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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토리겹살·두부육회 등 한국풍 식품 유행, K-Food가 주도하는 일본 식품 시장 (KOTRA)2024.06.16 PM 09:16
최근 K-Food 주식이 난리인데요.
관련해서 KOTRA에 한국 F&B기업들의 일본 진출 현황과 일본의 한류 식품 유행 사례를 재미있게 정리해 놓은 글이 있어 올려드립니다.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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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길거리 음식 ‘10원빵’이 일본에서도 ‘10엔빵’이란 이름으로 크게 인기를 얻으며 2023년 일본 20~30대 사이에서 유행 음식 1위로 꼽힌 바 있다.
최근 일본 식당에 가면 메뉴명에 '겹살'이 붙어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겹살'을 붙이는 것은 삼겹살에서 유래한 것으로, 구워서 쌈 채소에 싸 먹는 요리에는 대부분 ‘겹살’을 붙이는 식이다. 닭고기를 삼겹살처럼 구워 먹으면 ‘토리(닭)겹살’, 새우면 ‘에비(새우)겹살’, 양고기면 ‘라무(양)겹살’, 샤브샤브를 상추로 싸서 먹는 것은 ‘샤브겹살’ 등의 메뉴가 되는 것이다
또한 한국의 육회라는 단어를 그대로 사용해, 생으로 채 썰어 먹거나 무쳐서 먹는 음식 이름 뒤에 '육회(ユッケ)'를 붙이고 있다. '아보카도 육회', '두부 육회', '참치 육회' 등 다양하게 활용한다.
최근 한국의 유명 F&B 브랜드가 차례로 일본으로 진출하고 있다. 한국의 치킨버거 브랜드 맘스터치는 올해 4월 시부야에 정식 직영점을 오픈했다. 당시 줄을 선 행렬이 100m를 넘는 등 성황리에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할리스커피 역시 한국의 카페 문화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일본 오사카 난바에 1호점을 오픈했다.
-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자산전략팀 이사 박소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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