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8월 8일 주식테마 동향2023.08.08 PM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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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초전도체, 종합상사, 피팅(관이음쇠)/밸브, 폐배터리, 핵융합에너지, 전기자전거, 니켈, 조선기자재, 손해보험, 보톡스(보툴리눔톡신), 조선, 비철금속, 리비안(RIVIAN), 미용기기, 비료, 자원개발, 건설기계, 2차전지 등...


■ 약세 테마 :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반도체 대표주(생산), 마이데이터, 백신여권, 마이크로 LED, LED장비, 인터넷 대표주, 엠폭스(원숭이두창), 면역항암제, 일자리(취업), 모더나(MODERNA), PCB(FPCB 등), 치매, 전기차(충전소/충전기), 통신장비, 탈모 치료, 모바일게임(스마트폰), 유전자 치료제/분석 등...



Ⅰ 오전장

 

 

■ 초전도체 관련주


초전도체 진위 논란 지속에도 상승


▷퀀텀에너지연구소 등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상온 초전도체 ‘LK-99’에 대한 진위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현재까지 자신들이 재현한 LK-99 샘플에서 초전도체 특성을 일부라도 확인한 세계 연구진은 모두 3곳인 것으로 나타났음. 이들은 모두 ‘자기부상(반자성) 구현, 전기저항 소멸’이라는 초전도체의 핵심 요건 두 가지 중 하나만 구현했다며, 과학계에서는 이 두 가지 요건이 반드시 함께 나타나야 초전도체로 보고 있음.


▷LK-99 샘플에서 자기부상, 즉 자기장을 밀어내 공중에 뜨는 모습을 구현한 연구진은 2곳으로 이달 초 미국의 위성 개발 기업 ‘바르다 스페이스’가 이 같은 LK-99 샘플을 만들었으며, 중국 화중과학기술대 연구진도 비슷한 동영상을 이달 초 공개했음. 자신들이 만든 LK-99 샘플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현상을 구현한 연구진은 현재까지 1곳으로 이달 초 중국 난징 국립동남대 연구진은 영하 163도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했다고 밝힘.


▷한편, 'LK-99' 개발 연구에 참여한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학교 연구교수가 1차 브리핑내용에 대해 반박했음. 김현탁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시편을 제공해달라고 요구하는 곳이 많다”면서 “논문 진위를 놓고 (국내외 학계에서) 검증 작업을 하는 가운데 ‘LK-99’가 초전도체라는 사실은 여러 측정값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신성델타테크, 파워로직스, 덕성, 서남, 인지컨트롤스 등 초전도체 테마가 상승. 또한, 모비스, 서원, 국일신동, 대창, 알멕, 티플랙스 등 핵융합에너지/비철금속 테마도 상승.



■ 폐배터리


LG엔솔, 화유코발트와 중국 내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설립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LG에너지솔루션은 언론을 통해 중국 1위 코발트 생산업체인 화유코발트와 중국 내 배터리 리사이클(재활용)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고 밝힘. 이번 합작법인은 중국 내 첫 한·중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으로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크랩(Scrap)과 수거된 폐배터리 등에서 핵심 광물인 니켈·코발트·리튬 등을 추출해 재활용할 예정으로 전해짐.


▷이를 위해 장쑤성 난징시와 저장성 취저우시에 스크랩 처리 및 폐배터리 가공을 위한 전(前) 처리 공장과 재활용 메탈을 처리하는 후(後) 처리 공장을 세운다는 계획으로 공장은 올 하반기 착공해 내년 말부터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웰크론한텍, LG에너지솔루션, 디에이테크놀로지, POSCO홀딩스 등 일부 폐배터리 테마가 상승.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코리센과 ‘망간-비스무스(Mn-Bi) 페라이트 자석’ 2차 프로토타입 제작 완료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



■ 시스템반도체


삼성, 시스템반도체 신비전 발표 예정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LSI사업부가 10월5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테크데이 2023행사'에서 '시스템반도체 신(新)비전'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짐. 새 비전은 냄새를 맡거나 맛을 느끼는 등 인간의 오감을 대신하는 '인간형 반도체(Semicon Humanoid)' 개발과 양산 계획 등을 골자로 할 예정.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이 테크데이에서 '눈앞으로 다가온 인간형 반도체(semicon humanoid is around corner)'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면서 비전을 구체적으로 밝힐 계획. 또한, 이를 활용한 의료용 반도체 등도 준비할 계획이며, 주혁 삼성전자 LSI사업부 신사업TF 부사장은 이 같은센서를 활용한 의료용 반도체를 테크데이에서 소개할 예정.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엑시노스 오토', 네트워크용 반도체 '엑시노스 모뎀', 근거리무선통신 UWB(초광대역: 울트라 와이드밴드) 반도체 '엑시노스 커넥트', 모바일용 반도체 '엑시노스', 카메라 솔루션, 차량용 센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헬스케어 솔루션 '바이오 프로세서', 파워 IC, OLED용 DDI(Display Driver IC), 생체인증카드용 '지문인증IC'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임.


▷한편, 독일 팹리스 이노바반도체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와 삼성전자 DSP 파트너인 코아시아세미의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 LED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힘. 해당 스마트 LED 구동칩은 이노바의 자동차 및 운송 산업용 조명 솔루션인 'ISELED'을 구동하기 위한 반도체로, 이노바의 공급사 이원화 정책에 따라, 이미 양산중인 제품을 2024년 4분기부터 삼성파운드리 팹을 통해 장기적인 대량 생산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금일 파두, 자람테크놀로지, 코아시아, 아나패스, 에이디테크놀로지 등 일부 시스템반도체 테마가 상승.





■ 음식료업종


인도, 설탕 수출 제한 우려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외신에 따르면, 인도의 사탕수수 주요 재배 지역에서 올 한해 강수량이 줄어든 탓에 설탕의 원료인 사탕수수 생산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인도의 사탕수수 주요 재배지인 마하라슈트라주(州)의 강수량은 평년 대비 71% 줄어들었고 세 번째로 많은 사탕수수를 생산하는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의 강수량도 55%나 감소한 가운데, 올해 설탕 생산량은 전년 대비 3.4% 감소한 3,170만 톤(t)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는 인도 국내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충분하지만, 인도가 올해부터 바이오 연료에 더 많은 사탕수수를 사용할 계획인 만큼 인도 정부가 설탕 수출에 칼을 빼들 가능성도 있다고 전해짐. 인도 정부는 지난해 설탕 수출량을 전년의 65% 수준인 610만 톤으로 제한한 바 있는데, 이와 유사한 조처를 다시 도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대한제당, 네오크레마, CJ제일제당 등 일부 음식료업종 테마가 상승. 한편, 보락은 설탕 대체품인 사카린 생산 등이 시장에서 부각되며 상승.

 




Ⅱ 오후장

 

 

■ 항공/저가 항공사(LCC)


7월 여객 수요 성수기 진입 분석 및 2분기 호실적 등에 상승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인천공항의 7월 여객 수송 실적은 523만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7월의 84% 수준까지 회복했고, 전년 동월대비로는 201% 증가했다고 밝힘. 3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장, 단거리 노선 모두 전월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고, 동남아를 제외하면 단일 국가로는 일본 노선 수요가 여전히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설명. 장거리의 경우 유럽 노선이 지난 2월부터 전월대비 증가세를 지속해 왔으며, 미주 노선 또한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힘.


▷아울러 7월의 견조한 여객 수요에 이어 8월은 여름 휴가와 9월의 추석 연휴 효과로 3분기 전체적으로 국제선 수요 회복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


저가항공사들의 2분기 실적도 개선세를 나타내는 모습. 제주항공은 금일 23년2분기 실적 발표, 별도기준 매출액 3,697.87억원(전년동기대비 +195.61%), 영업이익 231.48억원(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순이익 199.12억원(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에어부산도 23년2분기 실적 발표. 별도기준 매출액 1,982.95억원(전년동기대비 +136.28%), 영업이익 338.88억원(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순이익 154.53억원(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한편,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추진해 온 산업은행이 합병절차 무산을 전제로 한 제3자 매각 등 대안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짐. 두 국적 항공사간 합병이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해외 경쟁당국에 막혀 장기간 표류하자 '플랜B' 마련에 돌입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음. 다만,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의 제3자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은 현재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음.


▷이에 금일 대한항공, 에어부산, 한진칼, 제주항공 등 항공/저가 항공사(LCC) 테마가 상승.





■ 초전도체 관련주


美 CMTC, LK-99 초전도체 부인 소식 등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대 응집물질이론센터(CMTC)상온·상압 초전도체로 추측되던 물질 'LK-99'에 대해 "초전도체가 아니다"라고 결론낸 것으로 전해짐. CMTC는 8일(현지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슬프지만 우리는 이제 게임이 끝났다고 믿는다.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다"라고 언급하면서, "상온, 심지어 저온에서조차 초전도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저 매우 높은 저항을 가진 저품질의 재료일 뿐이다. 진실과 싸우는 건 아무 의미도 없다. 데이터가 말했다"고 덧붙였음.


▷한편, 이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테마주 열기로 허위 풍문이 나도는 것과 관련해 집중 점검과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음. 이 원장은 최근 테마주 관련 주식시장의 급등락과 관련해 "단기간에 과도한 투자자 쏠림, 레버리지(차입투자) 증가, '단타' 위주 매매 등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힘. 이어 테마주 투자 열기에 편승한 증권사들의 공격적인 신용융자 확대는 '빚투(빚을 내서 투자)'를 부추길 수 있으므로 과열되지 않도록 관리해달라고 요청했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서남, 모비스, 고려제강, 덕성, 원익피앤이 등 초전도체 테마가 하락. 아울러 핵융합에너지, 비철금속 등 초전도체와 함께 부각했던 테마 등도 하락.



■ 중국 소비 관련주


中 7월 수출 전년동월대비 14.5% 급감 및 디플레이션 우려 지속 등에 하락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수출액이 2,817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4.5% 감소했으며, 7월 수입액은 전년동월대비 12.4% 줄어든 2,011억6,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이에 7월 무역 흑자는 806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9.4% 축소되며, 월간 수출 감소폭이 2020년 2월 이후 가장 큰 수준을 기록. 아울러 7월 월간 수출은 시장예상치도 하회했음.


▷일부 언론에 따르면, 중국 경제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딘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7월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중국 국가통계국이 오는 9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고민인 미국 등 서방 국가들과 달리 중국의 7월 CPI와 PPI가 각각 전년동월대비 0.4%, 4.0%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아우딘퓨쳐스, 오가닉티코스메틱, 롯데관광개발, 노랑풍선, GKL, 파라다이스, 현대백화점, 호텔신라, 크리스탈신소재, 헝셩그룹 등 화장품/여행/카지노/면세점/국내 상장 중국기업 등의 중국 소비 관련 테마가 하락.





■ 정유/ LPG(액화석유가스)


국제유가 약세 영향 등에 하락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하락.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88달러(-1.06%) 하락한 81.94달러에 거래 마감. 지난 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유가가 지난주까지 6주 연속 20% 가까이 오르면서 차익실현 압박이 커졌음.


▷이 같은 소식에 S-Oil, GS, SK이노베이션, 중앙에너비스, 흥구석유 등 정유/LPG(액화석유가스)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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