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야기] 기가인터넷 상용화에 따른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부분들2014.10.24 PM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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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T에서 기가인터넷을 상용화했습니다.
벌써 가입해서 사용하는 루리웹 유저분들도 계시는 상황이죠.

실제로 다운로드/업로드 속도가 100MB 가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생각해야할 부분은 다운로드/업로드 속도가 100MB 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 하드 속도와 파일을 다운(업)받는 서버의 회선 속도가 더 중요합니다.



[하드디스크]

다행히도 요즘 7200rpm 하드들 쓰기 속도는 85~100MB 정도 나옵니다.
일단 하드는 기가인터넷을 사용하기엔 충분한 상황입니다.



[파일을 다운받는 서버의 회선속도]

문제는 이 부분에서 나옵니다.
실제로 서버회선이라는게 정액제로 사용을 하게 됩니다. 정액이라고 말하니 좀 이상하긴 한데 ㅋㅋ
파일서버의 회선이 기가망이어야지만 나도 기가 속도로 다운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덤으로 많이들 사용하는 토렌트의 경우는 시드를 나눠서 받는 방식이지만 기가 속도가 나오려면
엄청난 사용자가 업로드를 해줘야 기가 속도로 다운받을 수 있다는 얘기죠.

기가인터넷이 보급화되고 빠른 성공을 하려면 파일을 제공하는 업체측에서도 그만큼 회선을 늘려야 하는거죠.



정리하자면 기가인터넷은 좋지만 현실적으로 기가속도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은 아직 시기상조일거라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속도야 빠르면 좋기야 좋은데 그만큼의 속도가 나와야 좋은거겠죠 ㅋㅋ




제 설명에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수정하겠습니다.


댓글 : 10 개
맞는 말씀입니다.
저야 뭐 기가로 갈아타서 손해볼게 없는 상황인지라 가입한거지.. 아직 시기상조 일수도 있습니다.
결합상품 등등으로 하면 딱히 요금면에서 바뀌는게 없으면 갈아타고지고 싶어지는건 사실이죠
그렇습니다. 주는쪽이 느린데 받는쪽이 빨라서야 합이 안맞죠. 그나저나 QoS 정책이 이거 참... 하루 100기가는 너무 적은거 아닌가 싶어요. 이제 4K 영상도 쏟아져 나오는 시대인데 한 300기가 이상은 줘야 써먹을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QoS 부분은 나중에 좀더 보급화가 되면 완화되지 않을까 합니다.
스마트폰 요금제도 2009년 처음 나왔을때와 지금은 많이 다르니까요.
어떤 사람은 설치하면서 기사에게 물어보니 아직 제대로 된 공지도 없고 해서
QOS 100기가는 아직 무리일 것 같고 헤비사용자는 좀 제한하지 않겠느냐 그런 식으로 이야기했다네요~

쨌든 기가망 해봤자 자주 쓰는 유툽까지 광속으로 빨라지는 건 아닐 듯 하고..
내년에 약정 끝나면 SKB 로 현금받고 이동해야겠네요.
15년도 안 되서 프로모션이니 뭐니 혜택도 없고 ㅈㅈ
KT 유튭의 경우는 뭐.. 포기를 ㅋㅋ
맞아요. 그쪽에서 주는 속도가 여전히 개털인데 받는 내쪽에서 빨라봤자.
(시더들에게는 득이 되겠지만, 글쎄... 시딩에 관심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지 ㅎㅎ)

이거저거 다 빼면 득 볼만한 건 기껏해야 동영상 스트리밍 정도?
(그것도 국내망 사정상, 유튜브보단 다른 국내 서비스 쓸 때나 차이가 좀 있을거고)

그래서 저런 것보단, 기가망 핑계대고 가격 올려대는 거랑
그거에 맞춰서 기존망 서비스 품질 저하 -> 기가망으로 강제 유도, 이게 더 신경이 쓰이죠.
(100%는 아니지만 기존 망에 어느 정도 만족하면서 쓰고 있고,
쥐꼬리만한 개선 하는 척 하면서 가격만 올려대는 건 영 사양이라서요.
속도만 기가 스트리밍? 솔직히 커넥션이 느려터지거나 불안정하면 그것도 의미 없죠.)
개인적으로는 NAS를 사용중이고, 게임동영상 스트리밍을 하고 있습니다.
게임동영상 스트리밍 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기가인터넷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로드 회선 속도가 빨라지니 시청자들에게 그만큼 회선을 열어줄 수가 있으니까요 ㅋㅋ
위에도 달아놨듯이, 전 스트리밍 속도 하나하나보단 안정적으로 커넥션을 잘/많이 받는 쪽을 선호해서요... ㅎㅎ;
kt같은경우는 용량제한이니..
많이 쓰는 사람이면 그정도 용량 금방이고
적게 쓰는사람이면 기가인터넷 쓸필요가 없고
어쨌든 가입하는 사람도 안좋게 보임..
가입하는분들 덕분에 종량제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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