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3월 26일 주식테마 동향2024.03.26 PM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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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보안주(정보), 반도체 대표주(생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건설기계,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블록체인, 탄소나노튜브(CNT), 자동차 대표주, 요소수, 통신, IT 대표주, 웹툰, 3D 낸드(NAND), 인터넷 대표주, 바이오인식(생체인식), HBM(고대역폭메모리), 일자리(취업), 핀테크(FinTech), 반도체 재료/부품, 토스(toss), 정유 등...


■ 약세 테마 : 치아 치료(임플란트 등), 사료, 뉴로모픽 반도체, 구충제(펜벤다졸, 이버멕틴 등), 빈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자전거,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손해보험, 치매, 의료AI, 원자력발전,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전력저장장치(ESS), 미용기기,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맥신(MXene), 마리화나(대마) 등...



■ 반도체 관련주


美/中 반도체 신경전 지속 속 반사 수혜 기대감 등에 상승


▷최근 외신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해 12월26일 자국 정부기관에서 미국 컴퓨터 기업 인텔과 AMD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한 개인용 컴퓨터(PC)와 서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공개했음. 올해부터 적용된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마을 단위 조직 이상의 정부기관에서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프로세서와 운영체계(OS)를 구입하도록 돼 있음.


▷중국 정보기술보안평가센터(ITSEC)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18개의 프로세서와 OS 명단을 공개했는데, 모두 중국제로 구성됐으며, 이 중에는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와 중국 중앙처리장치(CPU) 설계 업체 파이티움(페이텅) 등의 제품이 포함됐음. 이에 인텔·AMD 등 미국 반도체 회사들의 매출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타격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반사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D램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美 월가 주요 투자은행(IB)들이 투자의견을 일제히 상향 조정한 가운데 연일 상승했으며, 엔비디아가 상승세를 이어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한편,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인공지능(AI) 수요 호조 등에 따른 투자 의견 상향으로 인한 마이크론(+6.2%), 슈퍼마이크로(+7.2%) 강세와 중국 정부의 미국 기술 규제로 인한 인텔(-1.7%), AMD(-0.6%), MS(-1.7%) 약세 등 미국 테크업체 간 혼재된 주가 흐름이 국내 지수 전반에 걸쳐 상단을 제약하면서 개별 종목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미래산업, 프로이천, 와이아이케이, 포인트엔지니어링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OLED (유기 발광 다이오드)


OLED 아이패드 양산 본격화 전망 등에 상승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애플의 첫 OLED 아이패드가 2Q24 출시할 것이라며, 올해 OLED 아이패드의 출하량 점유율은 삼성디스플레이 45%, LG디스플레이 55% 수준으로 각각 추정했음. 이와 관련, 올해 OLED 아이패드는 11인치, 13인치 프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삼성디스플레이가 11인치, LG디스플레이가 13인치 패널 양산을 각각 담당할 것으로 전망.


▷한편, OLED 업체들의 주가는 아이폰을 비롯한 전방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로 인해 과거 평균치를 크게 하회 중이지만, 향후 OLED 아이패드 출시와 함께 IT OLED 시장 확대의 수혜가 수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OLED 소재, 부품 업체들의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밝힘.


▷언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폴더블용 OLED 출하량이 올해 2,740만대에서 2028년 5,72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유비리서치는 중국 업체들의 매서운 추격이 있지만 폴더블 시장에서 여전히 삼성디스플레이가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 예정인 갤럭시 폴드 시리즈의 모델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 아울러, 차후 출시될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에도 삼성디스플레이 패널이 먼저 적용될 것이라고 예상한 것으로 전해짐.


▷이에 금일 윈텍, HB테크놀러지, 덕산테코피아, 선익시스템, 프로이천, 예스티 등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테마가 상승.

 





■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두나무(Dunamu)


비트코인 가격 7만 달러 돌파 소식에 상승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금일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7만 달러를 넘어선 7만5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음.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회복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11일 만임. 이와 관련, 디지털 자산 헤지펀드인 인디고 펀드 공동 설립자 나다니엘 코헨은 "ETF로 자금 유입이 주춤하고 있지만 6만 달러 부근에서 매수 주문이 들어오고 있어 시장이 하락장을 매수하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업비트에 따르면, 금일 오전 2시께 1억원을 잠깐 넘어섰으며, 금일 오전 11시경 비트코인 가격은 9,95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감성코퍼레이션, 우리기술투자, 엠게임, 위지트, DSC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두나무(Dunamu) 테마가 상승.

 





■ 보안주(정보)


美·英, 중국 정부 연계 해커 제재 및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 해킹 소식 등에 상승


▷25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은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들이 양국 정치인들과 주요 기업 등을 겨냥한 사이버 공작을 벌였다고 보고, 의심되는 인사들에 대한 제재를 가했음. 양국은 'APT31'이라고 칭해지는 해킹 그룹의 연계자 등에 대해 제재 조치를 시행했음.


▷美 법무부는 니가오빈, 웡밍, 청펑 등 7명을 컴퓨터 침입 음모 등의 혐의로 기소하면서 이들이 APT31 해킹 그룹의 일원으로 활동했다고 밝힘. 메릭 갈랜드 법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법무부는 대중을 위해 봉사하는 미국인을 협박하고, 미국 법의 보호를 받는 반체제 인사들을 침묵시키거나, 미국 기업으로부터 뭔가를 훔치려는 중국 정부의 노력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영국은 2021년 영국 의원들의 이메일 계정에 대한 정찰 시도의 배후에 중국이 있고, 그 시행자로 APT31이 움직였다고 판단했으며, 이외에도 중국과 연계된 또 다른 해킹 그룹이 2021년부터 2022년까지의 영국 선거관리위원회 해킹 주체였다고 지적했음.


▷아울러 이날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최근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해킹 공격을 받은 것을 확인하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여러 관계자의 증언을 종합하면 해킹 시도는 지난해 12월쯤 처음 발생했으며,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사이버 보안을 담당하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보안 관제 과정에서 해킹 사실을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음.


▷이 같은 소식 속 샌즈랩, 모니터랩, 케이사인, 시큐레터, 이글루, 신시웨이, 싸이버원 등 보안주(정보) 테마가 상승. 특히, 샌즈랩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차세대 AI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 관련 업무협약 체결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며 상한가를 기록.



■ 웹툰


네이버웹툰 美 상장 기대감 등에 상승


▷김남선 네이버(NAVER)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이날 경기 성남 네이버1784에서 열린 네이버 주주총회에서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 도전을 통해 회사와 주주 모두에게 전에 없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며, 덩치를 키우기 위한 단순한 분할 상장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음. 김남선 CFO는 "자회사가 외부자금을 유치하는 게 반드시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것은 아니다"며 "어떤 경우에는 모회사 주주들이 더 나은 가치를 누릴 수 있게 되는데 그게 네이버웹툰의 사례"라고 밝힘.


▷이어 "네이버 투자자 대부분은 광고와 커머스 등의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보고 투자한다"면서 "웹툰처럼 작은 부분은 네이버의 주가에 그 가치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 또한, "미국 시장에 상장함으로써 브랜딩효과와 인지도, 헐리우드 제작사와의 협력 등에서 도움이 되기에 결국 네이버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한편, 네이버웹툰은 최근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 오는 6월을 목표로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임.


▷이 같은 소식 속 와이랩, 핑거스토리, 미스터블루, 디앤씨미디어, 카카오 등 웹툰 테마 상승.



■ 양자암호


양자 네트워크 기술 개발 본격화 기대감 및 尹대통령 25년도 R&D 대폭 확대 "AI·첨단바이오·양자" 3대 전략기술 투자 언급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과기정통부가 출연연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국가임무 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사업에 14개 후보가 본선에 진출했음. 특히, '멀티 플랫폼 분산형 양자시스템 핵심기술 개발'이 양자분야 유일한 지원 사업으로 포함됐으며,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전자 통신 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할 예정.


▷이호성 원장은 "KRISS는 초전도, KIST는 중성원자, 광자 등 여러 방식의 양자 컴퓨터를 만들고 있다"며 "이런 양자 컴퓨터를 연결하려면 양자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밝힘. 이어 "양자 컴퓨터의 성질을 깨뜨리지 않고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이 키포인트"라고 덧붙였음. 그는 "전 세계에서 제대로 성공한 예가 없어 많은 사람이 노력하는 단계"라며 "이 연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업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역설했음.


▷아울러 이날 윤 대통령은 '2025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 관련 논의에서 "2025년도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밝힘. 이와 관련 "인공지능(AI), 첨단 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인 국가 미래 전략 기술에 대한 R&D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이러한 투자 확대와 함께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R&D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연구 장비를 적시에 도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엑스게이트, 케이씨에스, 시큐센 등 양자암호 테마가 상승.



■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우주항공청 공무원 모집 흥행 및 고흥 산단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우주 관련 기업 입주 예정 소식에 상승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5일 마감한 우주항공청 일반임기제공무원 채용에 총 807건의 원서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짐. 평균 경쟁률은 16.1대1이며, 직급별로 선임연구원(5급)은 18.9:1, 6급 연구원은 13.1:1, 7급 연구원은 14.7: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언론에 따르면, 전남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첨단산업단지(국가산단)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츠로넥스텍 등 8개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전해짐. 고흥군 봉내면 예내리 일대 52만평에 조성되는 고흥 산단에는 발사체 제조와 관련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츠로넥스텍, 이노스페이스, 동아알루미늄이 입주를 약속했으며, 전기·통신장비 제조와 관련해선 세일엑스, 더블유피, 우리별, 파루가 입주 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짐. 고흥 산단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 중 발사체 특구로 한 축을 담당하며, 우주발사체 산업의 거점 역할을 하게될 예정이며, 정부는 이들 지역을 신규 국가 산업단지로 지정하는 동시에 지방권 최초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추진할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이수페타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양디지텍, 한양이엔지, LIG넥스원 등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테마가 상승.



■ 2차전지(전고체)


中 SAIC 자회사,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출시 예고 속 하락


▷일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 자회사 IM모터스가 1회 충전으로 1천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 기반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25일 전기차 전문지 CNEV포스트는 IM모터스 공식 웨이보 계정을 인용해 "중형 전기 세단 ‘IM L6’ 차량의 4륜 구동 모델에 130킬로와트시(kWh) 용량의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음.


▷IM모터스는 전고체 배터리 공급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모회사인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가 2023년8월 배터리 스타트업 칭타오에너지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및 생산하기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음.


▷IM모터스의 리우 타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보를 통해 "1천㎞ 이상의 주행거리에 더해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를 내놓고 주행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완전히 해결할 것"이라고 언급. 한편, CNEV포스트는 IM L6가 오는 4월에 열리는 2024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된 뒤 5월부터 중국에서 공식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음.

 

▷이 같은 소식 속 금일 한농화성, 씨아이에스, 삼성SDI,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레이크머티리얼즈 등 2차전지(전고체)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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