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이젠 'ESG 손절'이 대세…블랙록·JP모간 줄줄이 등 돌렸다2024.02.17 PM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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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2168531i

JP모건, 스테이트스트리트 마저 Climate Action 100+ 탈퇴키로 (FT)



트럼프가 온다는 두려움(?) 때문일까요? 


쟁쟁한 글로벌 뱅킹 그룹들이 멤버였던 Climate Action 100+ 협의체에서 탈퇴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lackrock이 파견 인원수를 줄이겠다고 발표했고, 이번에는 JP모건과 스테이트 스트리트까지 탈퇴 선언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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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100+는 2017년 12월 출범한 기구로 Blackrock, JPMAM(JP모건 자산운용), SSGA(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 등 금융회사들 중심으로 에너지/항공 등 오염 유발회사들을 대상으로 탈탄소 정책 도입을 압박해왔음


- 그러나 작년에 CA 100+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적극적으로 압박하는 Phase2 도입을 공식화하자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너무 지나친 것 아니냐며 반발


- SSGA는 이번 Phase 2도입이 의결권 행사, 포트폴리오 기업 선별 등 '독립적 접근법을 선호한다'는 당사 입장과 배치된다고 성명문을 발표했고


- Blackrock 역시 corporate membership을 드랍한다고 발표. 핑계(?)는 phase2가 '자산운용사는 클라이언트의 장기적 경제 이해관계에 충실해야 한다'는 미국 법과 상충된다는 것


- 아직 Goldman Sachs, Invesco, Pimco 등은 속해있지만 Vanguard는 텍사스 청문회에 소환되자 2022년 12월 탈퇴. CA100+는 여전히 회원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앞으로 어찌될지는 미지수


- CA 100+이 공화당의 표적이 되고 있기 때문 : 웨스트버지니아는 JP모건, Blackrock, Goldman 등이 화석연료 사업을 보이콧했다면서 공공사업 참여를 제한

 

- 최근 미국 하원 사법위원회는 BlackRock, SSGA, Vanguard와 CA100+ 간부를 sustainable investing 관련해 소환 조사했고, 공화당 출신인 각 주 법무장관도 조사에 착수


- 하원 법사위 의장인 공화당 소속 Jim Jordam은 JP모건과 SSGA의 CA100+ 탈퇴 결정과 관련해 "미국 경제와 자유를 위한 큰 승리다, 우리는 더 많은 금융기관이 ESG 전략을 포기하길 바라고 있다"고 발언



-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자산전략팀 박소연 이사 -
댓글 : 1 개
결국 유럽 대 미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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