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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증권) 테슬라, 중국이 또 말썽: 산업구조조정이 트리거2024.03.05 PM 10:04
안녕하세요? 삼성 모빌리티 임은영입니다.
3월 4일 테슬라 주가는 중국 판매 부진으로 -7% 급락하였습니다.
3월초 BYD의 가격 공세에 맞서, 테슬라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가격 경쟁 2라운드가 시작된 상황에서, 고금리 상황이 겹쳐 많은 전기차 업체들의 파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산업 구조조정으로 전기차 업체 수가 줄어들면, 전기차 가격은 다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슬라의 주가 회복 시기가 계속 지연되면서 힘든 시기이지만, 현재 진행 중인 투자가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하는 2024년 하반기부터는 주도주의 면모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테슬라, 중국 판매 부진
- 2월 도매 판매 60,365대(-18.8%YoY): 전년과 춘절 시기 차이로 1~2월 합산 판매 비교 필요.
1~2월 합산 판매는 131,812대 (-6.1%YoY)
- 가격 경쟁 재점화: 3월 초 BYD가 Atto3를 11.98만원(2,212만원)에 보급형으로 출시. 기존 대비 11.8% 인하
테슬라는 3월 말까지 모델3와 모델Y 구매고객에게 6.46만 위안(639만원) 인센티브 제공
■ 산업 구조조정 임박
- 순수 전기차업체 중 흑자를 기록 중인 업체는 3개: Telsa, BYD, Li-auto
- 전기차 벤처, 90% 이상 주가 하락: 2021년 말 Peak 대비, 2월 말 주가는 Xpeng(-90%), Nio(-91%), Rivian(-94%), Lucid(-95%). 생존이 불투명한 상황.
- 2024년에 중국의 출혈 경쟁, 미국의 고금리로 벤쳐업체의 파산, 업체 간 M&A가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 전기차업체의 수가 줄어들면서, 전기차 가격경쟁 일단락 전망. 2024년 말 이후 대형 완성차업체의 신차 출시로 전기차 가격 반등 예상.
■ 테슬라, 하반기 주가 반등 전망
- 노후화된 모델3, Y로는 판매 성장 역부족: 2024년 하반기 이후 사이버트럭 생산 물량 증가 예상.
올해 생산목표는 12.5만 대이나, 배터리, 절곡 공정등의 어려움으로 10만 대 하회 예상.
- 2Q24에 FSD 12 버전 배포 : 북미에서 40만 명 고객 대상 배포 후 신규 고객 발생 예상.
- AI Day 개최: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전 현황이 주된 주제가 될 전망.
- 신공장 건설: 2025년 모델 2 출시를 앞두고, 멕시코 공장, 인도 공장, 태국 공장 등 Capa 확장 재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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