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9월 8일 주식테마 동향2023.09.08 PM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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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비료, 농업, 요소수, 태풍 및 장마, 조림사업, 제4이동통신, 사료, 치매, 비만치료제, 남북경협, 보톡스(보툴리눔톡신), 강관업체(Steel pipe), 유전자 치료제/분석, mRNA(메신저 리보핵산), 면역항암제, 백신/진단시약/방역(신종플루, AI 등), 셰일가스(Shale Gas), 희귀금속(희토류 등), 미용기기,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손해보험, 도시가스, 코로나19(진단키트), 제약업체 등...


■ 약세 테마 : 3D 낸드(NAND), 반도체 대표주(생산), 반도체 재료/부품, 국내 상장 중국기업, 갤럭시 부품주, 반도체 장비, 시스템반도체, 아이폰, 전자파, LED장비, IT 대표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2차전지(장비),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초전도체, 무선충전기술, 카메라모듈/부품, 렌터카, 폴더블폰, 2차전지(전고체), 마이크로 LED, AI 챗봇(챗GPT 등), 스마트폰, PCB(FPCB 등), 인터넷 대표주 등...



■ 비료/ 농업/ 요소수/ 사료


中 정부, 비료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 지시 소식에 상승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자국 내 비료업체 일부에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했음. 중국 정부의 지시에 따라 중국 대형 비료제조업체 일부가 이달 초부터 신규 수출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으며, 이미 적어도 한 개 생산업체가 비료 수출을 줄인다는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으로 전해짐. CNAMPGC 홀딩스의 경우 지난 주말 이 회사가 공급을 보장하고 가격을 안정적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선적을 제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업계에서는 중국이 세계 최대 요소 생산국이어서 수출 중단은 세계 곳곳에서 요소와 요소수 등 관련 상품의 부족 현상이나 가격 상승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특히, 한국은 중국산 요소의 주요 수입국이자 2년 전 공급 감소에 대란으로 불릴 정도로 악영향을 받은 만큼 귀추가 주목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조비, 누보, 효성오앤비, 남해화학, KG케미칼, 인바이오, 경농, 유니온, 한일사료, 미래생명자원 등 비료/농업/요소수/사료 테마가 상승.





■ 비만치료제


비만치료제 시장 확대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덴마크 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치료 주사제 ‘위고비’가 심혈관을 비롯한 각종 대사 질환과 난치병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는 것이 밝혀졌을 뿐만 아니라 술·담배 및 마약 사용에 대한 욕구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짐. 또한, 지난 6일(현지시간) 美 버펄로대 연구팀은 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당뇨 치료제 오젬픽의 주요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가 1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효과를 보였다고 밝힘.


위고비의 인기로 비만이 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제약사들도 속속 신약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화이자는 위고비와 비슷한 효과를 보이는 알약 형태의 신약을 개발했고, 일라이릴리는 위고비보다 감량 효과가 더 큰 비만 치료제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한미약품은 향후 100년을 이어갈 미래 성장동력으로 ‘비만 치료제’를 낙점했다고 전해짐. 한미약품은 내년 초 다수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차세대 비만치료제 후보물질들을 개발 트랙에 올릴 예정임. 최근 국내에서 비만을 적응증으로 임상 3상을 신청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포함하면 최소 4개 이상의 치료제들이 차례로 임상시험에 돌입하는 것임. 에페글레나타이드(2025년 상용화 목표) 외에 가장 진도가 빠른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의 경우, 내년 초 국내 임상 1상을 신청하고 2030년까지 상용화한다는 계획임.


▷이 같은 소식 속 인벤티지랩, 펩트론, 동아에스티, 한미약품, 라파스, 올릭스 등 비만치료제 테마가 상승. 한편, 인벤티지랩은 위고비의 주요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를 경구형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 반도체 관련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 및 화웨이 스마트폰에 SK하이닉스 칩 포함 논란 속 하락


▷전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반도체 컨설팅업체 테크인사이트에 의뢰해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해체해 분석한 결과, 부품에 SK하이닉스의 스마트폰용 D램인 LPDDR5와 낸드플래시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짐. 화웨이가 대부분의 부품을 중국업체들로부터 공급받았고 SK하이닉스의 메모리칩은 예외적으로 사용된 해외기업 부품이라고 알려짐. 블룸버그는 화웨이가 어떻게 하이닉스로부터 반도체를 조달했는지 불분명하지만, 미국의 전면적인 무역 제재 전인 2020년까지 축적해 놓은 재고를 활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음.


▷이와 관련, SK하이닉스는 미국의 제재 조치 이후 거래하지 않고 있고 수출 규제 조치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며, 해당 사안을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힘.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Fed 긴축 우려 지속 및 애플 급락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약세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35(-1.98%) 하락한 3,582.11을 기록. 이는 중국이 공무원과 국영기업체 직원들에게 애플 아이폰 사용을 금지한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음. 애플 주가가 3%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아이폰에 모뎀칩 등을 납품하는 퀄컴(-7.22%)이 급락. 엔비디아(-1.74%), AMD(-2.46%), 브로드컴(-1.75%), 텍사스 인스트루먼트(-1.99%)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동반 하락.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DB하이텍,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미래반도체, 제우스, 티에프이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 아이폰


중국 당국의 아이폰 금지령 확대 우려 속 애플 주가 연일 하락 등에 하락


▷최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정부 기관 소속 공무원들에게 몇 주 전부터 아이폰을 비롯한 외국 브랜드 기기를 업무에 사용하거나 사무실에 가져오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짐. 또한, 해당 조치를 공공 기관이나 국영 기업 등으로 확대하려는 조짐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지난 6일(현지시간) 3% 넘게 하락했던 애플 주가는 전일에도 3% 가까이 하락하면서 이틀만에 시가총액이 200조원 이상 증발했음.


▷아울러 중국 최대 통신장비기업인 화웨이가 지난달 말 출시한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큰 인기를 끌며 아이폰 판매량에도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덕산네오룩스, LG이노텍, 프로텍, 하이비젼시스템, 앤디포스 등 아이폰 테마가 하락.





■ 철강 주요종목/ 철강 중소형


중국 철강 공급 감소에 따른 수급 개선 기대감 등에 상승


▷신한 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중국 최대 철강 생산업체인 바오산강철이 올해 조강 생산량을 지난해 수준 이하로 유지하라는 정부 방침이 있었음을 재확인했다고 밝힌 가운데 연말까지 중국 철강 공급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이와 관련, 7월까지 중국이 6.27억톤의 조강을 생산했기 때문에 2023년 연간 생산량이 2022년(10.13억톤)을 초과하지 않으려면 8월부터 12월까지 월평균 7,700만톤 수준을 상회하는 생산은 규제를 통해 막아야 하며 7,700만톤은 올해 1~7월 기간 월 평균 조강 생산량인 8,950만톤 대비 13.6% 적은 수준인 바, 연말로 갈수록 공급 감소에 따른 수급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분석.


▷이 같은 소식에 동국제강, KG스틸, 동국씨엠, 한국철강, 하이스틸 등 철강 주요종목/철강 중소형 테마가 상승.





■ 수산/ 육계/ 음식료업종


日 오염수 방류 인근 삼중수소 하한치 초과 검출 소식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지난 7일 후쿠시마 제1원전 3㎞ 이내의 지역에서 지난 8월 30일 채취한 바닷물을 대상으로 삼중수소의 정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총 6곳에서 검출 하한치를 초과하는 리터당 1~1.5베크렐의 삼중수소가 검출된 것으로 전해짐. 이번 분석 결과는 오염수의 해양 방류 이후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의 바닷물에 포함된 삼중수소 농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임.


▷이 같은 소식 속 동원수산, 한성기업 등 수산 테마가 상승했으며, 반사이익 기대감에 체리부로, 마니커, 팜스토리, 이지홀딩스, 비피도, 샘표식품, 인산가 등 육계/음식료업종 테마도 상승.



■ 치매


글로벌 치매 시장 확대 기대감 등에 상승


▷최근 언론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글로벌 시장이 주요 8개 지역(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일본, 중국) 시장에서 2020년까지 22억 달러에서 2030년 137억 달러로 연 평균 20%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특히,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레켐비가 지난 7월말 항아밀로이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美 FDA의 정식 승인을 받으면서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되고 있음. FDA는 알츠하이머의 치료를 위해 7가지 약물을 승인했으며,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141개의 알츠하이머 약물을 평가하는 187개의 임상시험이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치료 대상이 되는 초기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수가 2032년 약 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아리바이오, 젬백스앤카엘, 엔케이맥스 등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치매 신약 개발 경쟁도 뜨거운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대화제약, 국전약품, 펩트론 등 치매 테마가 상승.



■ 보톡스(보툴리눔톡신)


메디톡스, 휴젤 , 대웅제약 등 국내 보툴리눔 톡신 3사, 치료용 시장 진출을 위한 적응증 확대 소식 등에 상승


▷시장조사 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65억 달러 규모로, 이 중 53%가 치료 시장이고 나머지가 미용 시장인 것으로 전해짐. 이에 따라 메디톡스, 휴젤, 대웅제약 등 보툴리눔 톡신 제제 개발 3사가 미용 관련 적응증을 넘어 치료용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은 소아 뇌성마비 환자의 첨족기형, 경부근긴장이상, 뇌졸중 후 상지 근육 경직, 눈꺼풀 경련 등의 적응증을 획득했고, 휴젤의 '보툴렉스'도 눈꺼풀 경련, 뇌졸중 후 상지 근육 경직, 소아 뇌성마비 환자의 첨족기형의 적응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대웅제약은 미국에서 '나보타'의 편두통 치료 특허를 획득했고 경부근긴장이상, 위마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의 치료 적응증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휴젤, 대웅제약, 메디톡스를 비롯해 유바이오로직스 등 보톡스(보툴리눔톡신) 테마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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