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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월 30일 주식테마 동향2023.10.30 PM 03:42
■ 강세 테마 : LPG(액화석유가스),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마리화나(대마), 도시가스, 윤활유, 해운, mRNA(메신저 리보핵산), 항공/저가 항공사(LCC), AI 챗봇(챗GPT 등), SI(시스템통합), 유전자 치료제/분석, 우주항 공산업, 비만치료제, 전자결제(전자화폐), 종합상사,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등...
■ 약세 테마 : 은행, 자동차 대표주, 골판지 제조, 전자파, 교육/온라인 교육, 면세점, 생명보험, 골프, 백화점, 육계, 소매유통, 리츠(REITs), 건설기계, 건설 대표주, 조선, 모듈러주택, 손해보험, LNG(액화천연가스) 등...
■ LPG(액화석유가스)/ 도시가스/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이스라엘, 가자지구 지상작전 본격화 등에 상승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 2단계'를 선언하면서 가자지구 내에서 본격적인 지상전에 들어갔음. 가자지구 북부지역 일부를 장악한 이스라엘군은 땅굴 등에서 나온 하마스 대원들과 교전을 벌이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음.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지 난 28일(현지시간) 밤 텔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가자지구에서 시작한 지상 군사작전으로 전쟁이 두 번째 단계에 들어섰다면서 "길고 어려운 전쟁이 될 것"이라고 밝힘.
▷이에 하마스를 지원하는 이란은 '레드라인을 넘었다'면서 본격 대응을 경고했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중동 내 반서방·반이스라엘 성향 국가와 무장세력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는 등 확전 우려도 고조되고 있음. 또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대피를 촉구했으며, 미국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충돌이 격화하고 있는 레바논에 있는 자국민에게 "지금 떠나라"며 철수령을 내렸고 독일은 확전 우려에 중동에 1,000명 이상의 병력을 배치했음.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 고조 속 지난 주말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33달러(+2.80%) 급등한 85.54달러에 거래 마감.
▷이 같은 소식 속 중앙에너비스, 흥구석유, 대성산업, 대성에너지 등 LPG(액화석유가스)/도시가스 등 에너지 관련주 및 STX, 코츠테크놀로지, 제노코, 풍산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 석유화학
대한유화, 8분기 만에 흑자전환 속 내년 업황 회복 기대감 등에 상승
▷대한유화, 지난 27일 장 마감 후 23년3분기 실적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6,662.43억원(전년동기대비 +40.95%), 영업이익 187.70억원(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순이익 173.44억원(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삼성증권은 대한유화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FnGuide 기준; -90억원)를 상회하며, 8분기 만에 흑자전환한 가운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상향한다고 밝힘. 3분기 호실적은 가동률 상향에 따른 비용 부담 감소 및 긍정적 재고 효과에 기인했다고 설명. 이어 4분기까지 업황 부진 지속되겠으나, 2024년부턴 점진적인 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힘.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2024~2025년 에틸렌 증설 규모 축소에 따른 공급 부담 감축으로 수급 밸런스의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
▷2024년 글로벌 PE 수요 순증가는 355만톤(+3.0%YoY)으로 과거 10년 평균(+3.6%YoY)보다 낮은 성장이 예상되지만, PE 순증설은 201만톤(+1.4%YoY)에 불과하여, 낮은 수요 전망치보다 하회할 것으로 전망. 이에 수요 회복의 가정이 없더라도 공급 감축 제품 위주로 2024년부터 점진적 시황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
▷이 같은 소식 속 대한유화,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SKC 등 석유화학 테마가 상승.
■ 마리화나(대마)
美 첫 의료대마 판매 약국 등장 소식에 상승
▷외신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 美 조지아주의 로빈스 약국이 의료용 대마오일 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짐. 조지아주 정부는 로빈스 약국 외에 같은 지역의 2곳 약국이 THC 의료용 대마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허가했음.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는 대마초에 함유된 자연발생 카나비노이드 성분 중 하나로 대마초의 마약 효과를 내는 주 물질임. 통증, 메스꺼움, 불면증 및 기타 문제를 해결는 데 사용되고 있으며, 오일, 바르는 약, 캡슐 등 여러 형태가 있음.
▷한편, 현지언론은 지난 6일(현지시간) 조지아주가 일반 약국에서 의료용 대마 판매를 허용하는 미국의 첫 번째 주가 됐다고 보도한 바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우리바이오, 세토피아, 오성첨단소재, 애머릿지 등 마리화나(대마) 테마가 상승.
■ 게임/ 모바일게임(스마트폰)
체질개선에 따른 주가 반등 기대감 등에 상승
▷상상인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게임주는 월별로 봐도 단 한번의 강세 없이 전체 시가총액이 21조원에 불과하게 되었다며, 이는 최근 2년 고점대비 70% 하락한 수치라고 밝힘. 아울러 2024년 상반기까지는 실적과 모멘텀 모두 약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하지만, 부진한 주가와 달리 한국 게임사들의 개발 수준은 역설적으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
▷특히, 국내 상장사가 아닌 기업들(넥슨,스마일게이트 등)은 글로벌 시장에서 연이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상장사로 보아도 펄어비스가 내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붉은사막’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많은 기대작들이 공개예정이라고 밝힘.
▷이처럼 한국게임 개발수준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변화(MMO감소)에 무난히 적응하며 타장르 및 PC/콘솔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내년에 매크로 환경까지 뒷받침해준다면, 내년 게임주가 반전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힘.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네오위즈, 데브시스터즈, 위메이드플레이, 넥슨게임즈 등 게임/모바일게임(스마트폰) 테마가 상승.
■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한국은행-한국거래소, 디지털화폐(CBDC) 관련 업무협약 체결 예정 소식 등에 상승
▷이날 오후 한국은행과 한국거래소는 디지털 금융자산 인프라 구축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임. 앞서 한은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디지털통화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점검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활용성 테스트'를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추진하기로 하는 등 CBDC 테스트를 본격화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한네트, 케이씨티, 로지시스, 케이씨에스 등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테마가 상승.
■ 자동차 대표주
전기차 사업 관련 중기 불확실성 확대 분석 등에 하락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포드, GM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며, 전주 말 포드 주가는 12.3% 하락(9.96달러)하며 10달러를 하회했고, GM 주가도 27.2달러로 약 4.7% 하락했다고 밝힘. 이는 전기차 수요둔화 우려와 미국생산 노동비용 상승(UAW와의 합의안 도출. 4년간 25% 임금인상 및 기타복지혜택 확대)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
▷아울러 9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 성장률이 최근 커지고 있는 우려대비로는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시차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3분기 전기차 재고부담 급증이 메이커들의 할인판매 필요성을 높였고, 생산조절이 이미 시작되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4분기 판매 둔화폭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
▷이와 관련, 전기차 시장은 얼리어답터(Early Adopters) 중심의 초기 수요에서 일반대중(Majority)으로 확산되기 전 과도기에 진입했다며, 향후 글로벌 수요 성장세가 둔화되고 전기차 경쟁이 심화되는 과정에서 전기차사업 관련 중기 불확실성(투자계획/현금흐름) 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힘.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현대위아, HL만도, 현대모비스, 기아 등 자동차 대표주가 하락.
■ 은행
정부, 초과이익 환수 방안 검토 소식에 하락
▷일부 언론에 따르면, 정부가 올 상반기 30조원 규모의 이자이익을 낸 은행권에 사실상 '횡재세'를 거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는 고금리 장기화로 서민과 대출자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은행들이 별다른 노력없이 막대한 초과이익을 내고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논의는 초기 단계지만 초과이익 환수 방법으로는 이탈리아 정부가 금융권에 부과하기로 한 횡재세가 참고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탈리아 정부는 당초 은행권 초과이익의 40%를 세금으로 거두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권고안을 일부 수용해 세금 대신에 별도 준비금을 쌓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바 있음.
▷이와 관련 금융권 관계자는 "대손준비금을 더 쌓도록 하거나 별도의 준비금을 신설하면 은행이 막대한 이익을 내고도 이를 주주배당이나 임직원 성과급 재원으로 쓰지 못한다"며 "당장의 호실적으로 성과급 잔치를 하기보다는 경기 싸이클이 안 좋아질 것에 대비해 자본을 충실하게 쌓는 효과가 있다"고 언급했음.
▷이에 금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은행 테마가 하락.
■ 우주항공산업/ 통신장비 등
4,800억원 규모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 예타 조사대상 선정 유력 소식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정책국이 신청한 4,800억원 규모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이 예타 조사대상에 선정될 것이 유력하다고 전해짐. 2021년과 2022년 두 번 예타 실패를 겪은 바 있음. 이번에도 1조원 규모 K-클라우드 프로젝트 예타와 시기가 겹치면서 난항이 예상됐지만, 국가 안보와 우주영토 확보, 미래 통신 핵심 인프라로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기술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고 알려짐.
▷이번 예타 조사대상 선정에 따라 과학기술적, 정책적, 경제적 타당성에 대한 본심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본심사를 통과하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위성통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약 4,8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한화시스템, AP위성, 한국항공우주, 인텔리안테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센서뷰, 머큐리 등 우주항공산업/통신장비/5G 테마가 상승.
■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中 인구 고령화에 서비스 로봇 수요 증가 기대감 등에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의료, 헬스, 교육 등 관련 분야에서의 서비스 로봇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해짐. 첸잔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가 2023년 751억8,000만 위안(약 13조8,600억원)에서 2027년에는 1,872억 위안(약 34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하며,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이 64.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첸잔산업연구원은 중국 서비스 로봇 산업이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기술과의 응용을 통해 빠르게 스마트화, 디지털화 발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중국 서비스 로봇 생산량도 증가 추세이며, 중국 정부도 로봇 클러스터를 조성한 업체에 시설 투자금 10% 환급과 기업 이익 20% 수준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내놓고 있다고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도 유입되는 가운데, 두산로보틱스, 에브리봇, 이랜시스, 에스비비테크, 알에스오토메이션,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가 상승.
■ 2차전지 등
국내 배터리 3사, LFP 배터리 양산 공식화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언론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경기 침체와 전기차 수요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을 잇달아 공식화하고 있다고 전해짐. 기술이 점점 발전하고 전기차 가격을 낮추려는 자동차 업체가 늘면서 LFP 배터리 수요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3사는 NCM을 주력으로 하되 LFP도 함께 개발하기로 방향을 수정했다고 알려짐.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5일 콘퍼런스콜에서 저가형 전기차 배터리 시장 대응을 위해 LFP 기반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삼성SDI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LFP 배터리 소재 생산과 라인 구축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 SK온은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최초로 지난 3월 열린 ‘인터배터리 2023′에서 전기차용 LFP 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한 바 있음.
▷한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세계 시장에서 LFP 배터리의 점유율은 2020년 11%에서 지난해 31%로 증가했음. 점유율은 2030년에 40%까지 뛸 전망이며, 현재 글로벌 LFP 배터리 중 95%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고 전기차용 LFP 배터리는 중국 CATL과 BYD가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음.
▷아울러 최근 주요 전기차 업체들의 생산 목표치 하향 소식 및 주요 종목들의 실적 부진 여파 지속 등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데 따른 저가 매수세도 유입되는 모습.
▷이 같은 소식 속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에코프로비엠, 브이원텍, 에코프로, 파워넷, KEC 등 일부 2차전지/전기차/리튬 테마가 상승.
■ 반도체 관련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강세 및 PC 재고조정 막바지 국면 분석 등에 상승
▷지난 주말 뉴욕주식시장이 기업 실적 발표, PCE 물가지표 소화 속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강세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67(+1.21%) 상승한 3,227.09를 기록. 인텔(+9.29%), AMD(+2.95%), AMAT(+0.35%), 마이크론테크놀로지(+1.74%) 등이 상승 마감.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인텔은 가이던스 및 컨센서스를 상회한 실적과 전망을 발표했는데, 1분기 한자리수에 그쳤던 PC 부문 마진 26%까지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고 밝힘. 이어 인텔이 얘기한대로 PC 재고조정이 마무리 국면이라면 올해 연말부터 내년에 이르는 시기 PC 수요와 관련 반도체인 CPU 및 메모리의 회복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고 밝힘. 또한, 지정학적 이슈가 여전히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지만, 반도체 섹터 내에서는 CPU와 메모리의 아웃퍼폼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DB하이텍, 제이아이테크, 퓨릿, 디엔에프, 저스템, 테크윙, 이미지스, 알에스오토메이션, 네온테크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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