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1월 25일 주식테마 동향2024.01.25 PM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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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창투사, 국내 상장 중국기업, 전선, 마이크로 LED, 자동차 대표주, 렌터카, 온디바이스 AI, 화학섬유, 시스템반도체, 밥솥, 3D 낸드(NAND), 농업, 타이어, 화이자(PFIZER), 홈쇼핑, 건설 대표주, 반도체 장비, HBM(고대역폭메모리), 손해보험, 통 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은행, 전력설비, 조선 등...


■ 약세 테마 : 웹툰, 리튬, 의료AI, 일자리(취업), 자전거, 페라이트, 터치패널(스마트폰/태블릿PC 등), 2차전지, 통신장비, 핵융합에너지, 폐배터리,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미용기기, 모바일콘텐츠(스마트폰/태블릿PC), 의료기기, 전력저장장치(ESS), 게임,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U-Healthcare(원격진료), 모바일게임(스마트폰), 5G(5세대 이동통신),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음원/음반 등...



■ 국내 상장 중국기업 등


中 경기 부양 기대감 등에 상승


중국이 경기를 살리기 위해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전격 인하해 186조원의 유동성을 시장에 풀기로 결정했음.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장은 전일 기자회견에서 “2월 5일부터 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한다”며 “이를 통해 시장에 1조위안(약 186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힘.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내린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으로 중국 지준율은 10.5%에서 10.0%로 인하될 예정. 또한, 인민은행은 이날부터 농업 및 소기업을 지원하는 재대출 금리를 연 2%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 이에 시장에서는 중국이 이번 조치를 통해 경기를 살리겠다는 신호를 시장에 명확하게 보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음.


▷또한, 中 당국의 증시 부양 기대감도 부각되는 모습. 최근 외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자들이 2조위안(약 372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화기금’을 조성해 중국 증시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짐. 이와 동시에 중국증권금융공사와 중국후이진투자공사가 ‘국가대표 펀드’를 조성해 주식 매입에 나설 방침이며, 국가대표 펀드 규모는 3,000억위안(약 55조8,200억원)을 웃돌 전망으로 최고 지도부의 승인을 받으면 이르면 이번주 증안기금 투입을 포함한 증시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헝셩그룹, 골든센츄리, 씨엑스아이, 컬러레이, 오가닉티코스메틱 등 국내 상장 중국기업 테마가 하락. 또한, 中 경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대한유화, 금호석유, 롯데케미칼 등 일부 석유화학 테마도 상승.





■ 반도체 관련주


SK하이닉스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및 HBM 중장기 수요 연평균 60% 성장 전망, ASML 호실적 발표 등에 상승


▷SK하이닉스 23년4분기 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11.30조원(전년동기대비 +47.36%), 영업이익 3,460.34억원(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순손실 1.37조원(전년동기대비 적자지속). 아울러 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2.76조원(전년대비 -26.56%), 영업손실 7.73조원(전년대비 적자전환), 순손실 9.13조원(전년대비 적자전환).


▷이와 관련,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주력 제품인 DDR5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성능 제품의 매출이 늘며 2022년 4분기부터 1년간 이어진 적자 행진에서 벗어난 것으로 분석됐음.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AI 서버와 모바일용 제품 수요가 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는 등 메모리 시장 환경이 개선됐다"며 "그동안 지속해온 수익성 중심 경영활동이 효과를 내면서 1년 만에 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 자사 메모리반도체 재고 수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D램은 올해 상반기 중, 낸드플래시는 하반기 중 재고 정상화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 예상한다"고 언급했음. 아울러, 올해 수요 회복과 함께 공급은 업계 재고 수준이 정상화되는 시점에 맞춰 감산 규모가 점진적으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올해는 고성능 D램 수요 증가 흐름에 맞춰 AI용 메모리인 HBM3E 양산과 HBM4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한편, 서버와 모바일 시장에 DDR5, LPDDR5T 등 고성능, 고용량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방침으로 알려짐. 또한, 온디바이스 AI 응용 확산에 대비해 고용량 서버 모듈인 MCRDIMM과 고성능 모바일 모듈 LPCAMM2 생산도 차질없이 준비할 계획. SK하이닉스는 HBM 수요처가 다변화되면서 중장기 연평균 약 60% 수준의 수요 성장률을 예상한다고 설명.


▷전일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인 네덜란드의 ASML이 역대급 실적을 발표한 점도 반도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모습. ASML은 지난해 4분기에 순매출 72억3,700만유로, 순이익 20억4,800만유로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2.6%, 12.7% 증가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며, 4분기 반도체 장비 주문 예약도 91억9,000만유로를 기록해 3분기 26억유로보다 세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음. 이에 지난밤 美 증시에 상장된 ASML 홀딩 ADR(+7.47%)의 주가가 급등세를 기록.


▷이에 금일 엘티씨, 와이씨켐, 디엔에프, 어보브반도체, LB세미콘, 고영 , 가온칩스 등 HBM, 온디바이스 AI, CXL, 반도체 장비/재료/부품, 시스템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 테마가 상승. 다만, SK하이닉스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하락세를 기록.




■ 조선


韓 조선업체, 올해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 점유율 100% 달성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발주된 암모니아 운반선(VLAC)은 총 15척으로, 모두 한국 조선사가 수주한 것으로 전해짐. 업체별로는 HD한국조선해양 11척, 삼성중공업 2척, 한화오션 2척으로 수주 지역은 오세아니아, 중남미, 유럽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짐.


▷조선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점유율이 80%에 달하는 한국 조선사가 암모니아 운반선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라며, "연구개발(R&D)을 지속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올해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의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조선사들이 3년 만에 VLCC 수주에 나설 것이란 소식도 전해짐. 조선·해양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노르웨이 선사는 한화오션과 2026년 하반기 납기의 VLCC 2척 신조발주 협의 중이며, 2027년 인도 시점의 2척 옵션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2021년 3월을 끝으로 없었던 한국의 VLCC 수주가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임.


▷이 같은 소식에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일부 조선 테마가 상승.



■ 2차전지/ 전기차


테슬라 실적 부진 영향에 하락


▷전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마감 후 테슬라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공개했음.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51억6,7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0.71달러를 기록해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 매출 256억달러, 주당순이익 0.74달러를 밑돌았음. 특히,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년동기(16.0%)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하락. 아울러 테슬라는 "올해 자동차 판매 성장률은 작년에 달성한 성장률보다 눈에 띄게 낮아질 수 있다"고 밝힘. 이에 테슬라는 시간외거래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


▷이 같은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SDI, 엘앤에프, 에코프로머티, 포스코퓨처엠, 삼영, LS머트리얼즈 등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하락.

 




■ 자동차 대표주

현대차 ·기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등에 상승


▷기아 23년4분기 실적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24.32조원(전년동기대비 +5.02%), 영업이익 2.46조원(전년동기대비 -6.04%), 순이익 1.62조원(전년동기대비 -20.45%). 23년 연결기준 매출액 99.80조원(전년대비 +15.30%), 영업이익 11.60조원(전년대비 +60.48%), 순이익 8.77조원(전년대비 +62.28%).

▷언론에 따르면, 기아의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은 북미 수출 등 차량 판매 증가와 신차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보통주 1주당 5,600원(시가배당율6.4%) 현금배당(결산배당) 결정(배당기준일:2024-03-20) 공시. 2024년 5천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완료 후 50% 소각하고, 3분기 누계 기준 재무목표 달성시, 50% 추가 소각 시행(상반기내 50% 소각 시행 후, 재무목표 달성시 4분기내 50% 추가 소각)할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2024년 매출액 101.1조원, 영업이익 12.0조원, 영업이익률 11.9%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힘.

▷현대차 23년4분기 실적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41.66조원(전년동기대비 +8.28%), 영업이익 3.40조원(전년동기대비 +0.21%), 순이익 2.20조원(전년동기대비 +28.81%). 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62.66조원(전년대비 +14.42%), 영업이익 15.12조원(전년대비 +53.96%), 순이익 12.27조원(전년대비 +53.71%).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 보통주 1주당 8,400원(시가배당율4.6%), 종류주 1주당 8,500원(시가배당율7.7%) 현금배당(결산배당) 결정(배당기준일:2024-02-29) 공시. 2024년 판매목표 424만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성장률 4~5% 수준, 2024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목표 8~9% 수준, 2024년 투자계획 12.4조원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기아, 현대차,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HL만도 등 자동차 대표주가 상승







■ 생명보험/ 손해보험

올해 이익 개선 기대감 등에 상승

신한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보험 업종의 2023년은 그야말로 chaos였다며, IFRS17의 첫 도입에 따른 기대감과 CSM (계약 서비스 마진) 가이드라인 발표에 따른 혼선, 금리 변동에 따른 FVPL (공정 가치에 의한 평가가치를 당기 손익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금융상품) 채권평가손익 등 다양한 요소들이 손익 변동성을 확대시키며 이익 추정치의 신뢰도를 훼손했다고 밝힘. 아울러 구체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 보험사도 제한적이었다고 언급.

이러한 상황이 2024년에는 완벽하게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기대하기엔 분명 무리가 있지만,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고 분석. 커버리지 보험사들은 대체적으로 전년도의 역기저로 인한 신계약 감소를 예상하고 있으나, GA(보험 대리점) 채널의 공격적인 영업과 신담보 출시(암, 유병자 중심)가 신계약 감소를 상당 부분 방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 또한, 보험손익은 예실차와 자동차손익 축소에도 불구 CSM 상각액 증가로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투자손익은 지난해 일회성 교체매매 손실의 기저효과와 완만한 금리 하락이 지속된다는 가정 하에서 경상 투자손익은 개선될 것이라고 밝힘.

▷이에 커버리지 보험사 합산 영업이익은 6.7조원(+11.7%, 이하 YoY), 순이익은 5.0조원(+11.5%)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지금의 불확실성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소될 전망인 만큼 중장기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밝힘.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삼성생명, 코리안리, DB손해보험, 삼성화재 등 생명보험/손해보험 테마가 상승.





■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AI 챗봇(챗GPT 등)

AI 관련주 과열 우려 등에 하락

▷일부 언론에 따르면,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가 26일 방한한다는 소식에 인공지능(AI) 관련 테마주의 주가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올트먼 CEO는 한국에 6시간가량 머물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등과 비공개 회동을 가질 예정이지만, 전문가들은 올트먼 CEO의 방한 목적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데다 수혜 회사도 제각각일 가능성이 큰 만큼 섣부른 투자는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음.

▷한편,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철에 접어든 미국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딥페이크 선거운동을 규제하기 위한 법안 발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올해 들어 미국 최소 13개 주에서 AI를 활용한 가짜 이미지나 오디오, 비디오 콘텐츠로 선거 관련 허위 정보가 확산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들 법안은 AI로 생성한 콘텐츠의 경우 이를 표시하도록 고지 의무를 부과하거나, AI로 생성한 콘텐츠의 게시를 금지하는 방식의 규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실제로 최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경선)를 하루 앞두고 민주당 당원들에게 투표 거부를 독려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가짜 목소리를 담은 전화가 걸려 오면서 딥페이크 선거운동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는 모습.

▷이 같은 소식 속 큐렉소, 솔트룩스, 비플라이소프트, 티로보틱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폴라리스오피스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AI 챗봇(챗GPT 등) 테마가 하락.





■ 음원/음반/ 엔터테인먼트

앨범 피크아웃 리스크 우려 속 멀티플 하향 조정 등에 하락


신한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앨범의 peak out 리스크가 엔터주 조정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힘. 이는 작년 11월부터 스트레이키즈, 에스파에 이어 24년 1월에도 ITZY, 엔믹스의 초동 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시장은 이를 K-POP 전반에 걸친 우려로 확대하고 있다고 언급.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앨범의 감소 → 전체 매출액 감소’로 귀결되는 것이 아닌, ‘앨범에 아주 국한된 감소 → 다양한 항목(콘서트/굿즈/스트리밍/플랫폼/광고 등)으로의 매출 분산 및 확대 → 전체 매출액 성장’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그려야 하지만, 시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지표는 앨범이 유일하기에, ‘전체 매출액 성장’을 확인하려면 결국 매분기 실적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고 언급.

▷결론적으로 앨범 타격에 따른 실적 하향은 크지 않지만, 시장의 우려를 해소시키려면 분기 실적 발표까지 시간이 필요한 점, 연초부터 이어진 증시 조정 및 엔터 업종의 현황과 우려 사이의 괴리로 인해 업종 전반의 센티멘털이 악화된 점을 반영해 엔터 업종의 멀티플을 하향조정한다고 밝힘.

▷이에 금일 큐브엔터, JYP Ent., 하이브, 에스엠, 알비더블유 등 음원/음반/엔터테인먼트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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