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9월 11일 주식테마 동향2023.09.11 PM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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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스마트팩토리(스마트공장), 공작기계, 건설기계, 우크라이나 재건, 모듈러주택, 3D 프린터, 생명보험, 줄기세포, 면역항암제, 페인트, 항공기부품, 치매, 증강현실(AR),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전력설비, 웹툰, 조선, 비만치료제 등...


■ 약세 테마 : 비료, 렌터카, 터치패널(스마트폰/태블릿PC 등), 리튬, 통신, 육계, LED장비,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반도체 재료/부품, 폐배터리,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요소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PCB(FPCB 등), 2차전지, 수산, 골판지 제조, 음식료업종 등...



■ 우크라이나 재건/ 건설기계/ 모듈러주택


尹 대통령, 대규모 우크라이나 공적 개발 원조(ODA) 프로그램 발표 소식에 상승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 방문 마지막날인 지난 10일(현지시간) 20국(G20) 정상회의에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내년에 3억 달러를 지원하고 2025년 이후 20억달러(약 2조7,000억원)를 추가로 지원하는 공적 개발 원조(ODA) 프로그램을 발표했음. 윤 대통령은 “지난 7월 키이우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안보, 인도, 재건 분야를 망라한 포괄적 지원 프로그램을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힘.


▷이어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 “내년에는 인도적 지원을 포함한 무상 개발 협력, 국제금융기구를 통한 지원 등 3억 달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고 20억 달러 이상의 중장기 지원 패키지를 마련하여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적극 돕겠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 속 에스와이, 서연탑메탈,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삼부토건, 혜인 등 우크라이나 재건/ 건설기계/ 모듈러주택 테마가 상승. 한편, 에스와이는 아랍에미리트(UAE) 로얄패밀리오피스(UAE 로얄오피스)의 공장 전격 방문 소식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





■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두산 로보틱스 기업공개(IPO) 기대감 등에 상승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평가받고 있는 두산로보틱스가 공모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두산로보틱스의 IPO가 흥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두산로보틱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9월 21일부터 22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실시할 예정. 희망 공모 가격은 2만1,000~2만6,000원, 예상 시가총액은 1조3,600억∼1조6,850억 원으로 추정.


▷한편, 메리츠증권은 두산로보틱스에 대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5.4%이며 4위 수준이라고 언급. 연간 영업이익의 흑자전환 시기는 2025년으로 예상되고 흑자전환 후 2026년 예상 EPS는 427원으로 급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에 두산로보틱스 최대주주인 두산을 비롯해 에스피시스템스, 티피씨글로벌, 스맥, 뉴로메카 등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테마가 상승.



■ 조선/ 조선기자재


신조선가 상승세 지속 및 카타르 LNG 운반선 2차 발주 기대감 등에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조선사의 수익성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인 신조선가(새로 건조하는 선박의 가격) 지수가 31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조선업계가 본격적인 실적 상승기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이는 지난 3년간 수주 러시로 각국 조선소의 건조 슬롯이 꽉 차고 가격 프리미엄까지 높아진 영향으로, 향후 카타르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차 등 굵직한 발주 프로젝트들도 작년대비 높은 가격으로 수주가 기대되고 있음.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신조선가 지수는 174.05를 기록했으며, 올해 1월27일 이후 31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음. 아울러 카타르발 LNG선 2차 물량은 약 40척으로 업계에서는 선가당 2억3,500만~2억4,000만달러가 될 것으로 보고 있음. 이는 지난해 국내 조선 3사에 발주됐던 1차 물량이 1척당 평균 2억1,500만달러에 발주됐던 것과 비교해 3,000만달러 가량 높은 금액임.


▷이 같은 소식에 금일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화오션, 오리엔탈정공, 케이프, 성광벤드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 리모델링/인테리어


B2C 건자재 업체 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주요 B2C 건자재 업체들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모두 상회했다며, LX하우시스는 실적 서프라이즈를, 한샘과 현대리바트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원재료 가격 안정과 주택 거래시장 회복 등이 공통적으로 작용됐다고 분석.


▷아울러 향후 1~2년 간 건설지표 악화 여파로 B2B 부문은 Q 감소가 예상되는 반면, B2C 부문은 주택 매매거래량 회복에 따라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밝힘. 이에 B2C 부문의 탑라인 회복과 함께 B2B/B2C 매출 믹스 변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힘.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벽산, 희림, 현대리바트, KCC 등 일부 리모델링/인테리어 테마가 상승.









■ 2차전지 등


리튬 가격 급락세 및 글로벌 전기차 보조금 축소 영향 등에 하락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리튬 현물 가격 급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힘. 탄산리튬 현물가격은 2.7만달러/톤으로 전년비 60% 이상 하락했으며, 선물 가격도 내년 1월물 기준 첫 거래일(7/21) 개장 가격이 238,900위안에서 지난 금요일 176,500위안으로 급락했다고 언급. 또한, 중국 내 공급과잉에 비해 수요 증가 폭이 낮은 상태여서, 리튬 가격은 당분간 약세 국면 반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힘.


▷아울러 독일의 보조금 삭감에 이어 미국 전기차 시장의 40% 차지하는 캘리포니아도 주정부 보조금을 대폭 축소키로 했다며, 전기차 구매 시 대당 최대 7,500달러의 추가 보조금을 받았으나, 예산 부족으로 수령 요건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 이에 리튬 가격 하락으로 인한 전기차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보조금 축소로 전기차 판매가 예상 대비 증가를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


글로벌 대부분의 전기차/배터리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2021~2022년 피크 기록 후 조정중에 있다며, 한국 배터리 양극재 업체들의 주가 급등 현상은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감안해도 펀더멘탈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밝힘.


▷한편, 최근 발표된 2차전지 관련 지표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2차전지 수출은 3월까지만 전년동월대비 증가했고, 4월부터 8월까지는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4월 4.4%였던 전년동월대비 수출 감소율은 6월 17.0%, 8월 21.3% 등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으며, 전체 수출에서 2차전지가 차지하는 비중도 연초 1.7%에서 8월 1.4%로 줄어든 것으로 전해짐.


▷이에 금일 천보, 솔브레인, 나노신소재, 에코프로, 엔켐,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리튬/ 전기차 등 테마가 하락.





■ 손해보험


상반기 자동차보험 흑자기조 지속 및 손해율 선방 등에 상승


▷금융감독원이 금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자동차 보험손익은 5,559억원 흑자로 집계된 것으로 전해짐.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11.2%(706억원) 감소한 것이지만, 상반기 기준 2021년 4,137억원, 2022년 6,265억원 등 흑자 기조는 3년 연속 유지된 것임. 특히, 보험손익에 준비금 기준으로 추정한 투자손익까지 포함할 경우 자동차보험 손익은 7,805억원 흑자로 나타났음.


상반기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은 78.0%로 지난해 같은 기간 77.1% 대비 0.9%포인트 상승했음. 엔데믹 이후 이동량 증가 영향으로 손해율이 상승했지만, 코로나 이전 대비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것임. 한편, 손해율이란 가입자들이 보험사에 낸 보험료에서 보험사가 지급한 보험금 비중으로, 80% 안팎이 적정한 것으로 보고 있음.


▷이와 관련 금감원은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익은 사고율 증가에 따른 지급보험금 증가와 보험료 인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며, "지난해 코로나 폭증에 따라 손해율이 평년에 비해 특히 낮았던 점 등을 감안하면 상반기 실적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음.


▷이 같은 소식 속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손해보험 테마가 상승.



■ 제약/바이오 관련주


세계 폐암 학회 기대감 및 의료 AI 산업 성장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싱가포르에서 세계폐암학회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첫 국산 블록버스터 항암신약 기대주로 꼽히는 유한양행 '렉라자'에 영향을 끼칠 만한 발표가 나왔음.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3세대 폐암 표적항암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에 항암화학요법을 함께 써 치료했더니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을 약 9개월 연장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음.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해당 병용요법은 국소 진행성(3B~3C기) 또는 전이성(4기)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변이(EGFR)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타그리소 단독 치료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FS)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했음. 한편, 얀센은 자체 개발한 EGFR 표적항암제 '리브리반트'와 유한양행에서 도입한 '렉라자'를 병용해 타그리소 단독요법과 직접 비교하는 임상 '마리포사(MARIPOSA)' 연구를 진행 중으로 이 결과는 오는 10월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될 예정임.


▷아울러 언론에 따르면, HK이노엔과 동아에스티가 손잡고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개발에 나서는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기술 연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유전자치료제 시장이 2027년 23조 규모로 확대될 것이란 소식도 전해짐.


▷최근 의료 AI 산업이 부각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바이오업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을 통해 혁신 연구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가운데, 루닛은 유방암 검진 과정에서 AI가 의료진을 대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8일 국제학술지 '랜싯 디지털 헬스'에 실렸다고 밝힘. 이외에도 인텔 랩(Intel Labs)은 국제 의료 및 연구 기관이 악성 뇌종양을 식별하도록 돕는 분산 머신러닝(ML) 인공지능(AI) 방식의 연합 학습을 활용한 공동 연구를 지난해 완료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암 정복에 나서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한올바이오파마, 유한양행, CMG제약, 압타머사이언스, 알테오젠, 종근당, 퀀타매트릭스, 레고켐바이오, 랩지노믹스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상승.



■ AI 챗봇(챗GPT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메타, 초거대 AI '라마3' 개발 기대감 등에 상승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메타플랫폼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를 따라잡기 위해 새로운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메타는 현재 대규모언어모델(LLM)인 ‘라마’ 기술을 개발해 AI 업계에서 주도권을 쥐려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오픈AI가 지난 3월 공개한 최신 AI 모델 GPT-4 수준의 강력한 AI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메타가 GPT-4보다 강력하고 정교한 챗봇을 만들기 위해 AI 칩을 확보하고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짐. 메타는 AI 학습용 엔비디아 H100 칩의 구매를 늘리고 있으며, 이번에는 챗봇 학습에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에 의존할 필요가 없도록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고, 오는 2024년 초 새로운 대규모 언어 모델 학습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이스트소프트 , 폴라리스오피스, 바이브컴퍼니, 스맥, 크라우드웍스 등 AI 챗봇(챗GPT 등)/ 일부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가 상승.



■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尹, 인도 총리와 방산·공급망 협력 확대 논의 소식 등에 상승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 뉴델리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한-인도 정상회담을 가졌음. 양 정상은 양국 간 방산협력의 상징인 K-9 자주포(인도명 ‘바지라’) 2차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고, 국방·방산 분야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음.


한화 방산계열사들은 폴란드 MSPO 2023 참가를 계기로 향후 유럽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힘. 특히, 전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언론을 통해 5일(현지시각)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전시회에서 폴란드 군용 자동차 및 장갑기술연구소와 '유무인 군용 무인차량' 관련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힘.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자체 개발한 무인차량 기술로 폴란드 육군 현대화 사업에 본격 참여할 예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같은 날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PGZ와 폴란드형 천무인 '호마르-K' 제조 협력에 관한 MOU도 체결.


▷한편,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은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미국과 캐나다를 공식 방문해 방위산업 수출 지원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소식도 전해짐. 정 총장은 찰스 브라운 미 공군참모총장과 웨인 에어 캐나다 국방참모총장 등 북미 주요 인사들을 만나 군사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


▷이 같은 소식 속 SNT다이내믹, 에스코넥, 쎄트렉아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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