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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8월 17일 주식테마 동향2023.08.17 PM 03:30
■ 강세 테마 : 리튬,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2차전지(생산), 제대혈, PCB(FPCB 등) 등...
■ 약세 테마 : 초전도체, 핵융합에너지, 전선, 비철금속, 전력설비, 철강 주요종목, 국내 상장 중국기 업,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그래핀, 재난/안전(지진 등), 면세점, 양자암호, 해저터널(지하화/지하도로 등), 치아 치료(임플란트 등), 우주항공산업, 남-북-러 가스관사업, 화장품, 항공/저가 항공사(LCC), 요소수, 북한 광물자원개발, 공작기계, 희귀금속(희토류 등), 조선기자재, 철도, 여행,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피팅(관이음쇠)/밸브, 보톡스(보툴리눔톡신),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등...
■ 초전도체 관련주
네이처, 'LK-99' 초전도체 부인 소식에 하락
▷최근 'LK-99' 초전도체 진위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16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따르면, 국내 연구진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한 물질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네이처는 그동안 해외 각국 연구진이 LK-99를 검증한 결과를 통해 "황화구리 등이 전기 저항의 급격한 감소와 자석 위에서의 부분 부상이 나타난 원인"이었다며, 이는 초전도체가 나타내는 특성과 유사해 보인 것이라고 언급했음.
▷이 같은 소식에 인지컨트롤스, 고려제강, 원익피앤이, 서남 등 초전도체 테마가 하락. 아울러 비츠로테크, 다원시스, 국일신동, 대창, 우리로 등 초전도체 관련 테마로 같이 부각됐던 핵융합에너지/ 그래핀/ 비철금속/ 양자암호 테마 등도 하락.
https://manifold.markets/QuantumObserver/will-the-lk99-room-temp-ambient-pre
■ 반도체/인터넷/IT 대표주 등
美 추가 긴축 의지 재확인에 따른 美 주요 기술주 하락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된 가운데, 추가 긴축 의지를 재확인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급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88(-2.08%) 하락한 3,480.08를 기록. 애플(-0.50%), 마이크로소프트(-0.24%), 아마존(-1.89%), 인텔(-3.57%), AMD(-3.74%), 엔비디아(-1.03%) 등 美 주요 기술주가 하락세를 보였음.
▷지난밤 공개된 7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참석자가 인플레이션에 상당한 상승 위험이 계속 목격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통화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고 진단했음. 이에 시장에서는 Fed의 7월 금리 인상이 이번 인상 주기의 마지막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추가 긴축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모습.
▷한편, 인텔(INTC)이 파운드리 영역 확장을 위해 추진해온 54억달러(7조2,000억원) 규모의 이스라엘의 타워 세미컨덕터 인수 제안이 중국의 승인을 받지 못해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짐. 최근 반도체 등 첨단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하면서 이 분야 기업 결함 심사를 받기가 더 까다로워지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파두, 지니틱스, 케이엔솔, KEC 등 반도체 관련주 및 LG전자, 삼성에스디에스, NAVER, 카카오 등 인터넷/IT 대표주 등이 하락.
■ 중국 소비 관련주
中 디플레이션 우려 지속 등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수출, 제조, 고용 전반이 악화해 디플레이션(장기 물가 하락) 수렁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관련 소비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증권가는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같은 ‘유커(관광객)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진 만큼 면세점 매출 의존도가 높은 대형주의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지난 15일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5% 증가해 시장 예상치(4.5%)를 하회. 산업생산 역시 전년동월대비 3.7% 증가해 전망치(4.4%)를 밑돌았으며, 7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2년 5개월 만에 전년동월대비 0.3% 떨어졌고, 생산자 물가도 4.4% 하락해 디플레이션 초입에 다가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음.
▷특히, 중국의 7월 소매판매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경기 경착륙 우려가 커진 가운데, 유커 효과에 대한 기대도 급격히 사그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유커가 호황을 배경으로 줄지어 해외 여행에 나섰던 코로나19 이전과 달리 경기 둔화조짐이 확연해지고 있어 구매력 회복 속도가 더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며, 중국 내수 수요도 경기침체 여파로 부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음.
▷이와 관련 리더스코스메틱 , 마녀공장, 뷰티스킨 등 화장품 테마와 토니모리, 글로벌텍스프리 등 면세점, 롯데관광개발, 파라다이스 등 카지노 테마가 하락. 아울러 노랑풍선, 롯데관광개발,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등 여행, 항공/저가 항공사(LCC) 테마와 오가닉티코스메틱, 크리스탈신소재 등 국내 상장 중국기업 테마도 하락.
■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조작 영화 무더기 적발 소식에 하락
▷전일 언론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개사와 쇼박스 등 24개 배급사 관계자 총 69명을 지난 14일 검찰로 불구속 송치한 것으로 알려짐. 이들은 2018년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영화 323편의 박스오피스 순위를 높이기 위해 특정 시간대 좌석 267만건을 허위 발권 처리해 영화진흥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경찰은 지난 6월13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와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키다리스튜디오 등 배급사 3곳을 압수수색했으며, 이번 수사를 통해 98개 배급사 가운데 허위 발권을 2만권 이상한 배급사 24개사가 검찰로 넘겨진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CJ CGV, 롯데쇼핑, 콘텐트리중앙, CJ ENM 등 영화 테마가 하락.
■ 게임/ 모바일게임(스마트폰)
中 게임 시장서 고전 소식 등에 하락
▷일부 언론에 따르면, 넥슨의 서브컬쳐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전일 중국 앱스토어 매출순위 100위권대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짐. 중국에 진출한 ‘블루 아카이브’와 ‘에픽 세븐’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으며, 블루 아카이브는 출시 당일에는 인기게임 1위에 오르는 등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이내 100위권대로 순위가 하락했으며,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오 전일 현재 80위권에 머물고 있음.
▷업계 관계자는 한국 게임이라고 인기를 얻는 시대가 지났으며, 중국 게임의 수준은 높아졌고 게임 사용자의 눈도 높아졌다고 밝힘. 이어 “현재 중국 게임은 국가적인 지원을 받으며 기술력과 기획력이 한국을 추월한다”며, “중국이 판호를 허용하는 것도 한국 게임이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언급.
▷한편, 美 추가 긴축 의지 재확인 등에 따른 美 주요 기술주 하락 소식도 부담으로 작용.
▷이 같은 소식 속 넷마블, 액션스퀘어, 티쓰리, 데브시스터즈, 넥슨게임즈, 카카오게임즈 등 게임/모바일게임(스마트폰) 테마가 하락.
■ 정유/ LPG(액화석유가스)
국제유가 약세 영향 등에 하락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강달러 및 美 휘발유 재고 실망 등에 약세 마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61달러(-1.99%) 하락한 79.38달러에 거래 마감.
▷7월 FOMC 회의 이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연준 위원은 인플레이션의 상방 위험이 계속 보인다는 점에서 추가 긴축이 필요할 수있다"고 진단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달러인덱스가 강세를 보이고, 美 증시가 하락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되는 모습. 아울러 美 원유재고가 감소했지만,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더 적게 줄어들면서 수요에 대한 압박은 지속되는 모습.
▷이 같은 소식에 S-Oil, SK이노베이션, GS, 극동유화,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등 정유/LPG(액화석유가스) 테마가 하락.
■ 2차전지 등
양극재 수출량 반등 및 2차전지 장비社 수주 잔고 급증 소식 속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상승
▷DB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23.7월 양극재(NCM+NCA+NCMA) 수출량은 약 2.6만톤으로 23.4월~6월의 지속적인 수출량 부진 이후 반등했으며, 특히 NCA 양극재 수출량의 경우 23.7월 5,466톤23.8월 1~10일 잠정치 기준 2,268톤(23.7월의 42% 수준)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시현했다고 밝힘. 이어 유럽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최근 수출량 호조를 감안하면 NCA와 NCM 양극재 출하량 모두 1Q23 수준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언론에 따르면, 국내·외 2차전지(배터리) 기업이 잇따라 대규모 투자에 나서면서 관련 장비사 수주잔고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급증하는 등 빠르게 늘고 있다고 전해짐. 올 들어 배터리 기업의 시설투자가 경쟁적으로 이어지고, 이런 계획이 내년까지 줄줄이 예고돼 있어 장비사들의 수주 활황은 적어도 2024년 말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음. LG 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 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합산 생산능력만 봐도 2022년 367GWh(기가와트시)에서 2025년 931GWh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또한, 한 번 충전으로 주행거리를 크게 늘리거나 충전시간을 단축할 ‘게임 체인저’로 프리미엄 음극재인 실리콘이 뜨고 있다고 전해짐. 테슬라·포르쉐 등 해외 기업뿐만 아니라 SK·LG·포스코 등 국내 주요 기업이 ‘실리콘 음극재’를 차세대 음극재 소재로 삼아 시장·기술 선점에 나섰다며, 이는 실리콘을 사용하면 배터리 밀도를 쉽게 높이고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알 려짐.
▷아울러 최근 가파른 조정 장세를 보인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이 같은 소식에 제이오, 나인테크, 우신시스템, 에코프로, 천보,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 2차전지/전기차 테마 및 금양, 후성, 리튬포어스, 코스모화학 등 리튬 테마가 상승. 한편, 에코프로는 이날 언론을 통해 지분 투자한 인도네시아 제련소로부터 니켈 400톤을 들여오며, 해외 투자에 대한 첫 결실을 맺었다고 밝힘.
■ 반도체 관련주
정부, AI 반도체 집중 지원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언론에 따르면, 정부가 업계와 현장의 애로를 반영해 데이터센터 구축, 시제품 생산 비용 지원, 수요기업과 협업 촉진 등 각종 지원도 강화하는 등 AI(인공지능) 반도체 산업계의 애로 해소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짐. 금일 정부는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AI반도체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책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우선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신속하게 구축해 팹리스(설계)·서비스 기업의 실증 기반을 마련해주기로 했음. 아울러 시제품 반도체 제작 비용 부담을 안고 있는 반도체 팹리스 기업들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시제품 생산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고, 신산업 진입장벽을 완화하는 등 기업의 투자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
▷한편,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경기 부진으로 무역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3분기에는 반도체 수출 부진이 완화될 것으로 한국은행이 전망한 것으로 전해짐. 한은은 최근 ‘2분기 주력산업 모니터링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는 정보기술(IT) 경기 부진과 더딘 재고 소진으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며 올해 2분기 중 수출액이 감소했으나, 인공지능(AI) 관련 제품 수요 급증, 감산 효과 본격화 등으로 3분기에는 부진이 완화될 전망”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ISC, 월덱스, 천보, 동운아나텍, 레이저쎌, 티에프이, 넥스트칩, 가온칩스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아이폰
애플, 아이폰15 생산 증량 요청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언론 보도와 시장 조사기관 (TF)에 따르면 최근 애플이 올해 아이폰15 시리즈 세트 출하량 목표치를 8,700만대로 최종 제시하며 부품 업체에 8~9월부터 가동률 상향을 통한 생산 증량 본격화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애플의 아이폰15 출하량 목표치는 재고비축을 고려할 때 부품 기준으로는 9,100만대 수준으로 추정.
▷아울러 최근 공급망 (SCM) 차질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아이폰15 출하량에 대해 공격적 전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힘. 이는 2억대 달하는 아이폰 교체 수요가 도래하고, 아이폰15 부품 공급망 차질이 8월 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 하반기 아이폰15와 경쟁할 뚜렷한 경쟁 모델이 부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등으로 분석.
▷이 같은 소식에 하이비젼시스템, 프로텍, 비에이치, 덕산네오룩스 등 일부 아이폰 테마가 상승.
- 이나드지슈카
- 2023/08/17 PM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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