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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제가 시비걸리기 좋은 사람인가요?2016.09.29 PM 01:21
어머니 심부름 때문에 잠깐 장보려고 시내에 나 갔었습니다
기차 역 근처 작은 슈퍼마켓에 들어가려 하려는데 누가 저 한테 손 흔들면서 아는 척을 하면서 다가오네요
나 아는 사람 인가? 하면서 슈퍼마켓 들어갔는데 따라서 들어오고는
뭐하고지내고 요즘 어떠냐고 하면서 뭐하러 나왔냐고 물어봄
아는척 하길래
예전 초.중.고 동창인가 기억에 없는데 생각하면서 심부름 으로 살 물건 고르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성격 변했다 면서 말하고는 나와서 애기하자고 말함
내 성격이 어때서 라고 말했더니 아무튼 나와서 애기 하자 네요
누군데 아는척이고 ㅈㄹ 이야 라면서생각하고 물건 사지도 못하고 나왔는데
골목으로 가자면서는 나 모르냐 면서 제 성격 개같다고 말하고는
예전 에 아무것도 못하고 맞은 새끼가 갑자기 이 ㅈㄹ이냐고
니 주제를 알라니 ,깝죽대지말라느니 , 죽인다니 ,파묻어버린다니 하네요
아 똥 밟았다 생각하고 얼른 자리 떠야지 했는데
1년전 쯤 이 근처에서 이놈이 저한테 나 알지 하면서 모르는척 하지말라며
다리 걷어찬 놈 이었다는 게 기억이 났음
그게 갑자기 기억나서 재빨리 자리를 떠서 시장으로 갔습니다
시장가기전 은행 도 들렸는데 은행 안까지 않들어 오더라고요
내 면상이 아무리 흔할 정도 로 특징없고 평범하지만
처음보는사람한테 2번이나 당한게 엿같아서 시장으로 가서 물건 사고
동네근처 에서 경찰서 상담 쪽에 문의해봤더니
그 사람이 그냥 기분나빠서 시비 건 걸수도 있다고 나중에 또 그러면 방문 해보라고 하네요
- 빈센트보라쥬
- 2016/09/29 PM 01:24
- BorlandC
- 2016/09/29 PM 01:25
일단 모른다 싶음 무조건 쌩까고 갈 길가야합니다
- 그카지마
- 2016/09/29 PM 01:29
- 리치몬드BC
- 2016/09/29 PM 01:29
- 민족중흥
- 2016/09/29 PM 01:29
- OniHoya
- 2016/09/29 PM 01:36
- 밥상뒤엎기
- 2016/09/29 PM 01:39
피하는게 해결책중에 젤 빠르긴 한데 저는 그런 상황에서 피하면 분이 안풀려서 계속 머리에 있더라구요
누군지도 모르는 놈이 저 지랄하는데 걍 피하거나 당하면 나중에 생각나면 계속 열받아요; 무력감도 느끼고.
전 그게 완전 해결책이 아니더군요
저렇게 지랄해도 피하면 그만이다라면 볼때마다 피하시고
그게 아니라 저같이 나중에도 안좋게 생각난다면 그냥 싸워요.
먼저 선빵하지말고 욕한사발하면서 지랄지랄하고 지금 당장이라도 붙어보자는 식으로 난리치면 그쪽에서 나오는건 두가지입니다.
갑자기 왜그러냐는 식으로 꽁무니빼던가, 아니면 그쪽에서 물리력을 행사할텐데 맞으면 바로 현행범으로 신고해버리던지 경찰서 갈거 각오하고 아예 한바탕 싸워요.
그러면 이놈도 건드리면 무는구나 하고 두번다시 안합니다. 사람은 애지간히 미친놈이나 또라이 아니구서는 일부러 귀찮은건 안만드니까요
님을 진짜 예전에 알았던 인간인지 아니면 그냥 미친놈인지 둘중하나일텐데 뭐한는 놈일까요?; 근데 미친놈들도 세보이는 사람앞에선 제정신으로 돌아온다더군요
- 리치몬드BC
- 2016/09/29 PM 02:03
건들면 꿈틀댄다는것을 보여줘야 절대 만만하게 안보죠. 어차피 싸워도 쌍방과실이라 처벌도안되니까 그냥 싸우세요 남자라면
- ParkMB_union
- 2016/09/29 PM 02:09
- nedry
- 2016/09/29 PM 02:20
그냥 정중하게 죄송합니다 사람 잘못보셨습니다 하고 자리 뜨는게 좋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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