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테슬라株 급락에 ‘266조원 재산’ 베이조스, 세계 1위 부호 재등극2024.03.05 PM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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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재산 하루 23조원 넘게 급감


 

테슬라 주가가 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7% 이상 급락한 여파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재산도 급감했다.

 


제프 베이조스(왼쪽)와 일론 머스크.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7.16% 급락한 188.14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주가가 180달러 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2월 14일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머스크의 개인재산도 하루새 176억 달러(약 23조4300억원) 줄었다.


머스크는 세계 1위 부호 자리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에게 내줬다. 베이조스는 최근 자사 주식을 대거 팔고 있으나 테슬라 주가가 급락함에 따라 다시 1위에 등극했다.


블룸버그가 자체 조사해 업데이트 하는 억만장자 지수를 기준으로 이날 현재 머스크의 개인 재산은 1980억 달러로 세계 2위다. 1위는 2000억 달러(약 266조3200억원)를 기록한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다.





중국에서 최근 가격을 추가 인하했고, 출하량도 줄어든 것이 테슬라 주가 하락의 주된 원인이다. 주가 하락으로 한때 1조 달러를 돌파했던 테슬라 시총은 이날 5991억 달러로 줄었다. 가격 인하는 이익 마진을 갉아먹기 때문에 주가 하락 요인이다.


테슬라는 전일 중국에서 또 가격을 인하했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경쟁이 격화함에 따라 인센티브를 대거 지급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인하한 것.테슬라는 전일 웨이보(중국의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3월 말까지 대표 차종 모델3와 모델Y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사는 고객에게 최대 3만4600위안(약 639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월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6만365대의 차량을 출하했다. 전달보다 16%, 1년 전보다 19% 급감한 수치다. 전기차 수요가 줄자 생산을 줄이고 있는 것이다.



#AMZN #TS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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