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야기] 갑작스레 선이 들어왔네요2014.10.17 PM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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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선이 들어왔네요


이번주 일요일이 남동생 결혼식입니다. 나이 30.
저는 33 미혼. 여친 없음 ㅋㅋ

그래서 토요일날 본가에 내려가서 일요일 결혼식에 가야하는데 이번주 수요일날 고모님한테 전화가 와서..


고모님 : 내려오는 김에 선보자
나 : ...........네?
고모님 : 장가가야지. 참한 아가씨니깐 보자
나 : 너무 갑작스럽게 그러시면
고모님 : 보는거다
나 : ..........



3일전에 통보. 아놔

그렇게 선을 보게 되었네요.



고모님이 주선하신거라 거절도 못하겠고 일단 만나는 봐야죠 ㅜ
(처음 선보는 겁니다.)

댓글 : 8 개
잘 보면 되겠지요. 제 야동생도 그런식으로 곧 결혼.
그래도 그렇게 친지들이 챙겨줄때가 고마운겁니다. 저는 친척들 통해서는 단 한명도 소개못받아봤네요.
저도 마찬가지에요...
친척들이 보기에도 내가 구린듯 ㅠ
어렸을때: '주변에서 선보라고 주선해주면 거절해야지. 나는 다른사람들과는 달라!!!! 내 힘으로 삶을 개척할 거다!!!!'

현실 : 전혀 안들어옴. -_-ㅋ 다른사람들과 정말 많이 다른듯 ㅠ
고맙슴다! 하고 다녀오시면 되죠 ㅎㅎㅎ
크큭 선이 보인다.
화이팅~
동갑으로서 응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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