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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7월 26일 주식테마 동향2023.07.26 PM 03:01
■ 강세 테마 : 일부 2차전지, 종합상사, 자원개발, 리튬 등...
■ 약세 테마 : 제대혈, 줄기세포, 건설기계, 4대강 복원, 태풍 및 장마,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U-Healthcare(원격진료), 일자리(취업), 영상콘텐츠, 음원/음반, 영화, 육계, 국내 상장 중국기업,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테마파크, 재난/안전(지진 등), 유전자 치료제/분석, 창투사, 자전거, 농업, 마리화나(대마), AI 챗봇(챗GPT 등), 여행, 페라이트 등...
Ⅰ 오전장 테마 동향
■ 2차전지/리튬 등
LG엔솔, 인도 이륜전기차 1·2위 업체에 배터리 공급 소식 및 2차전지 열풍 지속 등에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 이륜전기차 1·2위 업체인 ‘올라 일렉트릭’과 ‘TVS 모터’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것으로 전해짐.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 전기차 업체에 배터리를 납품하기 위해 지난 2월 인도 뉴델리에 판매법인을 설립했으며, 판매법인이 배터리를 공급하면 현지 기업이 이를 배터리팩으로 묶어 전기차 제조사에 공급하는 형식으로 알려짐. 공급하는 배터리 종류는 원통형으로 전해졌음.
▷아울러 2차전지 관련주들에 대한 수급 쏠림 현상도 지속되는 모습. 최근 에코프로 그룹과 포스코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LS도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관련 계열사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
▷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최근 발표한 2분기 실적 자료에서 올해 말까지 국내 구리 가공기업의 지분을 인수하겠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이와 관련, "북미, 유럽 등 동박원료 조달 및 가공을 위한 생산기지를 확보할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국내 구리 가공사 지분을 인수하고 2026년 해외 동박원료 생산기지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이날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계열사 에스케이온(주)과 중장기 LiB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 등은 계약 상대방의 요청에 따라 공시를 유보한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에코프로, POSCO홀딩스, 솔루스첨단소재, 금양 등 2차전지/리튬 등 테마가 상승.
■ 증권
국내증시 하락 및 증권업 2분기 실적 부진 전망 등에 하락
▷지난밤 美 증시가 FOMC 회의 관망세 속 양호한 기업 실적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 다만, 2차전지 관련주들에 대한 수급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증시는 장중 하락전환하는 모습. 코스피시장에선 외국인이 7,000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은 3,000억원 넘게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음.
▷삼성증권은 전일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증권업종의 실적이 전분기 대비 부진하고,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음. 이는 전분기 대비 채권 운용 손익 축소, 리테일 미수채권 및 부동산 관련 충당금 비용, 그리고 IB 부문의 더딘 회복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
▷이에 금일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DB금융투자, 키움증권, 유안타증권 등 증권 테마가 하락.
Ⅱ 오후장 테마 동향
■ 은행
KB금융 2분기 순익 사상 최대 기록 등에 상승
▷NH투자증권은 KB금융에 대해 2분기 지배순이익은 1조 4,991억원(+23.9% y-y)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NIM이 전분기보다 6bp 상승한데다 비이자이익이 크게 개선(1.3조원, +152.7% y-y)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분석. 2분기 호실적과 하반기 충당금 부담 완화를 통해 ‘23년 지배순이익은 5조원을 상회(5조 1,010억원, +23.8% y-y)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주환원 계획(환원율 33% 이상) 실천을 위 해 금번 3천억원 자사주 매입 외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혹은 기존 예상보다 높은 기말 DPS 지급이 예상된다고 밝힘.
▷NH투자증권은 기업은행에 대해 2분기 지배순이익은 6,64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예상보다 충당금 적립 부담은 컸지만, 비이자이익과 판관비가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체 이익을 방어했다고 밝힘.
▷JB금융지주는 금일 2분기 실적 발표. 23년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2조원(전년동기대비 +37.78%), 영업이익 2,198.62억원(전년동기대비 +3.52%), 순이익 1,671.46억원(전년동기대비 +6.29%). 아울러, 3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이와 관련, KB금융, 하나금융지주, JB금융지주, 신한지주 등 은행 테마가 소폭 상승.
■ 태풍 및 장마/ 폐기물처리/ 4대강 복원
기상청, 올해 장마철 종료 공식 발표 소식 등에 하락
▷기상청은 금일 브리핑을 통해 올해 장마가 종료됐다고 공식 발표했음. 이와 관련,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북쪽으로 치우쳐 이동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가 북쪽으로 확장해 정체전선도 북상하고, 이에 우리나라가 정체전선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고 밝힘. 이어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오늘 장마철이 끝나고, 제주는 어제 종료한 것으로 본다"고 덧붙임.
▷한편, 올해 장마철은 제주와 남부지방에서 지난달 25일, 남부지방에서 지난달 26일 시작했고, 제주는 평년(1991~2020년 평균·6월19일)보다 늦었고, 남부지방(6월23일)과 중부지방(6월25일)은 비슷했음.
▷이 같은 소식에 경농, 조비, 파루, 제넨바이오, KC그린홀딩스, 웹스 등 태풍 및 장마/폐기물처리/4대강 복원 테마가 하락.
■ 건강기능식품
국내 건기식 시장 부진 등에 하락
▷신한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건기식 밸류체인 중 생산 측면은 유통 측면보다 영업 환경이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했지만, 현재 건기식 OEM/ODM 기업 또한 쉬운 상황은 아니라고 밝힘. 경기 침체에 따른 건기식 수요 감소와 더불어 '증설의 저주'(증설 결정과 실제 생산까지 시차가 있기에, 그 사이에 제품 수요가 꺾여 신규 생산시설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 때문이라고 밝힘.
▷아울러 건기식 생산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급등한 건기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0, 21년도에 생산시설 증설을 결정했지만, 경제 침체가 찾아오며 건기식 수요는 감소했고, 생산 시설을 확충한 기업들은 오히려 고정비를 커버하기에도 부담인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메디포스트, 알피바이오, 휴럼, 비엘, 경남제약 등 건강기능식품 테마가 하락. 다만, 코스맥스엔비티는 중국 수혜 기대감 등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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