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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월 20일 주식테마 동향2023.12.20 PM 03:18
■ 강세 테마 : 토스(toss), 육계, 야놀자(Yanolja), 페라이트, 드론(Drone), 제대혈, 쿠팡(coupang), 줄기세포, 종합 물류, 콜드체인(저온 유통), 희귀금속(희토류 등), 증강현실(AR), 해저터널(지하화/지하도로 등), 자동차 대표주, 전력저장장치(ESS), 건설기 계, 터치패널(스마트폰/태블릿PC 등), 온실가스(탄소배출권), 광고, 가상현실(VR),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전기차, 태양광에너지 등...
■ 약세 테마 : 리튬, HBM(고대역폭메모리), 인터넷 대표주, 통신장비, 골프, 재난/안전(지진 등), HBM(고대역폭메모리), 재택근무/스마트워크, 비료, 국내 상장 중국기업,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반도체 재료/부품 등...
■ 토스(toss)
토스 상장 기대감 등에 상승
▷금융 플랫폼 토스(Toss)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번주 초부터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상장 입찰제안 요청서(RFP)를 배포했음. 수신하는 쪽 일정에 맞춰 순차 발송했으며,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 국내 대형 IPO 하우스들은 물론, 외국계 투자은행(IB)에도 제안서를 송부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특히, 외국계 IB에 RFP를 보냈을 것으로 관측되는 이유는, 지난해 프리IPO를 해외증권사들이 주관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짐.
▷통상 RFP 배포부터 선정까지는 한 달이 걸린다며,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내년 초 주관사단이 구성된다고 알려짐. 한편, 비바리퍼블리카의 기업가치는 8조원 중반 수준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마지막 투자라운드에서는 기업가치를 9조4,000억원까지 책정받은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이월드, 한국전자인증, 한화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등 토스(toss) 테마가 상승.
■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부품
현대차 , 러시아 공장 매각 결정에 따른 불확실성 제거 분석 등에 상승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는 12/19일 임시이사회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지분매각 안건 승인하고 공시했다고 밝힘. 이어 러시아 업체인 아트 파이낸스와 최종 협상 진행중이며, 바이백 조건으로 매각 예정이라고 밝힘. 러시아법인 장부가치 및 기존 손실 반영 분 고려 시, 매각에 따른 4Q23 손실 규모는 현대차 기준 4,700억원 규모(영업외 손익에 연결로 인식)로 추정되며, 기아 는 지분법 인식에 따라 약 1,400억원의 손실 반영이 예상된다고 밝힘.
▷다만, 이번 러시아 생산법인 매각에 따른 현대차/기아의 실적 펀더멘털 및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힘. 2022년 이후 지속된 러-우 전쟁으로 공장 가동 중단됐고, 유럽 제재로 사실상 영업 불가능한 상황에서 공장 매각은 러시아 불확실성 제거 관점에서 긍정적이라 판단된다고 밝힘.
▷한편,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2024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에서 반도체,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등의 수출 여건이 올해 4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음.
▷이 같은 소식에 현대차, 기아, HL만도, 현대위아, 육일씨엔에쓰, 화신 등 자동차 대표주/자동차부품 테마가 상승.
■ 2차전지/ 전기차
LG화학, 美 최대 규모 테네시 양극재 공장 착공 소식 및 테슬라 주가 상승 영향 등에 상승
▷LG화학은 언론을 통해 현지시간으로 19일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카운티 클락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힘. LG화학은 170만㎡(약 51만평) 부지에 1단계로 약 2조원을 투자해 연간 6만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지을 예정이며, 테네시 공장은 매년 고성능 순수 전기차 60만대분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갖춘 미국 내 최대 양극재 공장이 될 것으로 전해짐.
▷지난밤 美 증시가 Fed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한 가운데, 테슬라(+2.04%), 리비안(+2.31%) 등 전기차 관련주가 상승했음.
▷한편,美 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는 테슬라가 개발한 충전기 접속 방식인 NACS 표준에 대한 기술정보보고서(TIR)를 발표했음. 현 미국 충전 표준인 CCS와 함께 NACS도 표준화된 것임.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도 배포 자료를 내고 오는 2025년부터 NACS 충전구를 자사 차량에 장착해 테슬라 슈퍼차저 이용을 가능케 하겠다고 발표했으며, 현대차그룹도 내년 4분기부터 미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전기차에 NACS 충전구를 장착하기로 했음.
▷이 같은 소식에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자비스, 윤성에프앤씨, 애경케미칼, 엘앤에프, 네오오토, 삼화전기 등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상승.
■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드론(Drone)
현대차 그룹 美 UAM 법인, 내년 CES서 개발 중인 UAM 공개 소식 등에 상승
▷현대차 그룹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은 언론을 통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최초로 참가한다고 밝힘. 슈퍼널은 이번 CES에서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UAM 기체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실물 크기의 기체를 전시할 것으로 알려짐. 해당 기체는 슈퍼널과 현대차·기아 글로벌디자인본부가 협업으로 디자인했으며, 모든 엔지니어링과 통합 기체 디자인은 슈퍼널이 담당했고, 내외관 스타일링은 현대차·기아 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이 이끌었던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베셀, 서연이화, 현대차, 한화시스템,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등 UAM(도심항공모빌리티)/드론(Drone) 테마가 상승.
■ 해저터널(지하화/지하도로 등)
철도 지하화 특별법, 국회 법안소위 통과 소식에 상승
▷국회에 따르면, 전일 개최된 국회 국토교통위 교통법안심사소위에서 철도 지하화 관련 특별법 4건이 병합심의를 통해 통과됐음. 특별법은 국유 재산인 지상 철도 부지를 사업시행자에 현물 출자하고, 사업시행자는 이 땅을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해 지하에 철도를 신규로 건설할 계획임. 이렇게 새로 생긴 지상의 토지를 조성한 뒤 민간에 팔거나 민간과 함께 철도 부지와 인접 지역을 고밀도로 복합 개발하며, 주택, 상업시설, 오피스 등을 분양해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철도 지하화와 복합빌딩 건설 등 전체 비용을 충당한다는 구상임.
▷특별법 시행으로 개발이 예상되는 구간은 수도권에선 경부선 서울역~당정역을 비롯해 경인선 구로역~인천역, 경원선 청량리역~도봉산역 등으로 단계적 지하화 사업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음. 또한, 부산(화명~가야차량기지) 대구(경부선) 대전(경부·호남선)등 지방 구도심도 사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특수건설, 우원개발, LS마린솔루션, LS, 동아지질 등 해저터널(지하화/지하도로 등) 테마가 상승.
■ 태양광에너지/ 풍력에너지
美 신재생에너지 업체 주가 급등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한 가운데, 선파워(+13.03%), 선노바 에너지 인터내셔널(+14.96%), 선런(+8.37%) 등 美 신재생에너지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 특히, 선노바와 선런은 파이퍼샌들러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 소식이 전해짐. 파이퍼샌들러는 보고서를 통해 美 연준의 금리인하 선회가 청정에너지 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음.
▷아울러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생산 세액공제 수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지난 14일(현지시간) 美 재무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잠정 가이던스를 발표.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에 대규모로 이차전지, 태양광 등 제품 생산 시설을 구축한 우리 기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음.
▷한편, 최근 실시한 발전설비 경쟁 입찰 결과 해상풍력 낙찰량이 전년보다 14배 이상 급증해 내년 해상풍력 보급이 대폭 확대될 예정.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2023년 풍력·태양광 설비 경쟁 입찰 결과’를 이날 확정·발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풍력 입찰에서 해상풍력 분야에서는 발전량 기준 총 1421㎿(메가와트)가 낙찰됐으며, 이는 1년 전 입찰에서의 낙찰량(99㎿)보다 14배 이상 확대된 것임.
▷이 같은 소식 속 HD현대에너지솔루션, 한화솔루션, SDN, 에스에너지, 씨에스베어링, 씨에스윈드, 태웅 등 태양광/풍력에너지 테마가 상승. 또한, 전일 OCI홀딩스가 美 큐빅에 1조3,000억 규모 폴리실리콘을 공급한다는 소식도 전해짐.
■ 종합 물류/ 해운
예멘 반군 홍해 위협 속 글로벌 물류대란 위기감 고조 등에 상승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원하는 예멘 반군 후티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요 항로인 홍해에서 민간 상선을 잇달아 공격하면서 글로벌 물류 대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외신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세계 6위 해운사 에버그린(대만)은 안전을 이유로 홍해를 통한 운송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며, 세계 9위 양밍해운도 향후 2주간 모든 선박을 홍해 수에즈운하가 아닌 남반구의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한다고 밝힘.
▷현재 홍해 운송 중단 방침을 밝힌 곳은 세계 10대 해운사 중 9개에 이르며, 세계 1위 MSC(스위스)와 2위 머스크(덴마크), 3위 CMA CGM(프랑스), 4위 코스코(홍콩), 5위 하파그로이드(독일), 7위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일본), 8위 HMM (한국)이 홍해 운송 중단을 결정했음. 홍해의 핵심 해로인 수에즈운하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최단 항로로, 전 세계 해운 운송량의 약 15%를 담당하고 있으며, 희망봉 우회 시 유럽~아시아 항로는 약 6,500㎞, 운송 기간은 7~8일 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한익스프레스, 태웅로직스, CJ대한통운, 한진, KSS해운 등 종합 물류/일부 해운 테마가 상승.
■ 반도체 관련주
반도체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공식 확정 및 내년 1분기 모바일 D램·낸드 가격 급등 전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금일 서울 종로 대회의실에서 제6회 심의회의를 열어 ‘국가전략기술 선정안’을 심의·의결하고 12대 국가전략기술을 확정했다고 밝힘. 정부는 지난해 10월 제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제조, 양자 등 12개 기술을 12대 국가전략 기술로 선정했으며, 자문회의는 이번에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12대 분야를 국가전략기술로 공식 지정했음. 이어 AI반도체, 합성생물학 등 정책·투자의 핵심 대상이 될 총 50개의 중점기술과 세부 정의를 구체화해 예산을 집중 투자하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임.
▷전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내년 1분기에는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eMMC/UFS) 가격이 18~23%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담긴 보고서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트렌드포스는 “계절적 요인으로 18~23% 상승을 예상한다”며 “급등세는 패닉 구매가 이뤄질 경우에는 더욱 증폭될 수 있다”고 밝힘.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Fed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한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상승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77(+0.53%) 상승한 4,125.56을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2.12%)이 상승했으며, AMD(+0.90%)도 상승 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1.23%)는 상승했으며, D램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0.75%)는 상승 마감.
▷전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4차 AI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에서 삼성전자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난 1년간 공동개발한 AI 반도체를 처음으로 선보였다는 소식도 연일 긍정적으로 작용. 이번에 공개된 AI 반도체는 프로그램이 가능한 비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인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형태로, 경쟁사의 AI 반도체보다 전력 효율이 8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자비스, GST, 엘티씨, 비씨엔씨, 매커스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정치/인맥(한동훈)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 출범 사실상 가닥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언론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총선 정국에서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영입하는 것으로 사실상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짐. '한동훈 선대위원장'이 낫다며 비대위원장 추대를 반대했던 비주류도 대안 부재론을 들어 한 장관의 비대위원장 등판을 도와줘야 한다는 쪽으로 입장을 전환했으며, 특히 비주류는 전날 한 장관이 직접 나서 비대위원장직을 제안해올 경우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이후 기류가 확 바뀐 것으로 알려짐.
▷한편, 한동훈 장관은 전일 비대위원장으로서 정치 경험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이 같이 가면 길이 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이 같은 소식에 한익스프레스, 대상홀딩스 등 일부 정치/인맥(한동훈) 테마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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