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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월 13일 주식테마 동향2024.02.13 PM 03:34
■ 강세 테마 : 손해보험, 온디바이스 AI,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초전도체, 우크라이나 재건,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스템반도체, LED장비, 건설기계, 반도체 장비, 밥솥,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NI(네트워크통합), STO(토큰증권 발행), 양자암호, 공작기계, 3D 프린터, PCB(FPCB 등), 통신장비,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3D 낸드(NAND), 5G(5세대 이동통신), 두나무(Dunamu), 자동차 대표주 등...
■ 약세 테마 : 면세점, 백화점, 소매유통, 페인트, 조선, 여행, 홈쇼핑, 해운, 편의점, 영화, 보톡스(보툴리눔톡신), 면역항암제 등...
■ 저PBR 관련주
이달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최종 확정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이달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중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한국거래소는 상장사들에 기업 가치 개선계획 공표를 권고할 예정. 상장사들은 거래소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업 가치 개선계획에서 PBR이나 ROE 목표치 제시를 포함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대응 전략을 밝히는 방식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금융 당국 관계자는 “개별 상장사들이 장단기 PBR이나 ROE 목표를 설정해 이행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일본식의 가이드라인이 제시될 것”이라고 밝힘. 일본 선례를 보면, 지난해 3월 도쿄증권거래소는 주당순자산가치(BPS)가 1 이하인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자본수익성과 성장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방침과 구체적인 이행 목표를 공개하도록 요구한 바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동양생명, 키움증권, SK증권, 제주은행, KB금융, 신한지주 등 손해&생명보험/증권/은행 테마 등 금융주가 상승세를 기록중. 또한, 한미사이언스, 대웅, 컴투스홀딩스, 한국금융지주 등 지주사 테마 및 기아, 현대차, 현대위아, 현대모 비스, 코리아에프티, 성우하이텍 등 자동차 대표주/부품 테마도 상승. 한편, 흥국화재는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상한가를 기록중.
■ 반도체/AI 관련주
AI 반도체 열풍 지속 등에 상승
▷국내증시 연휴간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 주가가 700달러선을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밤 장중 22년 만에 아마존의 시가총액을 추월하기도 했음. 다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 폭이 줄어 주가는 0.16% 오르는 데 그쳤음. 엔비디아의 주가가 현 수준에서 12%가량 상승해 810달러 수준에 이르면 시총 2조 달러를 넘어서게 되며, 이는 애플과 MS, 알파벳에 이어 역대 4번째임.
▷엔비디아는 오는 21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AI 반도체 시장 성장과 함께 매 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해 온 만큼 시장에선 기대감을 드러내는 상황임. 이달 들어 美 주요 증권사들도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연달아 상향하고 있음. 모건스탠리는 지난 7일(현지시간) 회사 목표주가를 기존 603달러에서 750달러로 올려 잡았고, 골드만삭스는 5일 625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한 바 있음.
▷AI 열풍 속 영국계 반도체 설계업체 ARM도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음. ARM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 이에 지난 8일 주가가 47.89% 폭 등한 바 있으며, 전일에는 29.30% 급등했음.
▷한편,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하는 아이폰16 시리즈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한다고 전해짐. 애플이 새 운영체제(OS) iOS 18를 출시하면서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 관련 기능을 대거 선보일 것이란 전망으로 애플 뮤직 플레이 리스트를 AI로 자동 생성해주거나, AI로 메시지 앱이 고도화된다고 알려짐. 이에 아이폰16이 애플의 첫 AI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애플의 AI 스마트폰은 삼성과 마찬가지로 ‘온디바이스 AI’로 구동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삼성전자, 가온칩스, 퀄리타스반도체, 매커스, 자람테크놀로지,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관련주 및 리노스, 엑셈, 이수페타시스, 모델솔루션, 고영 등 AI 챗봇(챗GPT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가 상승. 한편, 가온칩스는 GAONCHIPS JAPAN Co., Ltd와 556.62억원(최근 매출액대비 128.49%) 규모 공급계약(AI 반도체 ASIC 설계 개발) 체결(계약기간:2024-02-08~2025-12-31) 공시.
■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두나무(Dunamu)
비트코인 5만달러 돌파 소식 등에 상승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6개월 만에 5만달러를 돌파했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24시간 전 대비 3% 가량 상승한 50,100달러선에서 거래중. 업비트와 빗썸에서는 6,73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음.
▷비트코인이 5만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최근 상승세는 지난달 승인된 현물 ETF를 통해 매수세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또한, 비트코인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앞두고 있고, 지난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가 5,000선을 돌파하는 등 주식시장이 활성화한 점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지난 한 주간 11억 달러, ETF 출시 이후 28억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하는 등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밝힘. 이어 "지난 9일에만 ETF가 1만2천개의 비트코인을 사들이며 하루 평균 약 900개의 신규 비트코인 생성 속도를 크게 앞질렀다"고 분석.
▷이 같은 소식 속 우리기술투자, 한화투자증권, 티사이언티픽, 다날, 위지트, FSN, 갤럭시아머니트리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두나무(Dunamu) 테마가 상승.
■ 우크라이나 재건
푸틴, 우크라이나와 종전 협상 언급 소식에 상승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년 가까이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조만간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짐. 푸틴 대통령은 터커 칼슨 전 폭스뉴스 앵커와 인터뷰에서 "협상을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해결하길 원한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을 결코 거부하지 않았다고 밝힘. 아울러 러시아가 외교 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을 중단할 것을 협상의 전제 조건 차원에서 미국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디와이디, 삼부토건, 리노스, 대모 등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가 상승.
■ 전기차(충전소/충전기)
현대차그룹, BMW 벤츠 등 7개 완성차 업체 설립 공공 충전 합작사 '아이오나(IONNA)' 공식 출범 소식에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7개 완성차 업체가 설립한 합작사 '아이오나(IONNA)'가 최근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짐. 연내 미국에 첫 충전소를 열고 캐나다에도 진출할 예정이며, 북미 전역에 고속 충전 인프라를 제공하는 선두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 아이오나는 최고경영자(CEO)로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험을 쌓은 세스 커틀러를 선임했으며, 북미 전역에 최소 3만 개 이상의 고출력 충전소를 구축한다는 목표임.
▷아이오나가 본격 출범하며 북미 전기차 충전 시장 선도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며, 美 에너지부에 따르면 작년 7월 기준 전기차는 230만 대, 공공 직류(DC) 급속 충전기는 3만2,000개이고, 2030년 전기차가 3,000만~4,200만 대로 늘며 최소 18만2,000개 충전기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웰바이오텍, 윌링스, 와이투솔루션, 휴맥스 등 전기차(충전소/충전기) 테마가 상승.
■ 아이폰
아이폰 지난해 국내 시장 점유율 25% 돌파 소식 속 상승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1,400만대 중반 수준으로 집계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 73%로 전년대비 약 2% 포인트 감소했지만 선두를 유지했으며, 2위인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대비 3% 포인트 오른 25%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애플이 지난 2020년∼2022년 매년 1%포인트씩 국내 점유율을 늘려왔다는 점에서 작년에는 성장세가 더 빨라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프로텍, 하이비젼시스템, 덕우전자 등 아이폰 테마가 상승.
■ 통신장비/ 5G(5세대 이동통신)
삼성전자, 6G 연구개발(R&D) 관련 美 프린스턴대 프로그램 참여 소식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 조직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가 차세대 통신기술인 6G 연구개발(R&D)을 위해 미국 명문 프린스턴대와 손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와 관련, SRA는 프린스턴대의 ‘넥스트G 이니셔티브 산학협력 프로그램(NextG Initiative’s Corporate Affiliates Program)’의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고 밝힘.
▷SRA는 6G 무선 및 네트워킹 시스템 기술 혁신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으로, 찰리 장 SRA 상무는 차세대 통신 분야 기초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프린스턴대의 연구자들이 혁신을 지속하고 6G에서 주요 돌파구를 가져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파이오링크, 서진시스템, 다산네트웍스, 텔레필드 등 통신장비/ 5G 테마가 상승. 특히, 서진시스템은 지난해 4분기 역대 최고 실적 경신 소식 등도 호재로 작용.
■ 전기차/ 자율주행차/ 스마트카(SMART CAR)
美, 중국산 전기차 등 스마트카 수입 제한 검토 소식 등에 상승
▷현지시간으로 8일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전기차 등 중국산 '스마트카'의 데이터 안보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차량과 관련 부품의 수입 제한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美 관련 당국은 전기차를 비롯해 무선 네트워크와 연결된 커넥티드 카, 자율주행차 등 이른바 스마트카가 수집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美 행정부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멕시코 같은 제3국을 거쳐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완성차의 최종 조립 지역과 상관 없이 중국산 전기차 관련 부품에 이 같은 조치를 적용할 것으로 전해짐. 또한 데이터 안보 관련 우려가 있는 다른 국가도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MDS테크, 칩스앤미디어, 세코닉스, 코리아에프티, 엔켐, 파워로직스 등 전기차/ 자율주행차/ 스마트카(SMART CAR) 테마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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