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6월 27일 주식테마 동향2024.06.27 PM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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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전선, 전력설비, 해저터널(지하화/지하도로 등),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엔터테인먼트, LED장비, 전기차, 엠폭스(원숭이두창),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보톡스(보툴리눔톡신), 재난/안전(지진 등), 황사/미세먼지, 비만치료제, 코로나19(진단/치료제/백신 개발 등), STO(토큰증권 발행), 2차전지(LFP/리튬인산철), 쿠팡(coupang), 항공/저가 항공사(LCC) 등...


■ 약세 테마 : 캐릭터상품, 스마트카(SMART CAR), 웹툰, 모바일게임(스마트폰), 뉴로모픽 반도체, 건설 대표주, IT 대표주, 인터넷 대표주, 통신, 편의점, 리모델링/인테리어, 육계, 타이어, 마리화나(대마), RFID(NFC 등), 철강 주요종목, 셰일가스(Shale Gas), 시스템반도체, 해운, 탄소나노튜브(CNT), 엔젤산업, 모바일콘텐츠(스마트폰/태블릿PC), 반도체 대표주(생산), 수산, 화학섬유, 면세점, 출산장려정책, 자율주행차, 카카오뱅크(kakao BANK), 은행 등...



■ 리비안(RIVIAN) 등


폭스바겐, 美 리비안에 7조원 투자 결정에 따른 美 주요 전기차 업체 강세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오는 28일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대기 속 아마존 등 일부 기술주들이 상승한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한 가운데, 리비안(+23.24%), 테슬라(+4.81%), 루시드 그룹(+4.00%) 등 여타 전기차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음.


▷특히, 독일 폭스바겐은 리비안에 2026년까지 50억달러(약 7조원)를 투자키로 했다고 발표했음. 발표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무담보 전환사채 인수 방식으로 10억 달러를 리비안에 투자해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며, 이후 4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리비안과 합작회사를 설립할 계획임. 폭스바겐과 리비안은 합작회사가 "같이 통제되고소유될 것"이라며 "차량 소프트웨어와 차세대 배터리로 구동되는 차량을 공동 개발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테슬라도 투자사의 목표가 상향으로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음. 스티펠은 테슬라에 대해 개선된 모델3와 모델Y가 전기차 판매를 촉진할 수 있다는 이유로 목표가를 265달러로 상향했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에코캡, 유진테크놀로지, TCC스틸, 씨아이에스 등 리비안(RIVIAN) 및 이랜텍, 덕산테코피아, 나노신소재, 대주전자재료, 솔루스첨단소재, 미래나노텍 등 일부 2차전지/전기차/리튬 테마가 상승.



■ 화장품


2분기에도 화장품 업체 실적 개선세 지속 전망 및 아마존, K-뷰티 지원 소식 등에 상승


올해 2분기에도 화장품 업체들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화장품류 수출 금액은 40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8% 증가했음. 현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지면 올해 연간 화장품 수출액은 기존 최대인 2021년의 92억2,0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올해 1∼5월 수출액을 국가별로 보면 최대 수출국 중국은 10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6% 줄었지만, 미국은 7억2,000만달러로 67.8%나 증가했음. 또한, 일본(4억1,000만달러)과 베트남(2억3,000만달러)이 각각 26.6%, 24.6% 증가했음.


과거 중국이 국내 화장품 산업 성장을 이끌었다면 이제는 시장 다각화로 미국, 일본, 동남아, 유럽 시장 등이 골고루 성장 중으로 올해 K-화장품 수출국은 170개국이 넘는 가운데, 특히,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서 K-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 화장품 산업을 견인하는 모습임.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것도 화장품 기업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음. 올해 1∼4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486만6,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6.9% 증가했음. 이는 코로나19 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88.8%에 달하는 것임.


▷전일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는 한국 중소 화장품 제조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K-뷰티 고 빅'을 도입한다고 밝힘.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제품 개발부터 운영 교육, 아마존의 외부 서비스 사업자 협업, 제품 출시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 뷰티 브랜드의 온라인 수출 역량을 키우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 구체적으로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는 K-뷰티 판매자(셀러)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제조업체와 협업하고, 정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으로 뷰티 관련 협회와 협력해 회원사들에 이커머스를 통한 뷰티 제품 수출에 대해 알릴 계획임.


▷한편, 한국콜마는 아마존과 이날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아마존 K-뷰티 콘퍼런스 셀러데이'를 연다고 밝힘. 이번 행사는 최근 뜨거운 K-뷰티 열풍을 겨냥해 열렸다며, 아마존에서는 짐 양 글로벌셀링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부사장, 유키 스이타 아마존재팬 소비재뷰티 사업 총괄리더 등이 참석했음. 한국콜마는 이번 콘퍼런스 행사장 내에 스킨케어, 메이크업, 선케어, 화장품패키지 등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화장품 사업을 위한 맞춤형 고객 상담을 진행할 예정.


▷이 같은 소식 속 스킨앤스킨, 씨앤씨인터내셔널, 마녀공장, 콜마홀딩스, 한국콜마, 세화피앤씨 등 화장품 테마가 상승.





■ 풍력에너지/ 태양광에너지/ 전력설비/ 전선


미국 대선 첫 TV토론 기대감 속 일부 관련주 상승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현지시간 27일 오후 9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현 시점에서 두 후보자의 지지율 차이가 크지 않아 토론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전망. 환경, 에너지 관련 정책 관련해서 두 후보 사이에서 크게 대조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화석연료 규제 완화, 바이든 대통령은 친환경 투자 지속 등 전기차 관련 정책도 크게 상반된다고 밝힘. 이어 원자력, 전력망 투자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비슷한 입장 보이고 있어 한화솔루션, 씨에스윈드, 유니드,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제룡전기, HD현대일렉트릭 등에 주목해야한다고 분석.


▷한편,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26조 규모 반도체 생태계 종합 지원’ 방안 가운데, 18조원 규모의 반도체 기업 금융지원 방안이 다음달부터 시행될 예정. 우선 다음달부터 산업은행이 17조원 규모의 저리대출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특히, 정부는 2조5,000억원을 들여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도로·용수·전력 등 인프라 비용을 댈 계획임.


▷이 같은 소식 속 씨에스윈드, LS에코에너지, 씨에스베어링, 한화솔루션, 주성엔지니어링, 금양그린파워 등 풍력/태양광에너지 테마 및 가온전선, 일진전기, 대한전선, 세명전기, 제일일렉트릭, 광명전기 등 전선/전력설비 테마가 상승.

 

 


■ 반도체 관련주


美 마이크론 실적 전망치 부합에도 시간외거래서 급락 등에 하락


美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지난밤 뉴욕증시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도 매출 전망치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에 그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7.98% 급락세를 보였음.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회계연도 3분기 68억1,000만달러(9조4,965억원)의 매출과 주당 0.62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66억7,000만 달러를 웃돌고, 주당 순이익도 0.51달러를 상회했음.


▷이어 4분기 76억 달러의 매출과 1.08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이는 월가가 전망한 매출 76억 달러와 1.05달러의 주당 순이익에 부합하는 수준임. 산자이 메로트라 최고경영자(CEO)는 AI 사업을 강조하며 "AI 관련 제품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며 데이터 센터 사업이 50% 성장했다"고 밝힘. 이어 "데이터 센터 제품에 대한 강력한 AI 수요로 우리의 첨단 공정에 대한 공급이 부족해지고 있다"며, "올해 지속적인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고 설명.


▷다만, 일각에서는 월가 일부에서 마이크론의 4분기 매출이 8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며, 4분기 전망치가 높은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진단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DB하이텍, 한미반도체, 티에스이, 에이직랜드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 전력설비/ 전선


美 전력망 교체 주기 도래 및 데이터센터發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美 변압기의 70% 정도가 설치된 지 25년 이상 된 노후 설비라고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20~30년 주기의 美 전력망 교체 주기가 도래하면서 국내 전력기기 업계의 수혜 기대감이 지속 부각. 아울러, AI發 전력 수요 급증 기대감도 지속.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6년가지 글로벌 전력 수요가 연평균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특히, 2026년 데이터센터와 AI 관련 산업 전기 소비량은 2022년의 두 배 수준인 1,000테라와트시(TWh)를 상회할 전망.


▷전일 NH투자증권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양호한 수익성을 확보한 북미向 전력기기 수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 길게는 2030년 이후 납기를 목표로 하는 수주를 논의하는 중이며, 2024년 하반기 초고압 변압기, 2025년 중저압 차단기 증설까지 더해져 이익은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힘. 데이터센터向 초고압 변압기는 기존 대비 높은 사양을 요구하기 때문에 충분한 납품 이력이 필요하고, 가격도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 또한, 최근 이와 관련된 수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을 감안하면 매출 비중은 5년 사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 아울러,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에 따라 추가적인 외형 확대는 충분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힘.


▷한편, 최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정부는 용인 반도체 단지 전력난 해결을 위해 드는 비용의 상당부분을 정부가 보조하는 내용을 담은 반도체산업 지원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반도체업계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가동을 위해 필요한 110여㎞ 송전선로 구축에 수조 원대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10여년 전 삼성전자가 평택 캠퍼스 가동을 위해 23㎞ 거리의 송전망을 구축할 때 4,000억원 가량의 비용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세명전기, 제룡전기, 가온전선, KBI메탈, 대한전선, 일진전기 등 전력설비/전선 테마가 상승.

 





■ 원격진료/비대면진료(U-Healthcare)


세브란스병원 무기한 휴진 돌입 소식 속 일부 관련주 상승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이날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했음. 이에 따라 연세의대 산하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3곳에서는 금일부터 일부 진료가 축소될 전망임. 응급실 등 필수 분야는 유지하는 등 당장 진료 차질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의 결정에 따라 '빅5' 병원 교수들의 휴진 움직임이 다시 살아날지 의료계 안팎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 앞서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중단한 데 이어 서울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을 유예하기로 결정한 바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인성정보, JW중외제약, 알서포트, 케어랩스 등 일부 원격진료/비대면진료(U-Healthcare) 테마가 상승.


 



■ 석유화학


나신평, 올레핀 비중 큰 석유화학社 신용등급 줄하향 소식 등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가 '올레핀' 석유화학 제품의 공급 과잉이 계속된다며, 이 제품의 비중이 높은 석유화학사의 신용등급과 등급 전망을 잇달아 하향 조정한 것으로 전해짐. 나신평의 '석유화학사 2024년 상반기 정기평가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한화토탈에너지스의 등급은 'AA/N'에서 'AA-/S'로, SK피아이씨글로벌은 'A/N'에서 'A-/S'로 각각 낮춰졌으며, 효성화학도 'A-/N'에서 'BBB+/N'으로 신용등급이 떨어졌음.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HD현대케미칼, SK어드벤스드는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뀌었음.


▷나신평은 이번 하향 조정과 관련해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올레핀계 범용 제품 비중이 높아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이고, 신규 투자 등으로 차입금 부담이 증가하거나 재무안정성 저하가 계속될 개연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 또한, "(최대 수요처인) 중국은 정부의 부양 정책에도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될 개연성이 존재한다. 외국 경쟁 업체보다 원가 구조가 높은 탓에 국내 업체들은 앞으로 수급 상황이 나아져도 이익 창출력이 과거 호황기 때보다 미흡할 수 있다"고 내다봤음.


▷아울러 한국신용평가는 이날 롯데케미칼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되, 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롯데케미칼, 코오롱인더, 대한유화, 삼양사 등 석유화학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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