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기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왜 못 죽일까

(사진은 그냥 붙이기 너무 썰렁해서)

지금 B to C 사이트는 사실 IE 전용은 없을 거라고 보고

문제는 사내 인트라 넷이나 B to B 쪽인데

이런 케이스는 갑을 관계로 개선 요청을 못함

IE 전용 사이트가 수정이 안되는 이유는 회사마다 상황이 다를 수도 있지만 보통은

● 당시 개발자들이 지금까지 담당과 인연이 끊김

그 개발자들이 지금까지 담당하면 예전에 IE 전용에서 벗어났음

● 담당이 없으니 소스 관리가 안되어 있음

이런 경우 소스라도 남아 있으면 다행임

● 최종 버전의 소스가 있더라도 지금 개발 환경과는 너무 다름

유지 보수가 목표이니 최신 환경에 맞춰야함

이런건 다시 만든다고 보면 되는데 소스는 커녕 문서도 없을 거고

기존 소스가 있으면 소스 분석하는데 없으면 최악의 상황으로

프로그램 실행 동작 확인해서 리팩토링 해야 함

문제는 이런 상태에 견적을 받으면 아무리 작은 기능이라도 기천만은 넘어야 프로젝트가 시작 됨..

당연히 다시 만들 프로그램 규모가 크면 그 100배 200배도우숩게 넘김...

그런데 그 돈 써서 다시 만드는데 기능은 예전 그대로

거기다 한동안은 버그도 덤으로 있을 수 도 있다고 하면... 으음....

내가 돈 내는 입장이 되서 생각해 보면....

결론은... (정부한테) 해 줘..

[딸본좌]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말해보자면
일단 엣지 단축키가 존나 ㅄ같아서 불편함
이미지 복사/저장같은게 달라져서 이게 엄청 거슬림
그리고 익플에서 잘잡던 새탭광고가 엣지에서는 하나도 안잡힘
특정 사이트에서 악성광고가 존나 뜨는데 그래서 엣지 쓰기가 불편함 등등

[흑둥이]

뉴스나 마소에서 이미 수차례 익스 종료한다고 언지 줬어요.
그걸 무시한게 기업이고 정부입니다. 왜 안 넘어가느냐면 위에 언급 했듯이 그 당시 사이트 소스 개발자들이 없거든요.
소스 원본이 있더라도 차세대 웹브라우저에 도입하면 버그로 개고생할꺼 뻔하고 돈은 돈대로 엄청 들어갑니다.
윈도우 os도 정부가 나서서 수명 연장 연장 연장 했었죠. 나중에는 국내 os 윈도우 같은거 만든다고 떠벌이더니 몇년째 조용합니다.
시간을 그리 줘도 기업과정부가 그저 손놓고 있다가 저러는 겁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게 한국 전통인가 봅니다.

[Mr X]

1. 마소가 익스를 계속 넣어서 판다
2. 웹브라우저 문제만으로 안끝나는 문제인데 이걸 해결하기 위한 특별한 인원을 뽑지를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