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7월 2일 주식테마 동향2024.07.02 PM 04:23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 강세 테마 : 생명보험, 전선, 마리화나(대마), 손해보험, 은행, 폐기물처리, 전력설비, 항공/저가 항공사(LCC), 카메라모듈/부품, 우크라이나 재건, DMZ 평화공원, 5G(5세대 이동통신) 등...


■ 약세 테마 :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자동차 대표주, 항공기부품, 의료AI, 미용기기, 셰일가스(Shale Gas),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캐릭터상품, 맥신(MXene), 뉴로모픽 반도체, 스마트카(SMART CAR), 수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종합 물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드론(Drone),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인터넷 대표주,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 은행


올해 큰 폭의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자산 분석 등에 상승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은행주는 올해 큰 폭의 주가 상승을 보였음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자산이라고 판단한다며, 특히, 단기 매매보다는 장기 보유 목적의 투자자산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분석. 과거 은행주는 금리 상승 -> NIM 상승 -> 실적 개선 -> 주가 상승이라는 공식으로 움직였지만, 이러한 연결 고리는 갈수록 느슨해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가치 제고(밸류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올해는 금리와 NIM 하락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도 은행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고 밝힘.


▷또한, 이론적으로 산출한 은행주 가치는 시장가보다 매우 높다며, 고든성장모형(Gordon Growth Model)으로 산출한 은행주의 현재 이론적 PBR은 1~1.2배 수준인 반면, 실제 PBR은 0.35~0.56배에 불과하기 때문으로 이론가 대비 시장가 할인율은 초저금리 구간이었던 2020~2021년보다는 축소되었지만, 여전히 60%(KB, 신한, 하나, 우리, 기업 평균)에 달한다고 설명. 아울러 채권 관점에서 접근한 은행주도 3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며, 최근 은행계 금융지주가 주주환원 가시성을 확대하면서 주주환원 규모가 사실상 확정되고 있어서 주주환원 관점에서 은행주가 확정된 이익을 제공하는 사실상 채권에 가까운 자산이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고 설명.


▷한편,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에서 대선 불확실성 속 美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였음.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TV 토론에서 트럼프가 크게 우세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지난밤 미국 연방 대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유리한 판결을 발표했음.


▷이 같은 소식 속 KB금융, 제주은행,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BNK금융지주 등 은행 테마가 상승.

 




■ 기술주


트럼프 리스크 속 美 국채금리 급등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에서 대선 불확실성 속 美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였음.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TV 토론에서 트럼프가 크게 우세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지난밤 미국 연방 대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유리한 판결을 발표했음. 미국 연방 대법원은 전직 대통령의 재임 중 공적 행위는 형사 기소를 면제받아야 한다며, 트럼프가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를 시도했다는 혐의에 대해 면책 여부의 판단을 하급심 재판부에 넘겼음. 이에 따라 트럼프의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 관련 판결이 11월 대선 전에 나오긴 어려워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이에 지난밤 美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3.60bp 급등한 4.482%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5.00bp 상승한 4.781%,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3.80bp 급등한 4.644%를 나타냄(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한편,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경쟁 당국이 지난해 9월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 부문을 압수수색한 이후 엔비디아를 집중 조사해왔고 조만간 기소장을 발부할 예정이라고 전해짐. 프랑스 반독점법은 위반 기업에 전 세계 연매출의 10%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엔비디아가 반독점 위반 혐의로 제재 대상에 오른 적은 없었지만, 기소가 현실화될 경우 엔비디아를 겨냥한 다른 나라 경쟁 당국의 움직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임.


▷이 같은 소식 속 DB하이텍, 리노공업, 하나마이크론,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관련주, NAVER, 카카오, LG전자 등 인터넷/IT 대표주 등이 하락. 또한, 조이시티, 카카오게임즈, 넥슨게임즈, 데브시스터즈 등 게임/모바일게임(스마트폰) 테마도 하락.





■ 비만치료제


비만치료제 시장 확대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 확대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음. 업계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의 블록버스터 바이오 의약품인 비만치료제 삭센다 특허가 만료되면서 바이오시밀러(복제약)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음. 지난해 세계 매출 1조3,000억원을 기록한 삭센다는 올해 특허가 만료될 예정인 가운데, 미국에서 연내 비아트리스, 테바,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 3곳이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할 계획임.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비만약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은 비만치료제 개발 임상이 막바지인 3상에 돌입했으며, HK이노엔은 GLP-1 후보물질인 에크노글루타이드를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정했음. 이외에도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 미국 첫 환자 투약을 지난달 시작했으며, 삼천당제약은 먹는 비만약 개발을 위해 자사주를 팔아 600억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하겠다고 발표. 이어 한독은 지난 5월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인 '바이오콘(Biocon)'과 '리라글루티드' 성분 비만 치료제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와 유통 계약을 체결했음.


▷해외기업들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클레이턴 공장을 증설할 예정으로 41억 달러(약 5조7,000억원)를 투자해 추가 생산시설을 건설한다는 방침임. 이어 암젠도 월 1회로 투약 빈도를 줄인 치료제를 개발하기 시작하는 등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들고 있음.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아직 비만치료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블록버스터 신약을 만든 노보 노디스크, 일라이릴리는 최근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고, 다른 많은 제약사들도 GLP-1에 대한 임상을 시작하며 시장에 합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대봉엘에스, 큐라티스, 애니젠, 한독, 인벤티지랩, 펩트론 등 비만치료제 테마가 상승.



■ 여행


하나투어·모두투어, 비수기를 감안해도 2분기 아쉬운 실적 전망 등에 하락


하나증권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 대해 비수기를 감안해도 2분기 아쉬운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양사 모두 실적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할 전망이라며, 성수기인 3분기를 앞두고 선제적인 마케팅비가 동반 증가하면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언급. 특히, 하나투어의 2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333억원(+62% YoY)/99억원(+143%)으로 컨센서스(130억원)를 하회할 것이며, 모두투어의 2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542억원(+39% YoY)/15억원(-63%)으로 컨센서스(40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


▷한편, 영업외적으로는 야놀자의 나스닥 상장 및 하나투어의 매각 이슈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데, 상황에 따라 밸류에이션의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어 관심 가지고 지켜 볼 필요가 있겠다고 언급.


▷이와 관련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개발, SM C&C 등 여행 테마가 하락.



■ 건설 대표주/ 건설 중소형/ 시멘트/레미콘


국내 주택시장 업황 부진 및 레미콘 노조 파업 등에 하락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가파른 물가 상승과 고금리 지속으로 국내 주택시장은 크게 위축됐으며 이 여파로 건설사들은 삼중고(Q감소, 마진 축소, 리스크 확대)에 시달리고 있고, 아직까지 건설 지표들의 뚜렷한 개선도 부재하다고 언급. 이런 와중에 해외 수주에 대한 기대감마저 무뎌졌다며 상반기 대규모 수주 소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고 설명.


▷아울러 하나증권도 보고서를 통해 서울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주택 업황의 회복을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언급. 서울 착공 물량은 전국의 11~15% 수준에 불과하며, 경기도가 30%, 지방이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힘. 현재 경기도의 가격 상승은 건축비 등의 비용 상승으로 인한 높은 분양가를 소화하기에 여전히 크게 부족한 상황이며, 지방의 매매가는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주택업황 회복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


▷전일 언론에 따르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레미콘 운송노조) 수도권 남·북부본부가 1일 총파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해당 여파로 수도권 건설현장 10곳 중 6곳이 레미콘 타설을 멈춘 것으로 나타났으며 레미콘 운송노조와 제조사 측은 협상 날짜조차 잡지 못해 공사 전면 중단(셧다운)에 따른 건설현장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되는 모습.


▷이 같은 소식에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DL이앤씨, 신세계건설, 동신건설, 한일현대시멘트, 삼표시멘트 등 건설 대표주/건설 중소형/시멘트/레미콘 테마가 하락.





■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부품


현대차·기아 6월 자동차 판매량 감소 등에 하락


현대차는 전일 장 마감 후 6월 판매량이 국내 5만9,804대, 해외 29만1,712대로 집계됐다고 발표. 총 35만1,516대로, 전년동월대비 6.3% 감소한 것이며, 국내 판매는 14.8%, 해외 판매는 4.4% 각각 줄었음. 기아는 6월 판매량이 국내 4만4,003대, 해외 22만3,033대, 특수 500대 등 전년동월대비 3.9% 감소한 26만7,536대로 집계됐다고 발표. 특수 판매를 제외하고 전년동월대비 국내는 13.7%, 해외는 1.7% 각각 줄어든 수치임.


▷한편, 언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1일에도 교섭을 재개했지만 양측의 의견을 좁히지 못한채 협상이 결렬되면서 파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노조는 지난달 24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투표자 대비 93.65%가 찬성하며 가결됐으며, 노동위원회도 노사 견해차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며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한 바 있음. 이후 노조는 사측과 다시 교섭을 재개했으나, 오는 6일부터 주말 특근을 거부하기로 했으며, 사측과 교섭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추후 주말 특근에 이어 파업까지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짐.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지난 2018년 이후 6년만 파업을 진행하는 것임.


▷이 같은 소식 속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 화신, 코리아에프티, 한국무브넥스 등 자동차 대표주/부품 테마가 하락.







댓글 : 0 개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