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8월 18일 주식테마 동향2023.08.18 PM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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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화학섬유, 전자파, 페라이트, 시스템반도체, 3D 낸드(NAND), 북한 광물자원개발, 반도체 장비,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2차전지(LFP/리튬인산철), 요소수, 무선충전기술, 반도체 대표주(생산), 손해보험, 화장품, 면세점, 화이자(PFIZER), 마스크, 반도체 재료/부품, 엔젤산업, PCB(FPCB 등), 출산장려정책 등...



■ 약세 테마 : 초전도체, 전기자전거, 전선, 핵융합에너지, 폐배터리, 전력설비, 영화, 음원/음반, 전력저장장치(ESS), 엔터테인먼트, 양자암호, 영상콘텐츠, 2차전지(생산), 모바일솔루션(스마트폰), 2차전지(소재/부품), 해저터널(지하화/지하도로 등), 제대혈, 피팅(관이음쇠)/밸브, 비철금속, 통신장비, 조선기자재, 면역항암제, 마켓컬리(kurly), 탄소나노튜브(CNT), 남-북-러 가스관사업 등...



■ 中 소비 관련주


中 유커 복귀 기대감 재부각 등에 상승


▷中 7월 실물지표 부진,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중심으로 확산한 중국 경제 불안감 등으로 중국 소비 관련주가 전일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시장에서는 中 방한 수요 확대 기대감이 되살아나는 모습. 최근 중국 문화여유부는 韓·美·日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 여행을 허가한다고 발표. 중국의 한국 단체여행 허용은 2017년 3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조치로 한국행 단체비자 발급을 중단한 이후 6년5개월여 만임.


▷한편, 전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중국 단체관광 허용조치에 따라 오는 9월29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국경절 연휴와 항공기 동계운항시즌(10월29일) 전후로 항공수요가 72만명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코리아나, 제로투세븐, 한국화장품, 마녀공장, 제이준코스메틱, 잇츠한불 등 화장품, 일부 면세점 테마가 상승. 또한, 오가닉티코스메틱, 컬러레이 등 국내 상장 중국기업 테마도 상승.





■ 스마트폰/ 갤럭시 부품주/ 휴대폰부품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10년 내 최저 수준 예상 소식 등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0년 내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美 시장분석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17일(현지시간) 내놓은 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11억4천700만 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이는 지난해 보다 약 6% 줄어든 수치로, 최근 10년간 가장 적은 수준임.


▷이는 중국의 경기 턴어라운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신흥시장 전반의 하락세가 심화한 영향이며, 또한 북미 지역에서도 연간 두 자릿수 성장률 하락이 예상되는 등 글로벌 경기 회복의 주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수석 분석가인 칸 차우한은 "연간 평균 4억5천만대의 스마트폰을 구매하던 중국이 올해 2억7천만대로 줄어들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으며, 북미 지역에서도 상반기에만 출하량이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였다고 설명.


▷한편, 스마트폰 시장은 위축되고 있지만 프리미엄폰 시장의 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상위 세그먼트 비중이 높은 애플에게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 애플이 다음달 신제품 ‘아이폰15’ 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어서 연말로 갈수록 출하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같은 생산 문제가 벌어지지 않는다는 가정에서 출하량 기준으로도 삼성전자를 제치고 애플이 글로벌 1위를 달성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음.


▷이 같은 소식 속 서진시스템, 엘엠에스, 다산솔루에타, 아이엠, 아모텍 등 스마트폰/갤럭시 부품주/휴대폰부품 등의 테마가 하락.





■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美 국채금리 상승 영향 속 비트코인 가격 약세 등에 하락


▷최근 미국의 양호한 경제 지표와 더불어 7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의 추가 긴축 의지가 재확인된 가운데, 전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3%를 돌파했음. 사실상 무위험 자산인 국채 투자로 4% 중반까지 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되면서,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에선 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이와 관련,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경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7% 가량 하락한 2만6,6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7거래일전 대비로는 10% 가량 하락한 수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에서는 3,640만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음.


▷이에 금일 우리기술투자, 감성코퍼레이션, KG모빌리언스, 다날, 제이씨현시스템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가 하락.








■ 철강 주요종목/ 철강 중소형


멕시코, 수입 철강 관세 기습 인상 소식 등에 하락


▷현지시간으로 17일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가 수입 철강 관세를 기습적으로 인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멕시코 경제부가 발표한 일반 수출입세에 관한 법률상 관세 부과 규칙 일부 수정안에 따르면, 멕시코와 무역협정(TA)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오는 392개 수입 품목에 대해 한시적으로 5∼25%의 임시 관세를 부과하는 게 골자인 것으로 알려짐.


한국은 멕시코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지 않은 가운데, 이번 조치로 한국의 대멕시코 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고려제강, 동국제강, 포스코스틸리온, 동국산업, 한국특강 등 철강 주요종목/철강 중소형 테마가 하락.



■ 반도체 관련주


6월 반도체 수출물량지수 역대 최대치 소식 등에 상승


▷이날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지난 6월 반도체 수출물량지수는 422.8(2015=100)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음. 전월대비 22.4%, 전년동월대비 21.6% 증가한 수치임. 올해 들어 4월까지 계속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를 보이던 반도체 수출물량지수는 지난 5월 8.1% 상승한 데 이어, 6월에는 상승 폭이 더 확대됐으며, 반도체 재고율 역시 4월 79.1%에서 6월 49.1%로 감소했음. 이와 관련,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수출 물량지수는 경제활동이 활발한지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반도체 수출 물량은 7월에도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힘.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DRAM, NAND 재고감소와 2년 만의 DRAM 가격 상승 전망으로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35% 상회하고, 4분기부터 AI 메모리인 HBM3 공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특히, 삼성전자는 AI 메모리 (HBM)의 턴키 방식 (일괄 생산체제: 설계 Logic 메모리 HBM 패키징 2.5D Advanced Packaging)을 구축한 유일한 업체로 평가되어 HBM 공급이 본격 시작되는 4분기부터 AI 서버 시장 확대의 수혜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


▷한편, 언론에 따르면, 한국, 미국, 일본 3국이 경제안보 동맹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반도체, 배터리, 광물 등 핵심 첨단산업 글로벌 공급망 혼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공동 협의체계를 마련한다는 소식이 전해짐.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한·미·일이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공급망 혼란을 피하기 위해 관련 물자 부족사태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정보를 공유하는 '조기 경계 메커니즘'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했음.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DB하이텍, 한미반도체, 큐알티, 티에프이, 인텍플러스, 성우테크론, 램테크놀러지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자동차 대표주/부품


현대차, GM 인도 공장 인수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현대차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주(州) 구루그람에 위치한 현대차 인도법인(HMI)에서 GM인도법인(GMI)과 탈레가온 공장 자산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현대차는 연내 인도 정부의 승인 등 선결 조건을 갖추고, 2025년부터 탈레가온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할 계획임.


▷탈레가온 공장은 연간 약 13만대 수준의 완성차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현대차는 단계적으로 설비 개선을 진행해 탈레가온 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도 내 생산능력을 최대 100만대로 올릴 방침임. 이어 현대차는 인도 전기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현지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음.


▷이 같은 소식 속 에스엘, 화신, 현대공업, 일지테크, 삼보모터스, 현대차 등 일부 자동차 대표주/부품 테마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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