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월 29일 주식테마 동향

■ 강세 테마 : STO(증권형 토큰 발행), NFT(대체불가토큰), 일자리(취업), 전자결제(전자화폐),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도시가스, 종합 물류, 제대혈, 줄기세포, 모바일게임(스마트폰), 의료AI, 핀테크(FinTech), AI 챗봇(챗GPT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U-Healthcare(원격진료),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 약세 테마 : 해저터널(지하화/지하도로 등), 건설 대표주, 리모델링/인테리어, 모듈러주택, 항공/저가 항공사(LCC), DMZ 평화공원, 초전도체, 철강 주요종목, 반도체 대표주(생산), 페인트, 코로나19(음압병실/음압구급차), 구충제(펜벤다졸, 이버멕틴 등), 희귀금속(희토류 등), 정유, 국내 상장 중국기업, 백신/진단시약/방역(신종플루, AI 등), 골프, 영화, 빈대, 전력설비, 손해보험, 면세점 등...

■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비트코인 강세 등에 상승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 상승한 38,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빗썸과 업비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5,07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음. 밤사이 대표적 매파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

▷전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그룹 스탠다드차타드가 내년 말 비트코인(BTC) 가격이 10만달러(약 1억3,000만원) 도달한다는 전망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짐.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 켄드릭 팀은 비트코인 상승의 다음 촉매는 미국에 기반을 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라고 분석했음.

▷한편,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음. 밤사이 코인베이스(COIN)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7.10% 상승해 128.27달러에 장을 마감했음. 이는 지난해 5월4일(130.15달러) 이후 19개월 만에 최고치임.

▷이 같은 소식에 우리기술투자, 위지트, 에이티넘인베스트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가 상승.

■ STO(증권형 토큰 발행)/ NFT(대체불가토큰)

토큰증권(STO) 거래 시장 개화 기대감 등에 상승

▷한국거래소의 디지털 증권시장 출범이 가시화되면서 토큰증권(STO) 거래 시장 개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한국거래소는 최근 STO 유통시장 개설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 지정을 신청했으며, 이르면 이달 말 열리는 혁신금융심사 본위원회에서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임. 또한, 조각투자 업계가 최근 금융감독원에 연이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음.

▷미술품 조각투자 애플리케이션(앱) '소투'를 운영 중인 서울옥션블루는 전일 미술품 토큰증권의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음. 서울옥션블루가 토큰증권을 발행하고자 하는 기초자산은 앤디워홀의 '달러 사인'(Dollar Sign)임. 지난 16일에는 음악수익증권 플랫폼을 운영 중인 뮤직카우가 최초로 금감원에 음악수익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미술품 조각투자 스타트업 '열매 컴퍼니'도 이달 23일 금감원이 정정 요청한 바 있는 야요이 쿠사마의 작품 '펌킨'을 조각투자화 하는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한 바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갤럭시아에스엠, 갤럭시아머니트리, 서울옥션, 케이옥션, 위메이드 등 STO(증권형 토큰 발행)/NFT(대체불가토큰) 테마가 상승. 한편, 갤럭시아머니트리가 '항공금융' 기업 브이엠아이씨와 STO 사업을 협력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으며, 위메이드는 UAE 두바이 상공회의소와 협업 공식 논의한다는 소식과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사업자로 선정될 것이란 기대감도 부각. 아이티센도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사업자 선정 기대감에 시장에서 부각.

■ 2차전지 등

테슬라 사이버 트럭 출시를 앞둔 기대감 등에 상승

▷지난밤 美 증시에서 테슬라(+4.51%)가 사이버트럭 공식 출시 기대감 및 中 판매 증가 소식 등에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업종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 테슬라는 약 2년여 만에 출시하는 신차인 사이버트럭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며, 사이버트럭 고객 인도 이벤트가 미국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중부 표준시(CT) 기준 오는 30일 목요일 오후 1시(한국시간 31일 오전 4시)에 시작될 예정.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차량의 가격과 배터리 및 모터사양, 주행거리, 성능 사양 등 차량에 대해 많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한편, 언론에 따르면, 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국 시장에서 신에너지승용차(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은 686만7천대로 집계된 것으로 전해짐. 이는 전년동기대비 35.5% 늘어난 수준. 올해 10월 신에너지승용차 판매량도 전년 동월 대비 30.1% 상승한 88만3천대를 기록. 이 중 전기차는 66%에 달하는 58만5천대로 전기차 모델별 판매 순위는 테슬라 모델Y가 4만7,164대로 1위를 유지.

▷이에 금일 에코프로머티, 금양, 엘앤에프, 명신산업 등 일부 2차전지/전기차/리튬 등 테마가 상승.

■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AI 챗봇(챗GPT 등)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현대차 전기차 공장에 첫 투입 및 초등학교에 로봇 교사 투입 소식 등에 상승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로운 전기차 생산 공정에 처음으로 투입되며 전방산업 공급처를 늘리고 있다고 전해짐.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준공한 ‘현대차그룹 글로벌혁신센터(HMGICS)’에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이 공정에 적용되는 것으로 현대차는 싱가포르에서 기존의 컨베이어벨트 생산 방식을 접고 작업자 1명과 로봇이 팀을 이룬 ‘셀(Cell)’ 방식의 새로운 생산 방식을 도입하면서 공정에서 사용되는 로봇 종류로 크게 확대되고 있음.

▷현대차그룹 전기차 생산 공정에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이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컨베이어벨트에서 쓰이며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육중한 산업용로봇을 대거 줄이고 사람과 함께 일하는 협동로봇이 전기차 공장에 본격적으로 침투하며 로봇 산업 생태계도 더 다양해질 전망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교육 국제화 추진·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를 활용한 로봇과 앱을 내년 3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힘. 이에 따라 영어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학생과 1대1 영어회화를 하는 로봇이 투입될 예정으로 민간기업과 협력해 개발 중인 '영어 튜터 로봇'이 5개 초·중학교에 각각 1대씩 보급될 계획임. 아울러 영어 듣기와 말하기 교육 등을 위해 챗봇, 스마트폰 앱 등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계획임.

▷현지시간 28일 아마존은 기업 고객을 겨냥해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챗봇인 ‘큐(Q)’를 공개했음. 챗봇 Q는 문서 요약, 자료 제작, 회사 정책에 대한 질문 답변 등 직원의 일상 업무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한편, 지난 17일부터 시행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지능형 로봇법)' 개정안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이 같은 소식 속 두산로보틱스, 코닉오토메이션, 현대무벡스, 로보로보, 플리토, 셀바스AI 등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AI 챗봇(챗GPT 등) 테마가 상승.

■ LPG(액화석유가스)/ 도시가스/ 자원개발

22년만에 '7광구 탐사' 재추진 소식 속 일부 관련주 상승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이르면 내년에 ‘7광구’로 불리는 ‘한일 공동개발구역(JDZ)’에서 해저유전 개발을 위한 물리탐사가 22년 만에 재추진된다고 전해짐. 한국석유공사는 내년에 JDZ에서 해저 1,500km² 규모의 3차원 물리탐사를 공동 추진하고 내후년에는 탐사로 확보한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실제 석유 매장 가능성이 있는 곳에 대한 시추 작업 등에 나설 계획으로 석유공사는 최근 이런 내용의 연도별 JDZ 공동 탐사 추진 일정을 기획 재정부 등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짐.

▷물리탐사란 해상 탐사선이 탄성파를 발사해 지하 지층의 경계면에서 되돌아오는 반사파를 기록해 석유 부존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으로 계획대로 물리탐사가 내년에 이뤄지면 1978년 한일대륙붕협정 발효 이후 2002년 석유공사와 일본석유공단의 공동 탐사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고 전해짐. 이에 시장에서는 JDZ 공동 탐사를 뼈대로 한 양국 간 대륙붕협정 종료가 2028년으로 임박한 만큼 7광구 탐사의 돌파구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대성산업, 중앙에너비스, 흥구석유, 대성에너지, 지에스이 등 일부 LPG(액화석유가스)/도시가스/자원개발 테마가 상승.

■ 게임/ 모바일게임(스마트폰)

내년 주요 기대작 출시와 함께 외형 성장 가속화 전망 등에 상승

▷미래에셋증권은 24년은 주요 기대작 출시와 함께 게임사들의 외형 성장이 다시금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특히, 다수 게임사들이 올해보다 많은 기대작 출시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며, 올해와 달리 대부분의 게임들이 글로벌을 타겟으로 하는 작품들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M/인조이/블랙버짓, 엔씨소프트는 TL, 넷마블은 제2의나라 중국/7대죄 오리진, 카카오게임즈는 ROM/가디스오더, 위메이드 는 나이트크로우/이미르, 펄어비스 는 붉은사막을 출시할 예정.

▷아울러 코로나 이후 게임사들을 짓눌렀던 인건비 부담이 대폭 완화되는 중이며, 시총 상위 6개사의 합산 인건비 YoY 성장률은 지난 4년간 20% 전후를 기록했으나 올해와 내년은 Flat 수준을 기록할 전망. 특히, 3분기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 인건비 QoQ가 역성장을 기록했으며, 생성 AI의 등장과 함께 개발자와 일러스트레이터의 임금 협상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

▷이와 관련 위메이드맥스, 룽투코리아, 위메이드, 네오리진, 컴투스홀딩스 등 게임/ 모바일게임(스마트폰) 테마가 상승.

■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주요국 방위비 지출 증가 전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신냉전체제 지속 및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각 국의 방위비 지출이 과거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 특히, NATO의 2023년 방위비는 YoY +4.5% 증가했으며, NATO 회원국들은 방위비 비중을 GDP대비 최소 2%까지 높이기로 합의했다고 설명. 아울러 내년도 방위비 예산을 발표한 국가들의 방위비도 큰 폭으로 증가했고, 특히 우리 무기 주요 수출국인 폴란드는 GDP의 4%까지 방위비를 높였으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 무기의 수출 수주 풀은 내년에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

▷한편, 2024년도 예산(안)을 발표한 주요국들의 방위비 증가율도 과거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예산안이 발표된 국가들은 미국, 유럽 주요국, 폴란드 및 러시아, 인도, 대만 등인데, 모두 올해보다 큰 폭으로 방위비 지출 계획을 발표했다고 언급. 한국의 내년도 국방예산도 2023 본예산 대비 4.5% 증가한 59조5,885억원으로 편성됐으며, 국내 방산기업의 매출과 직결되는 방위력 개선비는 YoY +5.2% 증가한 17조 7,986억원이 편성, 해당 증가폭은 2020년 8.5% 증가한 이후 최대 증가폭이라고 설명.

▷이와 관련 한화시스템, 휴니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스코넥 등 일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 5G(5세대 이동통신)/ 통신장비

과기부, 이통사에 이음 5G 허용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사들이 28㎓를 백 홀(주변부 망을 기간망에 연결하는 무선전송망)로 활용하는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를 앞으로 이음 5G(5G 특화망)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제공할 수 있도록 다음 달 1일 자로 이음 5G 주파수 할당 공고를 개정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이번 개정에 따라 이통사들은 이음 5G 주파수를 활용해 28㎓ 기반의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를 구축·제공할 수 있지만,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 용도로만 이음 5G 28㎓ 대역 주파수를 써야하는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텔레필드, 우리넷, 에프알텍 등 일부 5G(5세대 이동통신)/통신장비 테마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