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10월 13일 주식테마 동향2023.10.13 PM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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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자전거, LPG(액화석유가스), 윤활유, 도시가스,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국내 상장 중국기업, 사료, 전선, 렌터카, 겨울,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육계, 자원개발, 구제역/광우병 수혜, 생명보험, 밥솥,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비료 등...


■ 약세 테마 : 미용기기, 양자암호, 키오스크(KIOSK), 해운, 유전자 치료제/분석, 자동차 대표주, 보톡스(보툴리눔톡신), 마리화나(대마), 제4이동통신, mRNA(메신저 리보핵산),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면역항암제, 카카오뱅크(kakao BANK), 의료기기, 모더나(MODERNA), 코로나19(진단키트), 모듈러주택,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통신장비, 치매, 제대혈, 핵융합에너지, 조선 등...



■ 사료/비료/농업/음식료업종 등


러-우크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타격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남부 항구와 곡물 시설에 대한 공세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해짐. 우크라이나 군 남부사령부는 오데사 항구와 주변 곡물창고에도 러시아군이 공격했다고 밝힘. 우크라이나군은 일부 곡물이 손상됐다고 알렸지만, 구체적인 피해 현황은 밝히지 않았다고 알려짐.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일(현지시간)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아우디우카 일대에서 10차례 이상 러시아의 공격을 격퇴했다"며 "우리는 이 지역을 지키고 있다"고 밝힘.


▷또한,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도 격화되고 있음.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교전이 엿새째 이어지면서 양측의 사망자가 2,650명을 넘어섰으며, 하마스의 배후에 이란이 관여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음. 이어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와 전투 및 시리아의 주요 공항에도 공습을 가하는 등 중동 전쟁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을 앞두고 로이드 오스틴 美 국방장관이 금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날 예정.


▷한편, 설탕 물가 상승에 슈거플레이션 우려도 지속되고 있음. 최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설탕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41.58로 전년 같은 달보다 16.9% 상승. 이는 지난해 9월(20.7%) 이후 1년 만의 최고치임.


▷이 같은 소식 속 미래생명자원, 고려산업, 한일사료, 대주산업, 팜스토리, 효성오앤비, 누보, 우듬지팜 등 사료/비료/농업/음식료업종 테마가 상승.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전쟁 여파로 천연가스 공급 부족 우려 부각 등에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대성에너지, 지에스이 등 일부 LPG(액화석유가스)/도시가스 테마 등도 상승.

 

 

 

■ 원자력발전


한수원, 2.5조원 규모 루마니아 '원전 리모델링' 수주 근접 소식 등 에 일부 관련주 상승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하는 국제 컨소시엄이 2조5,000억원 규모의 루마니아 원전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가까이 다가섰음. 한수원은 전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의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 청사에서 캐나다 캔두 에너지,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리어와 함께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 개선 사업 공동 수행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한수원 등 3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 제안서 준비 등 SNN이 발주할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 개선 사업 수주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며, 발주사인 SNN은 구체적인 사업 조건을 협의한 뒤 한수원 컨소시엄과 수의계약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짐. 업계에서는 SNN의 적극적인 관여하에 사업 컨소시엄이 결성된 만큼 사실상 수주로 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원전 수출 대상지가 기존의 중동(UAE)과 아프리카(이집트)에 이어 유럽으로 확대될 예정임.


▷이 같은 소식 속 한신기계, 한전KPS, 서전기전, HRS 등 일부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



■ 2차전지/ 전기차 등


美 국채금리 반등 등에 뉴욕증시 부진, 美 주요 전기차 업체 주가 약세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예상치를 웃돈 9월 CPI 발표, 국채금리 반등 등에 3대 지수 모두 하락한 가운데, 테슬라(-1.57%), 리비안(-0.21%), 루시드 그룹(-5.06%) 등 美 주요 전기차 업체가 하락세를 보였음.


▷특히, 테슬라는 3분기 미국 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전해짐. 자동차 전문 시장 조사 기관인 콕스 오토모티브는 전기차 선두 업체 테슬라가 미국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올해 1분기에 62%에 달했으나, 3분기에는 50% 수준으로 내려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힘. 특히, 테슬라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이 기간 공격적인 가격 인하를 단행했음에도 시장 점유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음.


▷한편, 언론에 따르면 헤지펀드 사토리펀드 공동창업자인 나일스가 CNBC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최근 테슬라 주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공매도에 나서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나일스는 테슬라가 앞으로 수개월에 걸쳐 심각한 악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주가 역시 급락할 것으로 예상했음.


▷이 같은 소식에 에코프로, 엘앤에프, 한온시스템, HL만도, 디아이씨, 오션브릿지, 이엔플러스, 코스모화학, 리튬포어스 등 2차전지/ 전기차/ 리튬 등 테마가 하락.

 







■ 은행


주주환원율 제고 기대감 등에 상승


▷KB증권은 전일 보고서를 통해 KRX은행 지수는 2023년 7.3% 상승하며 KOSPI(+10.9%) 대비 약세를 시현하였으나, 하반기 기준으로는 9.2% 상승하며 KOSPI(-3.3%) 대비 강세를 시현하였다고 설명. 상반기 강세를 시현하였던 기술주들의 조정과 금리 상승에 따른 기대감,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통한 주주환원율 제고 기대감이 하반기 은행업종에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음.


▷아울러 2022년 시작된 주주환원율의 변화가 2023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금융지주(은행) 업종의 Valuation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 2024년 낮은 대출 성장률, NIM 하락 등 경영지표 상 부정적인 방향성이 존재하지만 대손충당금 전입비율 (CCR) 안정 및 비은행 자회사의 잠재 Risk 해소 등의 영향으로 안정적인 이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한편, 금융지주/은행 커버리지 7개사의 3분기 합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3.5조원으로 컨센서스를 2.7% 하회할 것으로 전망. 이는 경상 충당금 부담 증가 속에 부도 발생 확률(PD, Probability of Default) 및 신용 손실률(LGD, Loss Given Default) 변경에 따른 추가충당금 부담 반영 등 때문으로 분석.


▷이 같은 소식에 JB금융지주,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등 은행 테마가 상승.



■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부품


현대차 그룹, '전기차 목표 판매량' 하향 조정 전망 등에 하락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전동화 전환을 추진 중인 현대차그룹이 급변하는 전기차(EV) 시장을 반영해 중장기 전략을 재수립할 것으로 알려짐. 이는 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며, 올해 3분기까지 미국과 유럽·한국 등 주요 지역의 전기차 판매량은 연간 목표량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에 열린 ‘인베스터데이’에서 2030년까지 총 360만 대(현대차 200만 대·기아 160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으나, 녹록치 않은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하향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음.


▷아울러 글로벌 완성차 업계도 전기차 사업의 속도를 조절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포드는 올해 말까지 60만대를 목표로 한 전기차 생산량을 40만대로 낮췄으며,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소형 전기차 모델인 볼트의 생산 중단을 선언했다가 이를 번복하기도 한 바 있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한온시스템, HL만도, 현대위아, 디아이씨, 에스엘 등 자동차 대표주/자동차부품 테마가 하락.



■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등)


수소차 보급 부진 및 세계 수소 연료차 시장 정체 등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소차 보급이 늦어지며 수소차 충전소 업계가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정부가 지난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통해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수를 310개소, 수소차는 8만1,000대를 보급하겠다고 밝혔지만, 올해 8월 기준 전국 수소 충전소 수는 절반인 150여개소, 등록된 수소차는 3만대를 조금 넘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짐.


▷한편, 현재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 중 한국도로공사가 직접 운영하는 충전소의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일각에서는 공기업인 한국도로공사가 수소 충전 가격을 낮춰 민간 업체들의 경영난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음.


▷아울러 전 세계 수소 연료차 시장도 정체되고 있어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량은 9,619대로 전년동기대비 9.6% 감소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에스코넥, 삼화전자, 인지컨트롤스, 미코, 두산퓨얼셀 등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등) 테마가 하락.



■ 미용기기/ 의료기기


글로벌 미용기기 1위 업체 인모드 주가 급락 등에 하락


▷지난밤 美 증시에서 미용기기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인모드(InMode)가 예상보다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올해 전체 실적 눈높이도 낮추면서 주가가 20% 넘게 급락세를 나타냈음.


▷인모드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10% 가량 하회한 1억2,280만~1억2,300만달러를 기록했고, 올해 회사의 매출 전망치를 기존 5억3,000만~5억4,000만 달러에서 5억~5억1,000만 달러로 약 5% 하향 조정. 실적 전망치 하향 이유로는 피부미용의 계절적 비수기인 여름철 피부미용의 수요가 예상보다도 더 적었기 때문이라고 설명. 또한,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고가의 인모드 기기를 구매·임대하려는 고객들의 재무 부담이 커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원텍, 비올, 제이시스메디칼, 파마리서치, 엘앤씨바이오 등 미용기기/의료기기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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