘히 한 주인의 잘못이 1차적입니다.
로트와일러를 키워봤습니다만 마이피에 어느분은 맹견이 아니라 맹수다. 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어떤분의 댓글로는 그 상황이었으면 전 주인을 죽였을겁니다. 라고 하시더군요

죽인다라는 말을 쉽게 하시더군요.
뭐 그건 그거고..


로트와일러는 독일 사냥견으로 (사냥의 목적이 동물 사냥으로 시작한건 아닙니다.)
덩치가 대형은 아니고 중형에 속하는 검은색 피부에 사냥을 위해서 태어나자마자 꼬리를 잘라 뭉뚱한 개입니다.

개로서 주인에 대한 충성심은 당연히 강하고, 주인의 가족에게도 충성심이 강하며, 주인이 명령하기 전까지는
해를 가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주인의 교육도에 따라서 많이 다릅니다만 보통은 그렇습니다.

로트와일러는 충분히 사람에게 위협적인 대형견으로 대형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관리를 해야하는게 맞습니다.
최소한의 사슬로 된 목줄이 필요한 종이기도 합니다. 힘이 장사급에 속합니다.


1차적으로는 개관리를 소흘히 한 주인의 잘못이 가장 큽니다.
개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주변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아니라 의무를 이행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문제는 그 다음인데,
아직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피해자(전기톱)와 집주인, 개의 관계를 살펴볼 때 피해자의
과도한 행동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냐하면

기사에서는 전기톱이라고 하지만, 일단 전기톱은 말그대로 전기를 사용하는 톱이기 때문에 플러그를
꼽아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전기톱이 아닌 전동톱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동톱은 휘발유를 이용하는 톱을 말합니다.

이 전동톱의 시동을 걸기 위해서는 아시겠지만 구형 모델은 시동줄을 잡아당겨야하고, 최신 모델은
스위치가 달려있는 모델도 있습니다만 보통은 시동줄을 사용하는 모델입니다.

그리고 전동톱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람이 들고 휘두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 전동톱의 시동을 거는 시간동안 그 개는 무엇을 했는가
- 전동톱을 들고 개를 가해하기 까지의 과정은 어떠했느냐


이 부분이 제가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제가 전동톱을 많이 사용해봤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아직 사건의 모든 전말이 공개가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누가 누굴 욕하는건
조금만 기다려보면 결과가 나올거다. 이고,

개주인의 잘못이 가장 크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라는 것.

그리고 피해자의 저 행동이 어떤 상황에서 그렇게 신속하게 대처가 가능했는지가 되겠습니다.




댓글 : 20 개
- 전동톱의 시동을 거는 시간동안 그 개는 무엇을 했는가
- 전동톱을 들고 개를 가해하기 까지의 과정은 어떠했느냐
// 제가 본기사에서는 전동톱을 가지고 일하던 중이였고 로트와일러의 상처로 보면 전동톱으로 툭 친정도 입니다. 물론 가동되는 상태에서 툭칠경우 가죽과 피부가 다 터져나가지요. 전동톱으로 맘먹고 베었다면 전동톱 주인도 다치고 로트와일러는 그자리에서 즉사했을 겁니다.
기사를 다시 찾아보고 있는데 '내가 기르던 개와 싸움을 벌이고 있길래 전기톱으로 휘둘렀다'
라고 되어 있네요.

그럼 집에서 전동톱으로 일을 하던 와중에 그것을 보고 전동톱을 휘둘렀다는 말이 되겠군요.
일단 살견자(?)의.증언에 따르면 진돗개를 물고 있었다고 하니 그 상황에서 전동톱을 쓴듯하내요
근데 개인적인 의문은 로트가 배를 당했다는데 그게 어떻개 된건지;
근데.진돗개와 싸우고 있던 상황이고 어디서는 물고 있었다는 얘기도 있던데
그러면 등이.베여야지 복부가 베여서 사망했다는게 좀 의아해서요
엉켜서 싸우고 있었고 전동톱이 그렇게 잘 든다면 진돗개한테도 엄챵 위협적이었을텐데;
전 그냥 그 상황이 궁금할 뿐입니다
전체적인 상황에서 개주인이 확실히 잘못했다는건 알거 있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본문에도 힘이 좋은 대형견이기 때문에 목줄사슬이 필수라고 언급해두었습니다.

전기톱과 전통톱은 엄연히 다른 기기입니다. 구분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는 것이지요.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특히 전기톱보다 전동톱이 더 무겁습니다.
거기에 발동 스위치가 달려 있어서 스위치를 누르지 않으면 톱은 돌지 않죠.
라고 댓글을 달았는데 위에 댓글이 사라졌군요 -_-
진돗개 주인의 증언중 로트와일러가 덤볐다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전동톱을 가동시킨상태에서 로트와일러가 덤비려고 상체를 들었다면 아마 돌아가는 톱날에 배가 쓸렸지 않나 싶은데요
로트 와일러가 덤볐다는 증언도 있었나요?
그게.사실이라면 그 사람은 정말 운이 좋은거네요
만일 정면으로 덤비지 않았으면 전동톱이 있었어도 위험했을텐데;;
Shinji.Jr //제 댓글이요 좀 시비조로 써진거 같아서 지웠어요
개들끼리 싸우면 그 개들은 절대 주변 사람들에게 덤벼들지 않습니다.
이미 타겟은 상대 개이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진돗개가 로트와일러에게 공격당해서 눕혀진 상태라면 로트와일러는 끝까지 진돗개의 목을 물려고 하거나 다른 곳을 집요하게 노립니다.

그런데 싸우는 와중에 전동톱을 든 진돗개 주인에게 덤벼들었다는건 개를 키워본 입장에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Shinji.Jr // 기사를 보니 경찰 진술에서 진돗개 주인이 나에게도 덤벼서 그랬다는 부분이 있어서 적은거고요. 제 추측으로는 진돗개와 로트의 싸움에서 이미 진돗개가 재압되어서 있고, 로트와일러가 물고있는중에 진돗개 주인이 전동톱을 돌리면서 가져가자(소음이 어마어마합니다.) 로트와일러가 덤벼들지 않았나 싶은데요. 전동톱이 왠만큼 시끄러워야지요.
본문에도 언급했듯이 저도 전동톱을 사용해볼만큼은 사용해본지라 소음이 얼마나 심한지는 알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ㅎㅎ
zerodjune// 마이피에 맹수다. 치타나 사자가 온거랑 다를게 없다. 라고 글을 남기셨는데 가해자의 행위는 정당방위가 맞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문에도 언급했듯이 정황이 정확하게 조사가 되지 않았다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예를 든다면 저에게 로트와일러가 달려들었다면 최소한의 피해를 받는 방법으로 대응을 했을 것입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자신의 집에서 저런일이 벌어졌으니 자신의 집안으로 도망쳐 들어갔겠죠

그리고 말씀드리지만 로트와일러가 덩치는 중형견이지만 무는힘이 그리 좋지는 못한 개입니다.
물론 사전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 정도겠지요.
zerodjune// 그리고 맹수라면 애초에 사육이 불가하게 해야하는게 맞죠
zerodjune 님의 논지는 상당히 외곡되어 방향성이 틀어져있다고 생각됩니다.
Shinji.Jr // 로트와일러가 무는힘이 좋지 못하다는건 잘못 알고 계신거 아닌가요?
악력으로 유명한 개가 어찌 무는 힘이 좋지 못한지요?
걍 1차적 잘못까지만 봅시다. 그이후 전후사정은 소설쓰는것 밖에안됩니다. 전후사정조사는 경찰분들이 알아서 하실일.. 중요한건 맹수로 분류된 강아지가 관리소홀로 남의 사유지에서 남의 강아지를 공격했다. 그걸 막기위해 전기톱으로 맹수견을 공격. 이것이 정당방위인가 과잉대응인가인데. 이건 cctv나와봐야알듯.
조금이라도 인간에게 달겨들기만했어도 개주인은 아주 조옺되는거임.
  • Nikon
  • 2013/03/31 AM 12:49
매년 대형견에 물려죽는 사람이 나오는 마당에
우리개는 안 그래요. 그 개가 그럴리 없어요. 하는 말은
공허한 외침일 뿐입니다. 마주한 사람 입장에서는 죽음에 가까운 공포죠.

칼침 맞고 죽을수도 있지만, 칼 들고 덤빈다고 다 살인자는 아니니
과잉대응하지 말라는건데...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건지...
visamunchan, zerodjune// 제가 로트와일러의 무는힘이 다른 견에 비해 약하다고 한건 단순 데이터를 가지고 말한 것은 아닙니다.
로트와일러의 입은 그리 넓게 벌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상대의 형태나 모양에 따라서 매우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라는 말입니다.
해러틱// 맞습니다.
제 글의 요지는 1차적인 책임은 개주인의 잘못이고, 그 이후 정황이 미묘하기 때문에 결과를 기다려보자. 라는게 제 본문입니다.
Shinji.Jr // Rottweiler bite strength 구글을 통해서 찾아봤습니다. bite force라고도 찾아보았구요. 아무래도 고향이 독일이고 그다음으로 미국에 많으니까. 연구결과도 더 있을꺼 같아서 찾아본결과 중에 다음과 같더군요

Pit Bull Bite: 235 pounds of force
German Shepherd: 238 pounds of force
Rottweiler: 328 pounds of force
Lion: 691 pounds of force
Hyena: 1000 pounds of force

328파운드로 사자가 무는 힘의 절반정도를 낼수 있고,
출처사진과 같이 크게 입을 벌리더군요.
http://img.thesun.co.uk/multimedia/archive/01116/SNN3121DOG-380_1116158a.jpg
턱관절을 어떻게 벌리는지 치아가 어떤구조로 되어있어서 악력이 강하고 물고 놓지 않는지에 대한 조사자료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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