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11월 13일 주식테마 동향2023.11.13 PM 03:32
■ 강세 테마 :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종합상사, 백화점, 생명보험, 니켈, 두나무(Dunamu), 도시가스, 전자결제(전자화폐), 모바일콘텐츠(스마트폰/태블릿PC), 증권, 손해보험, 자원개발, 창투사, STO(증권형 토큰 발행), 해운, 반도체 대표주(생산), 가상현실(VR), 정유, 은행, LPG(액화석유가스) 등...
■ 약세 테마 : HBM(고대역폭메모리), 카지노, 의료AI, 빈대, 엔터테인먼트, LED장비, 반도체 장비, 조선기자재, 음원/음반, 미용기기, mRNA(메신저 리보핵산), 피팅(관이음쇠)/밸브, U-Healthcare(원격진료), 보톡스(보툴리눔톡신), 수산, 조선, 의료기기, 영상콘텐츠, 2차전지, 카메라모듈/부품, 면역항암제, 스마트폰, 화장품 등...
■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 속 비트코인 상승세 지속, 빗썸 IPO 추진 소식 등에 상승
▷美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3만7,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 이와 관련,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인 난센 CEO 알렉스 스바네빅(Alex Svanevik)은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최근 "가상자산 시장을 낙관하는 근거는 차고 넘친다"면서 "현물 ETF가 수개월 내 출시된다. 이번에는 진짜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이 뒤따를 전망"이라고 언급했음.
▷다만, 비트코인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 비트코인 회의론자로 분류되는 피터 시프 유로퍼시피캐피탈 CEO는 최근 X를 통해 "현물 ETF 기대감에 투기수요가 몰리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3만8,00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매도할 경우 ETF를 구매할 사람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폭락에 대피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음.
▷국내 대표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IPO 추진 기대감도 지속되는 모습. 투자은행(IB) 및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는 지난달 말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짐. 상장 목표 시점은 2025년 하반기로, 우선 코스닥 상장에 초첨을 맞추고 있으나, 경우에 따라 행선지를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으로 변경할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한편, 오전 11시 경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37,26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업비트에서는 4,950~4,960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음.
▷이에 금일 티사이언티픽 , 제이씨현시스템, 위지트 , 우리기술투자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가 상승.
■ 제약업체
국내서 中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확산세 지속 등에 상승
▷최근 중국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호흡기 감염병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국내에서도 지속 확산세를 보이고 있음. 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에 감염돼 입원한 환자는 44주 차(10월 29일~11월 4일) 168명을 기록했으며, 한 달 전인 41주차에 90명에서 42주 102명, 43주 126명 등으로 4주째 증가세를 나타냈음.
▷또한, 질병청 집계인 168명은 200병상 이상 218개 병원에서 신고한 환자 수를 집계한 것으로 의료계에서는 당국 집계보다 감염 환자 수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실제로 경기 남부 지역 한 아동병원에서만 최근 15명 이상의 환자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으로 입원했지만, 이는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이에 금일 한국파마, 팜젠사이언스, 신신제약, 광동제약, 녹십자 등 일부 제약업체 테마가 상승.
■ 메타버스(Metaverse)/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메타, 中서 15년만에 VR시장 재진출 추진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지난 11일 언론에 따르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이 중국의 'IT 공룡' 텐센트 홀딩스와 저가 버전의 가상현실(VR) 헤드셋 판매를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텐센트가 메타의 VR 헤드셋에 대한 중국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으며, 내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음.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앞으로 1년간 협상을 통해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
▷중국 시장을 겨냥한 VR 헤드셋은 메타의 최신 모델인 '퀘스트 3'보다 저렴한 렌즈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메타가 지난 9월 출시한 '퀘스트 3(499달러, 65만9천원)보다 가격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한편, 메타의 VR 헤드셋이 중국에서 판매되면 메타는 15년 만에 중국 시장에 진출하게 됨. 다만, 중국 정부가 최근 게임과 디지털 콘텐츠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메타의 헤드셋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졌음.
▷이에 금일 맥스트, 덱스터, 칩스앤미디어, 엔피, 자이언트스텝 등 일부 메타버스(Metaverse)/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테마가 상승.
■ HBM(고대역폭메모리)/ 반도체 관련주
한미반도체, 3분기 어닝쇼크 속 하락
▷한미반도체는 지난 10일 장 마감 후 23년3분기 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311.99억원(전년동기대비 -61.15%), 영업이익 29.03억원(전년동기대비 -90.98%), 순이익 146.68억원(전년동기대비 -62.09%).
▷유진투자증권은 한미반도체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밝힘. 영업이익 감소폭이 시장의 예상보다 컸던 주된 요인은 내부회계 기준 변경에 따른 충당금 설정과 MSVP(microSAW & VISION PLACEMENT) 장비의 매출 인식 지연 때문이라고 분석. 향후 HBM 시장 개화에 따른 수요 증가의 수혜에 가장 가까운 소부장 기업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하지만, 여전히 부진한 매크로 환경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롭기는 어렵다고 언급. 새로운 주력 장비인 HBM TC Bonder와 함께 2.5D Bonder, 글라스 기판에 대응 가능한 MSVP 장비 매출 증가로 매출 체질이 변화하는 과정을 지나는 중이라고 언급.
▷한편, 이날 관세청이 발표한 '11월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은 182억3,7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으며,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5,000만달러로 3.2% 증가했음. 특히,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지만, 수출 비중은 15.3%로 0.3%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음.
▷이 같은 소식에 한미반도체를 비롯해 레이저쎌, 워트, 디아이티 등 HBM(고대역폭메모리) 테마와 펨트론, 프로텍, 하나마이크론, ISC, 지니틱스 등 반도체 관련주도 하락.
■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시리아 미군 기지서 미사일 공격에 따른 미군 사망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외신에 따르면, 시리아 내 미군기지가 미사일 공격을 받아 미군들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레바논 뉴스채널 '알 마야딘'은 시리아 동부 알 오마르 유전에 있는 코노코 미군기지가 로켓 15발의 공격을 받았다며, 이 같은 미국인 사망 정황을 보도했고, 다른 매체들은 이전에도 공격을 받은 적이 있다고 전하면서 이를 둘러싼 전운이 감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한편, 미국이 외부 세력의 공격에 자국인이 숨지는 사례를 중대사안으로 보고 그간 강경하게 맞대응해온 만큼 현사태가 사실이라면 파장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
▷이에 금일 한일단조, 빅텍, STX엔진,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제노코, 휴니드 등 일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 게임/ 모바일게임(스마트폰)
이익 전망치 하향 우려 분석 등에 하락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주(11/6~11/10) 인터넷/게임 섹터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였으며, 인터넷보다는 게임 섹터가 부각됐다고 밝힘. 그러나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 내지 상회한 인터넷 업종과 달리 게임 업체는 일부(크래프톤, 더블유게임즈 )를 제외하면 어닝쇼크였다고 분석. 특히, 어닝 쇼크보다는 지속되는 이익 전망치의 하향 조정이 문제이며, 업황의 저점이라면 어닝 쇼크 이후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기도 하지만 게임 섹터는 크래프톤, 더블유게임즈, 위메이드를 제외하면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 이 중 위메이드는 도전적인 가이던스를 반영한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임을 고려하면, 낮은 밸류에이션이 문제였지 이익은 항상 안정적이었던 크래프톤, 더블유게임즈를 제외하면 게임 업종 이익 체력은 여전히 약한 상태라고 밝힘.
▷이익 전망치 하향의 원인은 언제나 그랬듯이 두 가지이며, 기존작 매출의 감소(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 데브시스터즈 등)와 신작의 연기(펄어비스 ,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등)라고 분석. 글로벌 게임 시장이 성장에 따라 기존작의 감소도 멈출 수 있고, 생성 AI를 통해 게임 개발 생산성이 향상되고 있으니 신작 연기도 더 이상 없을 수 있으나, 이를 확인하기도 전에 올라온 주가가 밸류에이션 부담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문제라고 설명.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다음달 13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힘. 게임산업법은 지난 3월 개정돼 내년 3월22일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개정안은 확률형 아이템 유형 및 구체적 의무표시사항, 표시 의무 대상 게임물 및 예외 인정 게임물 범위, 확률 표시 방법을 규정해 이용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음.
▷이와 관련 네오위즈, 펄어비스, 넵튠, 아이톡시, 액션스퀘어 등 게임/ 모일게임(스마트폰) 테마가 하락.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